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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포노 사피엔스 -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고객이 진정한 왕으로 거듭났습니다 / 신소비문명 /4차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BTS 팬덤 / 왕홍 팬덤/ 언플루언서독서노트 2020. 3. 8. 17:18728x90
키워드
포노사피엔스/ 스마트폰 / 신 소비문명 / 팬덤 / 고객이왕이다 /공감 / 어머 이건 꼭 사야돼 / 부작용보다는 혁신을 / 4차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나의 생각
포토사피엔스를 읽으면서 4차 산업혁명이 뭔지 조금은 알게 된 느낌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4차혁명이라고 얘기를 하지만 실제로는 이미 시작된 4차 산업 혁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닷컴 버블 이후로 PC산업의 정체기를 지나 애플이 가져온 아이폰, 스마트폰의 시대가 도래되면서 4차 산업 혁명은 시작되었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손에 쥔 소비자들 그들에게 생산자인 기업들은 서서히 소비자들에게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대만 하더라도 기업들이 제품을 대량생산을 하여 TV 등 미디어를 통해서 광고하여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그 결정권이 없었습니다.
미디어에 노출되는 제품에 대해서만 알게 되고 그외 제품에 대해서는 알기에는 무척이나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을 손에 쥔 소비자는 이제 원하는 가격에서 원하는 제품을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PC시대에도 가능한 소비자들은 원하는 가격대에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는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시기에는 누구나가 아닌 PC를 다룰 수 있는 사람들로 한정되어 있었고,
여전히 기업들은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으로 자신들의 상품을 기업들이 원하는 가격에 판매가 이뤄지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시대가 도래하면서 더 이상 한정된 사람들만이 아닌 누구나 원하는 가격대에 원하는 제품을 살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자신의 또 다른 신체로 인식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것을 인터넷 망을 통해서 검색하여 찾고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업들에게 보다 큰 시련으로 다가오는 고난이지만 소비자들에게는 혁명이 된 것입니다.
이게 바로 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제 기업들은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을 인식하였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생각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로부터 공감얻기 위해서 기존 TV 광고 마케팅이 아닌 스토리 마케팅을 하고 유튜브를 통해서 일반인을 모델로 하는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서비스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객이 요구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말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앞으로 다가올 시대가 아니라 이미 시작되었고 지금은 전쟁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신 소비문명의 시대 이것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영업 식당에 붙여져 있던 “고객이 왕이다” 라는 표어가 이제는 제조업이든 IT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모두에게 적용이 되는 표어가 되었습니다.
“소비자가 왕이다"
저 자
최재붕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 / 기계공학부 교수
비지모델 디자이너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서 비지니스 모델 디자인과 기계공학의 융합, 인문학 바탕의 동물행동학과 기계공학의 융합 등 학문간 경계를 뛰어넘는 활약을 이어 가고 있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4차 산업혁명 권위자이다.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워털루대학교(University of Waterloo)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마쳤다.
그는 IT기술 발전을 이끄는 엔지니어로 활동하던 중, 2005년 최재천 교수와의 융합디자인 공동연구를 계기로 ‘인류의 진화’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뜨게 되었다.
이는 어떤 기술이 성공하고, 어떤 기술이 실패하는지에 대한 그의 오랜 고민에 답을 주었다.
그 이후 디지털 기술로 인한 많은 변화를 “사람의 본질”, “사람중심”으로 접근하는 공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진화론, 심리학, 디자인, 인문학 등을 인류의 진화에 접목하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등장이 인류에게 가져온 변화가 매우 급격하고 충격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에 대한 모든 현상을 분석하게 되었다.
2014년부터 기업, 정부기관,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포노 사피엔스”에 관한 강연을, 1,200회 이상 해오면서, 새로운 인류 문명이 일으키고 있는 혁명적 변화와 실상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 당명한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세바시” 등의 TV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늘려가며, “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위기보다는 기회를 볼 수 있도록, 혼란스러움보다는 현명함을 지니고 살아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oong33
목차
p004. 포노 사피엔스의 시대, 당신은 준비됐나요?
Chapter 01 포노 사피엔스, 신인류의 탄생
P025. 1. 혁명 전야, 포노사피엔스가 몰려온다.
