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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7]국토부장관후보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발언/ 한남나들목(IC)~양재IC 구간, 양재IC~동탄JC 구간/봉담~송산 고속도로 개통, 화성시 봉담지구, 수원호매실 수혜카테고리 없음 2021. 5. 7. 07:06728x90
한남~동탄 43km '논스톱'…경부고속도로 지하대동맥 추진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5/438736/
정부가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서울 강남~경기 화성동탄 구간을 지하화한다는 구상을 처음으로 밝혀 인근 주민과 건설업계의 관심이 뜨겁다고 합니다.
특히 민간에서 주장하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구체화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2021년 05월 04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에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발언
2021년 05월 04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에서 발언하면서 공식화되었습니다.
지하화 논의 구간 - 한남나들목(IC)~양재IC 구간, 양재IC~동탄JC 구간
현재 지하화가 논의되는 구간은 크게 두 군데입니다.
서울시·서초구 등이 추진 중인 한남나들목(IC)~양재IC 구간과 국토부가 이번에 꺼낸 양재IC~동탄JC 구간입니다.
서울 서초구 추진, 한남IC~양재IC 구간(6.4㎞) 지하화, 지하 2층까지 상하행선 분리 건설 12차로 확보
서울 서초구 등이 중심이 돼 구상 중인 한남IC~양재IC 구간(6.4㎞) 지하화는 지하 1, 2층에 상·하행선을 분리 건설해 12차로를 확보하고, 지상에는 공원 등을 꾸며 단절된 동서 생활권을 연결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국토부, 현 지상도로 그대로 이용, 지하도로 추가 증설, 교통처리용량 늘려는 방안
노형욱 후보자가 밝힌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 입체 건설 방안은 현재 지상도로를 그대로 이용하는 동시에 지하도로를 추가로 지어 교통처리 용량을 늘리는 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지상 고속도로와 지하 고속도로 동시 운영 형태
현재 추진 중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지상 고속도로는 상부로 지나는 입체 고가도로와 평면으로 교차하도록 하고, 지하 고속도로는 논스톱으로 달리게 하는 형태로 설계 중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논의때 부터 한남대교~동탄까지 통합 관리 계획 필요 강조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논의를 시작할 때 한남대교부터 동탄까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서울시내(한남~양재) 구간은 서울시가 담당하고, 그 아래 수도권 구간은 국토부가 관리 중입니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양재∼한남 구간의 지하화 공약은 여야 후보들이 이미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민간투자도 제안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정부가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지하화에 나선다면 서울 구간 지하화도 탄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각 구간을 어떻게 연결할지, 도로 상부 공간은 어떻게 활용할지 등을 통합적으로 볼 수 있는 그랜드플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 경부고속도로 관련 국토부의 계획 구체화될 경우 논의
서울시는 경부고속도로와 관련한 국토부의 계획이 구체화될 경우 논의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내용을 좀 더 구체화한다면 서울시 관련 부서들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 한남대교 남단부터 양재IC까지를 포함한 마스터플랜 필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논의는 서울시의 관할 구간인 한남대교 남단부터 양재IC까지를 포함해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만일 두 개발계획이 연계되지 못하고 따로 진행된다면 기형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정형 중앙대 건축학과 교수는 "관리 주체는 다르지만 동탄부터 한남까지는 하나의 도로 체계로 봐야 한다"며 "도로 지하화 계획뿐만 아니라 상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적인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막대한 공시비, 한남대교 남단~양재IC 구간 3조5000억원 / 동탄분기점~ 양재IC구간 20조원
지하화된 도로가 현재의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려면 기존 도로 바로 아래에 짓지 말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처럼 대심도 도로로 건설되어야 합니다.
이는 토지 보상비가 들지 않는다고 해도 공사비가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서초구는 한남대교 남단~양재IC 구간 지하도로 건설 공사비로 3조5000억원을 추산한바 있고 동탄분기점에서 양재IC까지는 20조원 가까이 들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남대교 남단부터 동탄까지 총공사비가 23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 선진 도시 고가도로 철거, 도로의 지하화, 상부 공간 활용 사례 많아
외국 선진 도시들은 이미 고가도로 철거, 도로의 지하화, 상부 공간 활용을 통해 다양한 경제적·사회적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미국 보스턴 중앙간선도로 밑 터널 프로젝트를 말하는 '빅디그', 프랑스 파리 지하 고속도로 '듀플렉스 A86', 스페인 마드리드 도심순환고속도로 'M30' 등이 대표 사례입니다.
서울시, 도로 입체화 사업 추진중 - 서부간선도로
서울시도 이미 여러 곳에서 도로 입체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가장 앞선 곳은 서부간선도로인데 2020년 터널 모든 구간 굴착을 완료했고 2021년 08월이면 시운전을 거쳐 개통된다고 합니다.
상부 공간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데 이를 위한 실시설계는 2021년 04월에 완료하였다고 하네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 의 핵심 지하화 사업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된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핵심도 지하화 사업입니다.
