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2.27]2020년 분양 계획 물량 전국 32여만가구/ '19년 계획 물량의 약 68%만 분양/ '20년 실제분양 20만가구 안팎 공급 가능성 제기/ 부동산,대출 규제영향기사읽기 2019. 12. 27. 15:28728x90
부동산114는 2020년 민영아파트 총 32만5,87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분양은 30만가구를 밑돌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올해 아파트 32% 분양 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3&aid=0003496312
새해 전국 민영아파트 32만5천가구 분양…계획 달성 미지수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9/12/20191226389559.html
건설사 덮친 '부동산규제'...올 분양 목표치 69% 그쳐
https://www.sedaily.com/NewsView/1VS7OCBI0C
분양가상한제 `직격탄`…내년 분양 계획 15% 줄듯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9/12/1086968/?a=1
근거 원문 - 부동산114
2020년 민영아파트, 전국 32만 5천여가구 분양
https://www.r114.com/?_c=Research&_m=Detail&bno=200&gno=8&num=7163&pageNo=1&pageNm=reportnews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29개 사업장에서 총 32만 5,8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최근 5년(2015년~2019년) 연평균 분양실적(31만6,520가구)대비 약 1만가구 많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2019년에 당초 계획물량의 68%만 소화했기 때문에 2020년 분양물량도 30만가구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였습니다.
2019년, 계획했던 38만6741가구 중 26만4141가구(68%)만 실제 분양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는 올해 민간 건설사들의 전국 아파트 분양 실적을 조사한 결과, 연초 계획했던 38만6741가구 중 26만4141가구(68%)만 실제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19년 12월 26일 밝혔습니다.
2017년
계획대비 89% 달성
2018년
계획대비 57% 달성
2019년
계획 대비 68% 달성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는 올해 민간 건설사들의 전국 아파트 분양 실적을 조사한 결과, 연초 계획했던 38만6741가구 중 26만4141가구(68%)만 실제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아파트 분양 계획 달성률은 2015년 이후 떨어지고 있다.
2015년에는 계획(30만8337가구) 대비 41% 많은 43만5522가구가 분양됐고, 2016년에도 계획보다 19% 많이 분양됐다.
하지만 2017년부터 계획 달성률이 100%를 밑돌았고 지난해에는 57%까지 떨어졌다.
올해 아파트 32% 분양 연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3&aid=0003496312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해당 비율은 각각 89%, 57%, 68%에 그친다.
재건축 규제를 강화한 2017년 8·2 부동산 대책, 대출 규제를 강화한 2018년 9·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받은 탓이다.
분양가상한제 `직격탄`…내년 분양 계획 15% 줄듯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9/12/1086968/?a=1
계획 달성률 서울 40%, 수도권 58%, 지방 82%
서울은 7만2873가구 중 40%(2만9235가구)만 분양됐습니다.
수도권은 58%, 지방은 82%가 연초 계획대비 실제 분양을 했습니다.
이에 김은진 부동산 114 리서치팀장은 "서울·수도권은 정부의 분양가 통제, 지방은 경기 침체 때문에 분양 계획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분양가상한제 `직격탄`…내년 분양 계획 15% 줄듯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9/12/1086968/?a=1
올해 국내 5대 건설사의 주택 분양 실적이 연초 세운 목표치의 50~80% 수준
2019년 12월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GS건설·대림산업 등 5대 건설사의 올해 분양 물량은 목표치의 69.6%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물산
40.01%
GS건설
57.6%
대우건설
80.03%
대림산업
79.3%
현대건설
78.5%
2019년 12월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GS건설·대림산업 등 5대 건설사의 올해 분양 물량은 목표치의 69.6%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사 별로 살펴보면 삼성물산과 GS건설은 각각 목표 실적의 40.1%, 57.6%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대우건설(80.3%)과 대림산업(79.3%), 현대건설(78.5%)도 목표치의 70~80% 수준에 그쳤다.
