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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5540가구) 정밀안전진단 재신청/ 은평구 불광미성,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6단지, 마포구 성산시영, 도봉구 삼환도봉 D등급 받아

hanchiro 2020. 2. 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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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선수촌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재신청합니다. 2019년말부터 1980년대 지어진 아파트들이 안전진단 D등급을 받는 사례가 늘면서 재추진 분위기가 일고 있다고 하네요.

"물 들어올 때 노 젓자"…서울 재건축 안전진단 '속도전'

http://news1.kr/articles/?3846076

'올림픽선수촌' 재건축 안전진단 재도전…"송파구, 예치금 통보"

http://news1.kr/articles/?3845750

'재건축 잠룡'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안전진단 '재도전' 나선다

http://www.etoday.co.kr/news/view/1858325

2020년 02월 1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매머드급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선수촌아파트'(5540가구)가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재신청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5540가구)는 서울 강남권의 대표 대규모 재건축단지로, 1988년 준공돼 재건축 가능 연한인 30년을 넘긴 상태입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5540가구)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재신청 추진

2020년 02월 18일 송파구청과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 모임(올재모) 등에 따르면, 양측은 현재 서울 송파구 방이동 매머드급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선수촌아파트'(5540가구) 정밀전단을 다시 진행하기 위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을재모, 2020년 01월 송파구청에 '안전진단 재신청을 위한 예치금 문의' 공문 발송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 모임'(올재모)는 2020년 01월 송파구청에 '안전진단 재신청을 위한 예치금 문의' 공문을 보냈다고 합니다.

송파구청, 을재모측에 예치금 3억원 예상된다 통보

송파구청은 올재모 측에 재건축 안전진단 재신청을 위해선 아파트 소유자 10% 이상의 동의서를 제출하고, 정밀안전진단 소요비용 약 3억원을 예치해야 한다고 전달하면서 예치금은 예치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통보하였습니다.

을재모측, 주민 동의를 거쳐 예치금 예상금액의 3분이 1인 1억원 이상 모금한 상태

올재모 측은 이미 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예치 예상 금액의 3분의 1이 넘는 1억원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해서 이른 시일 내에 모금을 마쳐 상반기에 안전진단 재신청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2019년 10월 안전진단을 진행했으나, C등급을 받아

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2019년 10월에 안전진단을 진행했으나, C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 이하를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재건축 안전진단 결과는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정밀안전진단의 '구조안정성' 분야에서 B등급을 받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당시 올재모 측은 당시 안전진단 용역업체가 올림픽선수촌아파트의 구조를 혼동해 평가하는 등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구청 측의 소명을 요구하는 등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 11월 불광미성아파트, 12월 목동신시가지 6단지, 2020년 1월 성산시영아파트 , 2020년 1월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 등이 D등급 받아

그러나 2019년 말부터 서울에선 정밀안전진단 조건부 통과가 잇따르는 등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2019년 11월 불광미성아파트, 12월 목동신시가지 6단지, 2020년 1월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 2020년 01월 22일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 등이 D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2019년 말부터 비슷한 시기(1980년대 중후반)에 지어진 재건축 단지가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통과'인 D등급을 잇달아 받자, 을재모에서는 공정성 시비가 일면서 안전진단을 다시 추진할 것을 구청에 통보한 것입니다.

올재모 관계자는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건축 안전진단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번에는 모든 주민이 수긍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진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림픽선수촌' 재건축 안전진단 재도전…"송파구, 예치금 통보"

http://news1.kr/articles/?3845750

정비업계 관계자는 "같은 시기에 지어진 단지가 연이어 안전진단 통과 판정을 받으면서, 다른 초기 재건축 단지도 안전진단을 신청할 명분이 생긴 셈"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진단에 나서는 단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자"…서울 재건축 안전진단 '속도전'

http://news1.kr/articles/?3846076

[20.01.09]마포 성산 시영, 1차 안전진단 D등급 조건부 통과 / 한국시설안전공단 or 한국건설기술연구원적정성 검토 절차, 6개월 소요 예상 / 2차 진단 D등급이 되어야

https://blog.naver.com/hanchiro/221765087583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4개단지 모두 정밀안전진단에 나선 상태

양천구 대표 재건축인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는 최근 3단지가 막차에 올라타면서 14개 단지가 모두 정밀안전진단에 나선 상태입니다.