잠실운동장 일대 35만㎡ 규모에 2조원 이상을 투입해 코엑스 3배 크기의 컨벤션 시설 등을 조성하면서 종합운동장역 바로 앞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이 올림픽 주경기장 북서쪽으로 옮겨지는데 이때 한강과 면한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역, 지하화 논의 부상
이렇게 도로를 지하화하는 차원을 넘어 서울역을 지하화하자는 논의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역 미래전략 TF'를 구성해 철도역사뿐만 아니라 KTX·GTX·경의선·중앙선 등 서울역 일대 지상 철도의 전면 지하화를 논의했다고 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은 논의 수준이지만 향후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점 등 위상을 고려해 지하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8일 봉담~송산 고속도로 개통 소식, 화성·수원 일대 부동산시장 열기 감지
https://www.sedaily.com/NewsVIew/22M7U38DYA
서해안 시대 선봉장 역할 전망, 봉담~송산 고속도로 지난 4월 28일 0시 개통
https://www.asiae.co.kr/article/2021050412521612431
고속국도 제400호선 수도권 제2순환선 중심축, 봉담~송산 고속도로 지난달 28일 개통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10504000868
2021년 04월 28일 0시, 봉담~송산 고속도로 개통
수도권 제2순환선상의 경기 서남부지역 단절 구간을 연결하고 평택시흥고속도로(마도JCT), 서해안고속도로(팔탄JCT), 동탄봉담고속도로(화성JCT)를 이어주는 ‘봉담~송산 고속도로’가 지난달 4월 28일 0시 자정에 개통되었습니다.
경기동서순환도로 주식회사 시행, 민자고속도로사업, 총 연장 18.3Km, 왕복 4차선 도로 4년만에 개통
경기동서순환도로 주식회사가 시행을 담당한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화성시를 동서로 잇는 새로운 노선으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총 연장 18.3km, 왕복 4차로 도로로 조성되며 지난 2017년 4월 착공 이후 총 투자비 약 1조3253억 원을 투입해 민자고속도로사업 중 최단 기간인 4년 만에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수도권 남북방향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3개의 분기점 설치, 수도권 서남부 지역 교통 해소
수도권 남북방향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3개의 분기점 마도JCT(평택~시흥 고속도로), 팔탄JCT(서해안고속도로), 화성JCT(봉담~동탄 고속도로) 설치로 수도권 접근이 더욱 용이하며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혼잡 해소와 함께 지역 주민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제2순환선(263km)의 중심축, 경기 남부 북구 접근성 개선
특히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경기 서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선(263km)의 중심축으로 경기도 남부와 북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물류비 절감과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지역 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화성, 안산, 평택, 수원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와 공장 등의 핵심 교통축을 담당하게 되며 동부생활권 동탄과 서부생활권 남양의 생활권이 크게 개선된다고 합니다.
화성시, 용인시, 광주시 수도권 직접 수혜 작용 예상
봉담~송산 고속도로 신설은 인근 화성시, 용인시, 광주시 등 수도권 지역에 직접적인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와 연계해 동탄 신도시 개발 사업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용인시는 기존 시가화 지역 우회노선 계획으로 장래 발전 가능 부지 확보 고려가 가능합니다.
광주시는상대적으로 낙후된 광주시 접근성을 강화해 경기 남동부 지역 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동탄신도시, 화성 송산그린시티와 봉담지구, 남양 뉴타운, 수원시 인접 지역 영향
특히 화성 송산그린시티와 봉담지구, 남양 뉴타운, 동탄 신도시 등은 최근 부동산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봉담~송산 고속도로 개통과 맞물려 이 같은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1. 봉담지구
경기도 화성시 중부에 자리하고 있는 신흥 주거지로 최근에 시세가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봉담~송산 고속도로 개통의 직접 수혜가 전망되고 있는 봉담은 북쪽으로 수원시 권선구가 접해 있고 동쪽에는 동탄신도시와 맞닿아 있습니다.
2005년 개발에 돌입한 봉담지구는 7천여 가구가 입주한 상황으로 최근에 집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청약시장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화성시의 대표 주거 벨트인 동탄1·2신도시와 함께 개발이 시작된 봉담은 근래 수원과 동탄 집값이 급등하면서 수원 산업단지, 동탄 신도시 산업단지, 남양읍의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 등의 직주근접 주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미 봉담~동탄 고속도로,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인근에 자리해 뛰어난 교통 환경을 갖춘 봉담 일대는 수원과 연결되는 신분당선 봉담역이 들어서면 경기도 남부의 새로운 주거 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 동탄 신도시
GTX-A,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남부 교통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미 조성된 SRT 동탄역뿐만 아니라 GTX-A,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향후 예정된 교통 호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3. 수원 호매실 지구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봉담에 인접한 수원시 역시 유망 강소기업들이 밀집된 첨단산업단지인 ‘델타 플렉스’ 조성이 완료됐으며 분당선과 신분당선 개통으로 인해 서울 및 성남·용인시 등 인접 도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수원캠퍼스 인접 입지와 쾌적한 정주 여건으로 선호 주거지로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수원~광명 고속도로와 신분당선 호매실역(2027년) 예정, 수원역 GTX-C노선(2027년) 예정되어 있습니다.
4. 송산그린시티(2030년 개발 완료 예정)
친환경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화성국제테마파크와 신안산선 연장 호재로 인해 집값이 고공행진 중입니다.
5. 남양 뉴타운
2022년 서해선 복선전철인 화성시청역이 예정되어 향후 신안산선과 연계될 것으로 봉담~송산 고속도로와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