건설사 덮친 '부동산규제'...올 분양 목표치 69% 그쳐
정부의 규제정책으로 분양 일정이 대거 연기, HUG 분양가 심사 강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5대 건설사만 하더라도 주택분양 실적이 목표치보다 저조한 이유는 정부의 규제정책으로 분양 일정이 대거 차질을 빚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집값 안정화를 목표로 HUG 분양가 심사 강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강력한 대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2019년초 목표치 보다 분양실적이 저조하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삼성물산의 경우, 올해 분양을 목표로 했던 서울 서초구 신반포 3차 재건축이 분양가 규제로 인해 계속해서 지연됐다.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카드까지 꺼내들자 조합은 일반 분양물량을 임대사업자에게 ‘통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정부와 서울시가 이를 불허하자 분양 일정이 지속해서 밀리게 됐다.
대우건설과 GS건설 역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에 각각 ‘푸르지오 벨라르테’, ‘제이드자이’를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분양가 통제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6개월 이상 분양이 지연된 상황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분양 실적이 목표치보다 저조하게 나타났다”며 “정부의 규제정책으로 인해 정비사업 등에서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사 덮친 '부동산규제'...올 분양 목표치 69% 그쳐
2020년 대우건설 3만4,400가구 분양계획, 현대, GS건설도 2만가구 넘어
2019년 지연된 분양 물량이 2020년 일부 넘어가는 등, 목표 달성이 만만치 않아.
대우건설은 3만 4,400가구를 분양 계획을 세웠고 현대건설(2만1,089가구), GS건설(2만4,000가구) 등도 2만 가구 넘는 물량을 목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2019년 지연된 분양 물량이 2020년 으로 일부 넘어갔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목표 달성이 만만치 않으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집값 안정화를 이유로 강력한 대책을 지속해서 내놓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기 때문에 목표달성에 있어서 더욱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5대 건설사는 내년 주택 분양과 관련 대부분 올해보다 많은 물량을 목표로 세웠다.
대우건설은 올해보다 1만 4,000가구 이상 늘어난 3만 4,400가구를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현대건설(2만1,089가구), GS건설(2만4,000가구) 등도 2만 가구 넘는 물량을 목표로 제시했다.
건설업계는 올해 지연된 분양 물량이 내년으로 일부 넘어갔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목표 달성이 만만치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이유로 강력한 대책을 지속해서 내놓겠다는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 12월 16일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주택시장 불안 계속되면 내년 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분양 일정이 연기돼 내년으로 미뤄진 물량을 고려해 목표치를 늘려 잡았는데 규제정책 여파 등으로 인해 내년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건설사 덮친 '부동산규제'...올 분양 목표치 69% 그쳐
시공사 중, 대우건설 2020년 분양계획 물량 가장 많아, 전국 3만 4천여가구 예정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계획 물량을 살펴보면 대우건설이 3만4400가구로 가장 많습니다.
다음으로 △GS건설 2만5618가구 △포스코건설 2만4682가구 △현대건설 2만1089가구 △HDC현대산업개발 1만6701가구 △대림산업 1만5910가구 △호반건설 1만4950가구 △현대엔지니어링 1만1168가구 △삼성물산 9850가구 순입니다.
2020년 분양 계획 물량 전국 32만가구, 1년전 분양계획 물량 대비 15% 가량 줄어, 실제 20만가구 안팎으로 공급될 가능성 제기
2019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와 12·16 부동산 대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2020년 분양 계획 물량이 전국에서 32만가구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32만가구는 1년 전 분양 계획 물량 대비 15%가량 줄어든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2019년초 계획 물량의 약 68%만 소화됐던 점을 감안하면 2020년 분양 물량이 20만가구 안팎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동산114는 2019년 분양실적이 계획에 비해 68.3% 수준인 26만 4141가구에 그쳤고 2018년에도 같은 기준 56.9% 정도에 머물렀던 가운데 2020년에도 계획물량을 모두 소화하진 못할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청약시스템 이관, 청약 재당첨 요건 강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본격화 등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가 많은 부분도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주희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 올해 분양시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3기 신도시 발표 등 굵직한 대책이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를 반영하듯 2019년 분양예정 물량의 68%인 26만4141가구만이 실적으로 연결됐다"며 "과천, 여의도 등 HUG와 분양가 갈등을 겪은 일부 지역의 단지들은 분양 시기를 정하지 못한 채 물량이 이월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전국 민영 아파트 32만가구 분양···올해보다 15%↓
1년 전 취합한 올해 분양 계획은 전국 365개 사업장, 총 38만6741가구였는데 1년 만에 6만가구(15%) 이상 감소한 것이다.