P030. 2. 신권력, 정보 선택권을 쥔 인류의 등장
P039. 3. X세대의 착각, “신세대”는 이미 “구세대”다.
P049. 4. 소비세대의 교체, 요즈음 애들이 세상을 이끈다.
P053. 5. 재미의 반격, 게임판 위로 올라간 택시
P069. 6. 유희 본능, “낭비” 자체가 “부”가 되다.
P077. 7. 혁명의 두얼굴, 진화는 숙명이다.
P082. 8. 신인류의 여행, “가상세계”가 비지니스가 되는 법
P086. 9. 대륙의 메시지, 소비의 표준이 바뀐다.
Chapter 02 새로운 문명, “열광”으로 향한다.
P095. 1. 문명의 교체, 소니는 사라지고 애플, 그리고...
P103. 2. 호모에서 포노로, “CD가 필요한 소비자는 떠나주십시오."
P113. 3. 숨겨진욕망, “우리는 움직이며 소비합니다."
P121. 4. 5조달러의 선택, 트럼프가 아마존을 공격하는 이유
P126. 5. GM의 배진, 공장을 부수고 무인택시에 투자하는 이유
P133. 6. 디지털 플랫폼 전쟁, 문명의 전환은 모든 국가에 절대적 기회이다.
P144. 7. BTS와 ARMY, 팬덤이 소비혁명을 주도한다.
P152. 8. 8천만의 롤드컵, 올립픽의 8배 시장효과로 증명한 것
P160. 9. 게임문명, 위험하지만 배워야 할 숙명
P166. 10. 경험의 백지화, 고객의 표준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P174. 11. 앱의 주인, 모든 것은 “포노”들이 결정한다.
Chapter 03 온디맨드, 비지니스를 갈아엎다.
P183. 1. 패턴의 변화, 포노 사피엔스는 “흔적”을 남긴다.
P197. 2. 제품 디테일, 미세한 차이, 그러나 결정적 차이
P207. 3. 캐리TV의 성공, “유튜브”라는 생태계의 법칙
P215. 4. 1인 크리에이터, “디지털 루저”에서 문명의 “아이돌”로
P220. 5. 왕홍과 광군제, 중국이 먼저 움직이고 있다.
P228. 6. 팬덤소비, 로레알, 포노 사피엔스의 “열광”을 구매하다.
P237. 7. 충성고객, 1억천만명의 프라임 회원들
P242. 8. 킬러콘텐츠, 데이터, 신이 되다.
P247. 9. 중국의 추진력, 지령으로 움직이는 “15억"
P255. 10. 샤오미의 의도, 우리가 원하는 건 “그게”아니다.
P260. 11. 알리바바의 신소매, 온.오프라인이 결합하다.
Chapter 04 지금까지 없던 인류가 온다.
P271. 1. 신인재상, 디지털 문명의 “인의예지"
P277. 2. 혁신의 단초, “부작용”에 열광하는 사람들
P285. 3. 검색왕들의 성공,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P291. 4. 디지털 사회성, ‘좋아요’와 ‘댓글’에도 질서가 있다.
P300. 5. 스토리텔링,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P307. 6. 옴니 채널, 실시간 가격이 바뀌는 세상
P313. 7. 노 서비스, 불편해도 재밌으면 산다.
P321. 8. 스토리의 함정, 문제는 기술이 향하는 방향이다.
P325. 9. 지금은 “부작용의 뒷면”을 읽어야 할때다.
p332. 애필로그 : 달라진 문명속에서도 여전히 “사람”이 답이다.
간략내용
Part00. 프롤로그
전문가들이 독점해왔던 지식은 이제 필요한 순간 스마트폰이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때문에 우리가 하루에 접하는 영상, 텍스트, 음악 등 모든 종류의 정보를 고려하면 우리의 뇌는 그 어느때보다 박식하고 지혜롭습니다.
사실, 스마트폰 문명의 등장은 파괴적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어른들은 “부작용”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현재 자신들의 생태계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사회적 방어막을 구축하였습니다.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문명에 부작용이 있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니깐요.
