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02.05]20년 01월 소비자물가지수 1.5% 상승 / 13개월만 1%대/ 일본식 디플레이션 우려 벗어나/ 우한폐렴 본격화되면 소비부진 우려, 20년 02월에 반영될 듯
    기사읽기 2020. 2. 5. 15:43
    728x90

    2020년 0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하였습니다. 13개월만에 1% 상승으로 디플레이션 우려에서 벗어고 있습니다.

    1월 소비자물가 13개월만에 1%대…석유류는 12%나 급등

    https://news.joins.com/article/23697242

    소비자물가 13개월 만에 1%대로 올랐지만 코로나 변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21257&code=11151100&cp=nv

    1월 물가상승률 1.5%, 13개월만에 1% 웃돌아.."우한폐렴 영향은 2월 물가에 반영"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20402109958614001&ref=naver

    13개월만에 1%대 물가상승률 회복…신종코로나 여파는 반영 안돼(종합)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20408553163644

    보도자료 - 통계청

    2020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

    https://kostat.go.kr/portal/korea/kor_nw/1/1/index.board?bmode=read&bSeq=&aSeq=380514&pageNo=1&rowNum=10&navCount=10&currPg=&searchInfo=&sTarget=title&sTxt=

    stpr2001.pdf
    1.19MB

    □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

    o 전월비는 전기·수도·가스는 변동 없으며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상승으로 전체 0.6% 상승

    o 전년동월비는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수산물 및 전기·수도·가스 모두 상승으로 전체 1.5% 상승

    □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상승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상승

    □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1% 각각 상승

    o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1.8%, 식품이외는 2.4% 각각 상승

    □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6.3%,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상승

    o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 6.6%, 신선채소 15.9% 각각 상승, 신선과실 8.3% 하락

    2020년 02월 04일 통계청은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2020년 0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 상승하면서 13개월만의 1%대 물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경기 부진과 낮은 물가가 악순환하는 디플레이션 우려에서 벗어나는 듯해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 우한폐렴 감염증의 영향은 여전히 0%대인 장기 물가 추세(근원 물가)을 감안하면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평가입니다.


    2020년 01월 소비자물가 상승율 1.5% 상승 13개월만 최고치

    다행히도 2020년 0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 상승하여 13개월만의 1%대 물가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02월 04일 통계청의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9를 기록, 전년 동월보다 1.5% 상승했다고 합니다. 2018년 12월(1.3%)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고치라고 하네요.

    이는 농산물 기저효과가 끝나고 작황 악화로 채소류 가격이 올랐고, 국제유가도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경제동향 통계심의관이 설명하였습니다.

    1월 물가가 반등한 건 지난해 지속적인 저물가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분석됐다.

    안현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재작년 폭염으로 가격이 폭등한) 농산물 기저효과가 끝나고 작황 악화로 채소류 가격이 올랐다”며 “국제유가도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1월 소비자물가 13개월만에 1%대…석유류는 12%나 급등

    https://news.joins.com/article/23697242

    일상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농수축산물(2.5%)과 석유류(12.4%)가 크게 올라

    품목별로는 농수축산물(2.5%)과 석유류(12.4%)가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12.4%나 급등하며 전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기여도에서 0.49% 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맞물려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진행된 유류세 인하 종료로 석유가격도 올랐습니다.

    중동 불안에 따른 석유류의 가격 상승은 2018년 7월 이후 최대라고 하네요.

    농축수산물 물가는 일부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며 전년 동월 대비 2.5% 올랐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일상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품목들로 채소류 중 배추는 76.9%, 무는 126.6% 상승이 두드러지며, 택시료(13.7%), 시내버스료(4.9%) 등 공공서비스 가격도 뛰었습니다.

    이에 안형준 통계청 경제통계심의관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서 전망하는 올해 물가상승률(1%대 초중반)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12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한 2019년와 비교하면 달라진 양상

    2019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개월 연속 0%대로 평균 0.4%를 기록하면서 196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 나타냈었습니다.

    특히 2019년 9월은 -0.4%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2019년 1~12월 연속 0%대 상승률을 기록해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왔었습니다.

    소비 위축이 생산 위축을 불러 경제 전반을 침체하게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가 작동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일본식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컸었습니다.

    이 당시 정부는 무상교육·건강보험 보장 확대 등 정책적 요인으로 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지만,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은 민간 소비·설비투자 등 가계와 기업의 총수요가 부진하다는 진단을 내렸었습니다.