이 중 서울 분양 시장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올해 서울 분양 계획 물량은 7만2873가구였는데, 내년에는 4만5944가구에 불과할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 계획 물량은 올해 계획 물량의 63% 수준이다.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건설사와 재건축 조합들이 분양을 미룬 것이다.
12·16 대책으로 서울 27개 동으로 한정됐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됐다.
분양가상한제 `직격탄`…내년 분양 계획 15% 줄듯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9/12/1086968/?a=1
월별 분양예정 물량, 3월,5월, 10월에 물량 집중, 청약시스템 이관으로 계획 물량 연기될 가능성 커
부동산114에 따르면 월별 분양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봄·가을 분양 성수기인 △3월(3만4008가구) △5월(3만9860가구) △10월(3만5185가구)에 물량이 집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1분기
5만5430가구
2분기
9만6874가구
3분기
4만1353가구
4분기
6만9330가구
하지만 청약시스템 이관이 예정되어 있는 연초에는 계획된 물량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경기 > 서울 > 인천순" 분양물량 많아, 경기도 9만571가구/ 지방은 대구 3만55가구 분양예정
한편 권역별 분양물량으로는 수도권 18만4253가구, 지방 14만1626가구다. 경기가 9만5171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고 합니다.
수도권내에서는 △서울 4만5944가구 △인천 4만3138가구로 공급된다고 합니다.
지방은 대구 3만55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예정 물량 조사
지방은 △대구 3만55가구 △부산 2만4800가구 △충남 1만7183가구 △경남 1만2505가구 △광주 1만1963가구 △대전 1만1580가구 △울산 8615가구 △충북 6860가구 △전남 6029가구 △전북 5886가구 △경북 4050가구 △강원 1791가구 △제주 309가구 순으로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며 핵심입지 분양이 마무리된 세종은 분양물량이 집계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민간임대 아파트, 정부 공공성 강화방침으로 공급 축소 뚜렷
'뉴스테이'로 불리던 민간임대 아파트가 정부의 공공성 강화 방침에 따라 공급이 대폭 축소되고 있습니다.
2015년 ~ 2018년 매년 2만여 가구가 공급되었으나 2019년에 물량이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2016년 2만8047가구에 달했던 민간임대가 올해 8296가구에 이어 내년에는 3561가구로 급감하였습니다.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물량 15만1840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중 47% 차지, 2019년 보다 5만가구 많아
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이 15만1840가구로 전체의 47%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2018년 정비사업 물량(9만7984가구)에 비해서도 5만가구 이상 많은 것으로, 2000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합니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분양시장을 흔들 것으로 예상
2020년에 강남권에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를 피해간 막바지 물량이 쏟아지면서 공급 물량이 늘어난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 상반기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나오면서 분양시장이 상당히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지방은 광역시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분양 계획이 있어 이들 지역에 대해서도 분양시장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내년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가는 막바지 정비사업 물량이 몰리며 청약시장은 후끈하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1지구' 489가구,
'개포주공1단지' 6642가구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1만2032가구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 1772가구
서울 은평구
'수색6·7구역' 1223·672가구
'증산2구역' 1386가구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2840가구
경기도 광명시
'광명2·10·14R구역재개발'
경기도 수원시
'수원팔달8·10구역'
경기도 성남시
'신흥2구역'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삼익타워재건축' 913가구
울산 중구 복산동
'중구B-05재개발' 2625가구
광주 북구 유동
광주유동재개발' 2240가구
2020년 분양시장, 청약 대기자 상당히 몰릴 듯, 비인기지역과의 양극화 심화 예상
전문가들은 2020년에도 인기 분양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대기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HUG와 지자체의 분양가 규제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크게 낮은 서울 재건축·재개발 단지나 수도권 공공택지에서는 청약 고가점자들이 집중되면서 평균 청약가점이 60∼70점대를 상회하고, 최고 만점(82점)에 달하는 곳도 속출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를 기다리는 청약 대기자들은 계속 늘면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비인기지역의 아파트나 분양가가 높은 단지는 미분양이 발생하는 등 청약시장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대출규제로 2019년처럼 청약과열양상은 덜 할 것
정부가 분양가 9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중도금 대출을 금지한데 이어 12.16 부동산대책에 따라 앞으로 신규 분양하는 단지의 입주 시점 시세가 15억원을 넘는 경우 잔금대출 전환도 전면 금지하였기 때문에 고가아파트 청약에 대한 2019년과 같은 청약과열양상은 덜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전반적 주택경기 부진 심화에 대한 전망이 지속적으로 제기, 2020년 정책 변수와 분양시장의 활기 공존 예상
전반적으로 주택경기 부진 심화에 대한 전망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2020년에는 정책 변수와 분양시장의 활기가 공존할 것이라고 합니다.