기성세대들은 끊임없이 신문명에 의한 부작용을 들춰내며 완벽한 규제만이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쇄국정책을 보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우리가 기존 문명의 보존에 열을 올리는 사이, 스마트폰 문명의 놀라운 혁신성을 이용해 신문명을 창조한 새로운 종족이 미국대륙에서 탄생하였습니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우버, 에어앤비, 넷플릭스 같은 기업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텐센트, 디디추싱, 샤오미 같은 기업들이 생겨났습니다.
P008
포노사피엔스 : 2015년 이코노미스트 특집 기사에 처음 등장한 단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
포노사피엔스의 소비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변화가 각 산업별 생태계를 어떻게 파괴하고 혁신하는지를 정리 하다 보니 일관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포노 사피엔스문명의 관점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설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왜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는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기술이 필요한지를 정리하였습니다.
P011
첫번째 장에서는 포노사피엔스라는 새로운 인류의 탄생 기원을 담았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왜 인류의 소비행동변화까지 이끌어냈고, 문명의 변화로까지 이어졌는지 분석했습니다.
두번째 장에서는 이들의 변화로 만들어낸 시장의 변화를 각 분야별로 세세히 분석했습니다.
미디어산업, 유통산업, 서비스산업에서 제조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비산업의 변화를 포노사피엔스의 소비행동변화와 연계하여 분석하고 정리했습니다.
세번째 장에서는 포노사피엔스 문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비지니스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포노사피엔스 문명 시대”의 성공전략을 나름대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네번째 장에서는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에 대해 기술하였습니다.
P014
대한민국의 지난 30년간 만들어낸 흔적들은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면 우리는 분명히 잘해왔습니다.
우리는 제조산업이 근간인 나라입니다.
1980년대 세계 최고의 국가로 성장한일본을 벤치마킹해서 오로지 한길, 제조로 선직구이 되자는 꿈을 실천해온 나라입니다.
결국 지난 30년 우리나라의 기성세대가 만든 제조분야의 성적은 기적이라고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기적을 만들어낸 것은 오로지 “사람”이었습니다.
포노사피엔스 시대 역시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계최고 수준으로 성장한 제조업의 디테일에 지난 10년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한 콘텐츠 산업의 폭발력을 더하면
세계의 소비자들이 열광할 새로운산업, 새로운 제품을 쏟아낼 수 있습니다.
Part01. 포노 사피엔스, 신인류의 탄생
미국의 대형 백화점은 문을 닫았고, 100년 전통의 <타임>도 파산 후 인수되었다.
우리나라의 한국씨티은행은 무려 90개의 지점을 패쇄했다.
이제 사람들은 물건을 사러 마트나 백화점을 가지 않고, 종이신문을 보지 않으며, 돈을 입금하기 위해 은행에 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
수십년 동안 유지되던 일상의 모습들이 어떻게 하루아침에 이렇게 달라진 걸까?
이 모든 것은 스마트폰을 손에 쥔 신인류, 바로 포노사피엔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P025. 혁명전야, 포노사피엔스가 몰려온다.
2007년,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었을때만 하더라도 이런 변호가 닥칠 거라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이폰” 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온 스마트폰은 지난 10년사이, 전 인류의 생활에 가히 “혁명”이라 부를만한 변화를 불러온 도구가 되었다.
“사람이 중심이다.”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다.”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창조한 스마트폰은 결과적으로 인류를 급격하게 변화시켰습니다.
P030. 신권련, 정보 선택권을 쥔 인류의 등장
대다수의 사람들은 4차 산업혁명을 두리뭉실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을 잘 관찰해보면,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은 아직 이 혁명에 조금도 개입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의 시장경제에 이미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p033. 생물학적 한계가 무너지다.
사실 원인은 아주 명확합니다. 바로 스마트폰 때문입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스마트폰 사용후 소비행동이 바뀐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류의 소비방식이 바뀐 것이 혁명의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무서운 사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라고 교육하거나 계몽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 변화한 다른 용어로 “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진화는 역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기반으로하는 디지털 문명사회로 발전할 것은 명백해 보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소비 문명에 대해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p034
스마트폰은 인류의 생각을 바꿨습니다.
인간이 학습한다는 것은 바로 복제한다는 것입니다.