신청 단지가 많다 보니 단지별로 안전진단을 빨리 받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고 합니다.

인근 신월동 신월시영아파트도 안전진단에 필요한 기금 모금 활동에 돌입했다고 하네요

2018년부터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 D등급을 받으면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야

안전진단 결과는 재건축이 불가한 A~C등급(유지·보수), 공공기관 검증이 필요한 D등급, 재건축 확정 판정인 E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2018년부터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되어 D등급을 받으면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사를 통과하지 않는다면 재건축은 힘들어지기 때문에 섣불리 낙관할 수 없다고 하네요.

즉,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불광미성, 목동6단지, 성산시영도 한국시설안전공단 등의 검토를 거쳐야 최종 등급이 확정되게 됩니다.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는 통상 6개월가량 소요된다고 합니다.

구로구 동부그린, 2019년 10월 공공기관 적정성 검사 C등급 받아 재건축 추진 좌절

구로구 '동부그린' 아파트의 경우 민간업체가 실시한 정밀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지만, 2019년 10월 공공기관 적정성 검사에서 C등급을 받아 재건축 추진이 좌절되었습니다.

[20.01.09]마포 성산 시영, 1차 안전진단 D등급 조건부 통과 / 한국시설안전공단 or 한국건설기술연구원적정성 검토 절차, 6개월 소요 예상 / 2차 진단 D등급이 되어야

https://blog.naver.com/hanchiro/221765087583

정밀안전진단 절차가 전체 재건축 과정에서도 초기 단계, 전체 진행과정을 살펴야

재건축은 기본적으로 사업준비단계, 사업시행단계, 관리처분계획단계, 완료단계 등으로 나뉘는데 안전진단은 사업준비단계 초기절차에 포함됩니다.

즉, 정밀안전진단 절차는 전체 재건축 과정에서도 초기 단계에 속하기 때문에 전체 재건축 진행 과정을 잘 살피고 재건축 단지를 매입해야 합니다.

중개업계 한 관계자는 "재건축 단지는 투자성향이 강하다 보니 안전진단 소식만 들려도 호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 추진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변수도 많은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자"…서울 재건축 안전진단 '속도전'

http://news1.kr/articles/?3846076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5540가구)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재신청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 모임'(올재모)측은 2020년 01월 송파구청에 '안전진단 재신청을 위한 예치금 문의' 공문 발송하였고, 송파구청이 을재모측에 안전진단 재신청을 위해선 아파트 소유자 10% 이상의 동의서를 제출하고, 정밀안전진단 소요비용 약 3억원을 예치해야 한다고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을재모측이 주민 동의를 거쳐 예치금 예상금액의 3분이 1인 1억원 이상 모금한 상태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정말안전진단 재추진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재추진을 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배경에는 아무래도 지난 2019년 10월 안전진단 진행시 C등급을 받고 난 이후에 불거진 안전진단 평가에 대한 불만과 더불어서 그후에 2019년 11월 불광미성아파트, 12월 목동신시가지 6단지, 2020년 1월 성산시영아파트 , 2020년 1월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 등 1980년대 지어진 아파트들이 잇달아 D등급 받는 상황에서 재추진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의 정밀 안전진단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그런데 이 정밀안전진단 평가가 2018년부터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되면서 1차로 D등급을 받더라도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야 합니다.

즉,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불광미성, 목동6단지, 성산시영도 한국시설안전공단 등의 검토를 거쳐야 최종 등급이 확정되는데, 이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근거로 구로구 동부그린이 1차 D등급을 받은 이후 2019년 10월 공공기관에서 실시한 2차 적정성 검사에서 C등급 받으면서 재건축을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울시가 기존 입장의 변화가 서서히 감지되는 만큼 이번 공공기관 안전진단 평가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