주요 정책이슈로는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 불법 전매 처벌·청약 재당첨 요건·거주 의무기간 강화 등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선주희 빅데이터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올해는 수도권과 대전·대구·광주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열기가 상당했는데 내년에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 지속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책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활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2019년에 계획했던 38만6741가구 중 26만4141가구(68%)만 실제 분양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계획 달성률을 보자면 서울 40%, 수도권 58%, 지방 82%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에 김은진 부동산 114 리서치팀장은 "서울·수도권은 정부의 분양가 통제, 지방은 경기 침체 때문에 분양 계획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2019년 국내 5대 건설사의 주택 분양 실적이 연초 세운 목표치의 50~80% 수준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정부의 규제정책으로 분양 일정이 대거 연기, HUG 분양가 심사 강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등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분양을 연기하면서 2019년초의 분양계획대비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2019년 지연된 분양 물량 일부가 2020년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2020년에는 대우건설 3만4,400가구 분양계획을 잡았고 현대, GS건설도 2만가구 넘게 분양계획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계획도 제대로 이행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20년 분양 계획 물량 전국 32만가구로 1년전 분양계획 물량 대비 15% 가량 줄어 든 상황인데 2019년초 계획 물량의 약 68%만 소화됐던 점을 감안한 부분과 홍남기 경제 부총리가 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얘기하면서도 민간주택에 대해서만큼은 활성화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부분도 있어서 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요인은 청약시스템 이관, 청약 재당첨 요건 강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본격화 등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등입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월별 분양예정 물량, 3월,5월, 10월에 물량 집중된다고 하지만 실제 국토부로의 청약시스템 이관계획이 2020년초에 계획하고 있어 부득이 3월, 5월에 계획된 분양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2020년에는 경기, 서울, 인천순으로 분양물량이 많고, 특히 경기도가 9만571가구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방도 대구가 3만55가구의 분양예정물량이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지만 실제 이 분양이 제대로 다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특히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물량 15만1840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중 47%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보다 5만가구나 많고, 서울에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분양가 상한제 시행,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시행 등으로 공급을 위축시키고 있어 사업진행속도를 더디게 하고 있어 제대로 분양이 되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민간임대 아파트도 정부 공공성 강화방침으로 공급이 축소되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 2018년 매년 2만여 가구가 공급되었으나 2019년에 물량이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결국 서울과 수도권에 주택공급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계속 연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2020년 상반기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나오면서 분양시장이 상당히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도 광역시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분양시장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리하자면 2020년 분양시장은 청약 대기자 상당히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서울의 재개발, 재건축 시장은 초기에는 과열양상을 띌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공급부족 시그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며 비인기지역, 지방과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다만, 2019년 12.16 부동산 대책의 일환인 대출규제 15억이상의 분양가 단지의 경우에는 현금부자들만 몰릴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또한 고분양가 단지가 아닌 지역들의 비규제, 9억 미만의 청약 시장은 엄청난 청약률을 기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사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