정보를 보고 그것을 뇌에 복제해서 생각을 만든다는 이론입니다.
카피(copy)가 학습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기는 태어나서부터 부모가 하는 모든 것을 따라하며 학습을 시작합니다.
정보를 보고 뇌에 복제해 생각을 만들어 나갑니다.
따라서 보는 정보가 달라지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뒤 사람들이 보는 정보는 달라졌고, 그래서 36억인구의 생각이 달라져 버렸습니다.
p034
사회의 정보전달체계 역시 달라졌습니다.
지난 30년간 현대사회 정보전달의 주임축은 신문과 방송이었습니다.
2007년 전체 가구중 유료 종이 신문 구독률은 73퍼센트였습니다.
언론의 힘도 막강했고 사회전체가 갖는 대중의식도 매우 견고한 사회였습니다.
방속이 갖고 있는 계몽의힘도 사회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홀을 해왔습니다.
대중의식의 복제는 우리나라 사회유지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2009년 11월 애플의 아이폰이 대한민국에 상륙한지 10년, 종이구독율은 20퍼센트로 추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더 많은 기사와 정보를 보게 되었습니다.
통신속도의 비약적 발전으로 콘텐츠의 전달속도가 빨리지면서 사람들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열고 콘텐츠를 읽습니다.
p036 : 뉴노멀, 역변없는 진화
스마트폰을 손에 든 인류는 정보의 선택권이 자신에게 있다는 걸 알아버렸고, 그에 따라 정보를 보는 방식도 진화하였습니다.
뇌는 자기에게 즐거움을 주는 정보를 끊임없이 원합니다. 이것이 진화의 방향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정보의 선택권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었을때는 방송이나 신문매체등이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와 같은 절대적 권력은 더 이상 누리지 못하게 되었고 그 영향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보 선택권을 가진 인류가 새로운 권력으로등장하면서 “선택받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다”는 새로운 기준이 등장한 탓입니다.
개인화된 대중들은 더 이상 개인의 행복과 권익을 침해하는 어떤 불합리한 권력도 용인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p038
도덕의 새로운 기준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결코 지나친 표현이 아닙니다.
이런 환경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사회가 진화하는 과정인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미 상식이 된 미투운동이나 젠더간의 갈등문제 등이 대표적인 현상입니다.
이런 변화는 사회구성원의 의식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새로운 인류가 새로운 사회의 기준, 새로운 도덕의 기준, 새로운 상식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P039. X세대의 착각, “신세대”는 이미 “구세대”다.
밀리니얼 세대 - 1980년부터 1996년사이에 태어난 세대
지금의 “포노사피엔스 경제 체제”에서는 가장 능력있는 리더세대로 활약중이다.
시장을 움직이는 주력세대가 이처럼 매우 급격히 변화했다.
p041, 베이붐세대와 X세대
베이비붐세대 : 1970년 ~ 1980년대 일어난 세계문명발전의 주역
세계 최빈국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을 세계최고의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나라로 격상시킨 것이 베이비붐 세대의 업적
X세대 : 대량생산, 대량 소비의 사회 체제에 적합한 정형화된 대규모 조직사회를 거부하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시도한 세대
큰 틀에서는 기존 사회가 구축한 비지니스 체계를 대체로 수용하면서 발전
1990년~2000년초반 인터넷 기반의 신세계를 창조하는 듯, 닷컴 버블 이후 기존 사회로 다시 회귀한 세대
인터넷과 컴퓨터 문명의 창조자이자 소비자였으나 닷컴 버블 이후 다시 금융과 제조의 시대로 회귀하였습니다.
p045
X세대는 IT기술을 활용하여 대형화된 기업과 시장에 맞도록 기존의 시스템을 수정보완하면서
베이비붐세대가 구축한 글로벌 시장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만드는데 주력하였습다.
기존 시장 생태계의 계승자로서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p046, “질서 밖”으로 달리는 사람들
우리나라의 주력세대였던 베이비붐세대와 X세대, 제조중심국가인 대한민국
베이비붐세대가 구축한 기틀 위에 X세대는 엄청난 노력을 얹어, 글로벌 제조시대의 주력 기업들을 다수 성장시켰습니다.
그렇다 보니 현재, 창업을 하겠다는 청년들에게 제조업으로 성공하는 비결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붐세대나 X세대에게 성공한 경험은 이런 기술혁신에 의한 것이니 일자리 창출이란 당연히 공장을 짓고, 해외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부 제조업 중심의 기업으로 이뤄진 사회는 경영자와 노동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지난 50년 간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놓은 대한민국의 문명은 정치, 경제, 산업, 시장, 사회 전반에 이런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과 문명들, 즉 베이비붐세대와 X세대의 제조업 기반의 경제발전을 통해 이뤄낸 성장에 의한 문명은
스마트폰으로 제조업 기반의 경제발전에 보다 큰 확장을 이를 수 있다고 착각한 것입니다.
P049. 소비세대 교체, 요즘 애들이 세상을 이끈다.
"우리는 다른 문명으로 간다."
스마트폰으로 거래하고, 소비하고, 미디어를 보고, 금융시스템까지 새롭게 정의하는 사회가 시작되면서 기성세대는 더 이상 문명을 주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핵심산업을 구축하면서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는 그 중요성이 급격히 하락하였습니다.
아이폰 탄생이 세상의 주인을 60대에서 30대로 바꿔 버린 것입니다. 단 10년만에 말입니다.
자본과 글로벌 경제의 관점에서 보면 이 시대의 리더는 이제 밀레니얼 세대입니다.
늘 성장하던 시장이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새로운 디지털 시장은 폭발적으로 확장되면서 한쪽은 위기를, 반대쪽은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p051
현실은 명백합니다. 시장혁명은 다가올 미래가 아니라 이미 현실입니다.
새로운 시장의 주인이 된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대한민국의 베이비붐세대와 X세대는 이 새로운 문명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P053. 재미의 반격, 게임판 위로 올라간 택시
혁명의 사전적 의미 : “기존 시스템을 새로운 시스템이 급격히 교체하는 현상”
36억의 포노 사피엔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류의 디지털 소비문명, 36억명의 포노사피엔스로부터 열광적인 선택을 받아 급격하게 성장하였습니다.
이런 디지털 소비문명은 기존의 비지니스 모델에 공동화 현상을 발생시키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로 몰아놓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구, 전 세계의 약 40퍼센트
포노사피엔스 레벨 1 : “전화기” 개념으로 사용, 간단한 검색, 메신저앱 위주로 사용
포노사피엔스 레벨 5: 적극적으로 스마트폰앱을 사용하는 사람, 기술적 이해도가 충분한 사람으로 거의 모든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
포노사피엔스 레벨 10 : 디지털 소비문명을 만들어가는 창조자 그룹,
시스템 개발 소프트웨어 전문가, 디지털 소비방식이 익숙한 비지니스 기획자, 마케터, 디지털 비지니스 모델 구축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
p055
밀레니얼세대 : 디지털문명의 정체성을 갖추고 있다. 가상현실에서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익숙한 세대들이다.
디지털환경에서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한 교육인 세대
그래서 디지털문명에서는 어떤 예의를 갖춰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거래를 해야 하는지, 어떤 대호를 나눠야 하는지를 “본능적”으로 인지하는 세대
기술적으로 충분한 이해도를 갖고, 인터넷 문명에 대해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는 스마트폰이 등장하자 바로 열광하며 별도의 교육없이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합니다.
p058 : 두려움이 만들어낸 방어막
이 사회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기성세대는 자신들이 배우기 쉽지 않은 디지털 기기가 등장했으니 편리함을 즐기려는 생각보다는 우선 부작용을 문제 삼게 됩니다.
결국 시간이 가면서 부작용에 대한 사회적 비판은 거세지고 이 비판은 법과 규제에 반영되어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은 디지털 문명에 대한 철벽의 방어막을 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등장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결국 사회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기성세대가 디지털 문명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한 결과가 지금의 규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미국의 청년들은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쓰는 소비자라고 가정하고, 그들에게 익숙한 스마트폰 게임방식을 기존의 비지니스 모델에 적용해
비지니스의 패러다임을 바꿔보자는 기업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우버입니다.
p060 : 불편해도 재밌으면 선택한다.
게임방식으로 택시회사를 만들다 - 우버
디지털 게임문화방식의 디지털 회사를 만들었다.
기존서비스와 별반 다르지 않은 택시 서비스, 하지만 미묘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 우버는 게임요소가 존재하는 재미를 가미하였습니다.
미묘한 경험의 차이, 게임같은 즐거움을 주는 우버의 방식이 다른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게임의 경험, 우버는 서버에 샌프란시스코의 디지털 맵을 올려 “게임판”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게임 참여자들은 앱을 다운로드 받아 가고 싶은 위치를 표시하고 자기 자신을 게임판에 참여하여, 결제버튼을 눌러 게임을 시작합니다.
이 경험이 너무 재미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택시 대신 우버를 탈 거라 자신하였고, 우버는 3년만에 택시업체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힙니다.
재미와 경험을 추구하는 포노사피엔스, 그들의 선택이 만든 새로운 교통문화 - 우버
p064 : 신인류의 자발적 선택
100년동안 견고했던 택시서비스가 불과 9년만에 우버에 의해 추락한 이유는 “새로운 인류의 자발적 선택” 때문입니다.
머릿속으로 어디를 가야겠다고 생각을 떠올릴때, 자연스럽게 우버앱을 켤 뿐입니다.
거대한 자본으로 중소 택시업체를 전부 사들여 자본 중심 경영으로 이들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이 자발적으로 옮겨갔다는 겁니다.
p066 : 역변 없는 사회
우버에 의한 택시산업의 파괴 - 포노 사피엔스라는 새로운 인류의 자발적 선택에 의한 것!
새로운 인류의 선택이 은행의 지점을 패쇄하게 하고, 백화점을 닫게 하고, 방송국의 일자리를 절반으로 줄이게 하는 원인
새로운 인류의 자발적 선택, 역사의 발전에는 예외가 없고 인류의 자발적 선택에 기반한 진화에는 역변이 없습니다.
이것이 글로벌 시장 변화가 전하는 혁명의 메세지입니다.
은행 송금은 은행에 가서 해야 했던 30년전부터의 습관은 단 한번의 압도적인 편리함을 경험한 후 그 30년의 오래된 습관은 뇌에서 지워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그게 인간입니다. 이것이 진화의 속도입니다. 포노 사피엔스시대가 이토록 빨리 오게 되는 것이 바로 이것때문입니다.
P069. 유희 본능, “낭비” 자체가 “부”가 된다.
소비행동변화로 이어져 글로벌 시장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디지털 문명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스마트폰 문명을 새롭게 창조하며 과거에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게임문명의 신 세계관
자발적 학습효과가 가장 뛰어난 시기에 경험한 인터넷 게임의 재미는 이들에게 새로운 세계, 새로운 생각을 아주 깊이 각인시켰습니다.
“인간은 유희적 동물이다” - 현재는 디지털시기에 “게임”이 인간의 유희를 대표한다.
게임의 엄청난 중독성과 확산력으로 스마트폰이라는 생소한 기기의 대중화를 시도하였으며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 비지니스 모델은 자생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의 생태계에 변화를 일으키는 거대한 엔진이 되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유소년 시절 축적한 인터넷 게임에 대한 경험은 그들의 부모세대인 베이비붐세대와 매우 다른 특별한 생각의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연결성을 기반을 하고 있는 게임때문입니다.
p073 : 디지털 게임의 파괴적 도약
기성세대에게 스마트폰은 그저 전화기인 반면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가상세계를 24시간 일상으로 끌어드린 “마법의 통로”였습니다.
가상세계에서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디지털 문명의 세계관'
밀레니얼 세대는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언제나 바보처럼 게임만 하고 시간만 낭비하는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게임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미의 창조적인 일들을 찾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 게임기를 들고 있다면 어떤 사업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새로운 비지니스를 만들어내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에어비앤비
-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면 여행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 “집에서 놀고 있는 방으로 새로운 수입원을 만들 수 있지 않을가?"
우버는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문명을 이해하는 자만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우리가 유튜브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없을까?
동영상을 보다 쉽게 업로드할 수 없을까
내 동영상을 올리고 내 채널을 보다 쉽게 운영할 수 없을까?
게임처럼 미션을 수행하면서 레벨업할 수 없을까?
P077. 혁명의 두얼굴, 진화는 숙명이다.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게 되면서 일어난 변화
암기된 지식만으로 자기 업무를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대는 지났다.
수십억 인구의 지적 능력이 집단적으로 급격하고도 동등하게 상승한 적이 없었다.
인간의 뇌를 통해 정보를 복제하고 이를 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확산하는 방식으로 문명을 창조해 왔습니다.
사람VS사람 으로 일어나던 문화의 복제는 현대사회에 진입하면서 대중매체 중심의 대규모 복제로 변화하였습니다.
신문,TV,라디오등의 대중매체 중심으로 유사한 생각의 대량 복제가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문명의 발전속도는 크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무선통신 서비스의 발전은 과거와 비교도 안될 만큼
밈(문화유전자)의 전파속도와 범위에 있어서 혁명적인 “퀀텀 점프”를 일으켰습니다.
단기간내에 수십억, 수백억의 조회수를 올리는 음악이나 동영상이 이제 흔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우리 인류에게 “생각”은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인류가 “생각”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밈”의 복제방식이나 속도 그리고
확산의 범위가 포노사피엔스 시대를 맞아 거의 무한대로 확장되었으니, 그야 말로 혁명적인 능력의 확대가 늘어난 것입니다.
위키피아에 보관된 지식을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 습득할 수 있는 인류,
새로운 정보가 발생하면 거의 하루만에 30억명 인구에게 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진 인류, - 포노사피엔스
P082. 신인류의 여행, “가상세계”가 비지니스가 되는 법
포노사피엔스의 비지니스 모델링 - 게스트와 호스트
우버와 에어비앤비, 파괴적 혁신을 만들어낸 기업들입니다.
기존의 택시업을 우버로, 기존의 호텔사업을 에어비앤비로 재정의하면서 새로운 소비자, 포노사피엔스의 선택을 받은 기업들입니다.
p084 상식의 교체가 필요하다.
소비의 주력세대가 포노사피엔스로 전환된 것은 명백합니다.
“내 상식의 교체”가 필요합니다.
나를 성공으로 이끈 모든 상식과 경험을 일단 내려놓고 이들의 문명에 눈높이를 맞춰야 합니다.
저마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는 소비자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이동하고 또 새로운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선택을 받은 기업만이 생존하는 시대로 소리없이 진입해 버린 것입니다.
지금의 현실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세지, 새로운 문명에 우리의 눈높이를 맞춰야 합니다.
P086. 대륙의 메세지, 소비의 표준이 바뀐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든 운전해서 갈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 가장 보수적인 은행에 충격을 가하다.
유통 - 대형마트, 백화점에 타격을 가하다.
전세계 어디서든지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인터넷과 컴퓨터라는 도구를 배워야 해결할 수 있다고 얘기하면 “인터넷과 컴퓨터를 배워야 한다”는 전제가 장애물로 작용했습니다.
이 새로운 도구인 인터넷과 컴퓨터를 학습하는 것을 사람들을 포기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이 개념을 바꿔버렸습니다.
신체의 일부가 되었다고 인식하면서 사람들은 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퍼지는 이 문명은 이제 소비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세대는 시간이 갈수록 디지털 소비 문명과 더 큰 격차를 보이게 됩니다.
p090. 포노사피엔스 시대는 인류의 운명이다.
인류는 언제나 혁신을 선택했습니다.
산업혁명 - 기존 산업들이 엄청나게 반발했지만
4차 산업혁명 - 스마트폰을 앞세운 디지털 문명은 기존산업을 혁신시키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는 새로운 명명을 선택하고, 전 세계 50퍼센트의 인구가 선택한 문명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문명입니다.
폰을 든 인류가 10년간 만들어낸 새로운 문물을 학습하고 거기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합니다.
1부에 대한 내용만 독서노트로 블로그에 올립니다.
제가 쓰는 독서노트는 제가 책을 읽고 거의 요약하는 수준이다 보니 전체 내용을 올릴 순 없네요 ^^;;
그 뒷부분이 더 핵심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우리가 경제활동을 함에 있어서 생각하지도 못하는 이해하지 못할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이책이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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