    근원물가 6개월 연속 0.9% 상승, 가계 및 기업의 수요 부진은 여전

    2020년 01월 내수 경기 '체온계' 역할을 하는 근원물가지수는 0.9%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근원물가는 2019년 8월부터 6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하고 있어, 가계·기업의 수요 부진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원물가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외한 기초적인 물가상승율로 전체 460개 품목중에 등락이 큰 농산물ㆍ석유류 등을 제외한 물가로 장기 추세를 보기 위한 지수입니다.


    이번 소비자 물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여파는 반영되지 않아. 빠르면 2월에 반영될 듯

    이번 소비자 물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여파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농축산물과 석유류의 경우 월초·중·하순에 걸쳐 세차례 이뤄지지만 공업제품은 중순께 1회 이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종 코로나가 2020년 1월 말부터 빠르게 확산된 점을 감안하면 관련 물가 통계에는 2020년 02월부터 반영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안형준 심의관은 이에 대해 "전개 상황에 대해서는 판단할 수 없지만 메르스의 경우 전체 물가 보다는 레포츠, 놀이시설 이용료 정도에 잠시(2015년 5월과 6월) 영향을 미치다 7월 다시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면서 "신종코로나는 다음달 물가부터는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소비자 물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여파는 반영되지 않았다. 농축산물과 석유류의 경우 월초·중·하순에 걸쳐 세차례 이뤄지지만 공업제품은 중순께 1회 이뤄진다. 신종 코로나가 지난달 말부터 빠르게 확산된 점을 감안하면 관련 물가 통계에는 2월부터 반영될 것으로 관측된다.

    안형준 심의관은 이에 대해 "전개 상황에 대해서는 판단할 수 없지만 메르스의 경우 전체 물가 보다는 레포츠, 놀이시설 이용료 정도에 잠시(2015년 5월과 6월) 영향을 미치다 7월 다시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면서 "신종코로나는 다음달 물가부터는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3개월만에 1%대 물가상승률 회복…신종코로나 여파는 반영 안돼(종합)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20408553163644

    우한폐렴 신종 코로나로 소비 부진이 본격화되면 저물가가 재현될 가능성, 메르스 당시 10개월 연속 저물가

    정부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사스발생시에 물가에 두드러진 영향은 관측하지 못하였다고 말하면서도 메르스당시에 일부품목이 1분기정도 하락했다고 안현준 심의관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메르스 당시인 2015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연속 0%대 저물가가 나타난 선례가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번 중국의 우한폐렴으로 소비 부진이 본격화되면 저물가가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10개월째 0%대… “디플레이션 우려되기도”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53680

     

    안현준 심의관은 “코로나 전개 상황에 대해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언할 수는 없다”면서도 “2003년 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경우 물가에 두드러진 영향을 관측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경우에는 레포츠 이용료, 놀이시설 이용료 등 일부 품목이 1분기 정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1월 소비자물가 13개월만에 1%대…석유류는 12%나 급등

    https://news.joins.com/article/23697242

    이미,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1∼2일) 롯데백화점의 매출 11% 감소, 신세계백화점 12.6% 감소, 현대백화점 8.5% 감소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 주말(1∼2일) 매출은 지난해 설 연휴 직후 첫 주말(2019년 2월 9∼10일)과 비교해 11% 감소했다고 합니다.

    특히 관광객이 많은 명동 본점의 매출이 30% 급락했고, 신세계백화점의 지난 주말 매출은 12.6% 감소했고, 명동 본점 매출은 23.5% 줄었다고 합니다.

    현대백화점도 전체 매출은 8.5%, 본점인 압구정점은 7% 각각 감소했습니다.

    롯데백화점

    11% 감소

    명동본점 30% 감소

    신세계백화점

    12.6% 감소

    명동본점 23.5% 감소

    현대백화점

    8.5% 감소

    압구정본점 7% 감소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 주말(1∼2일) 매출은 지난해 설 연휴 직후 첫 주말(2019년 2월 9∼10일)과 비교해 11% 감소했다. 특히 관광객이 많은 명동 본점의 매출이 30% 급락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 주말 매출은 12.6% 감소했고, 명동 본점 매출은 23.5% 줄었다. 현대백화점도 전체 매출은 8.5%, 본점인 압구정점은 7% 각각 감소했다.

    1월 소비자물가 13개월만에 1%대…석유류는 12%나 급등

    https://news.joins.com/article/23697242

    통계청, 2020년 물가상승률 1%대 초반 수준 기록할 것으로 전망

    통계청은 2020년 물가상승률이 1%대 초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19년에는 농산물 가격하락과 무상교육·건강보험 보장 정책 효과로 0%대 물가가 지속했는데, 2020년 들어서는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국제 유가도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의 기저효과가 종료되면 올해는 1% 초반에서 중반정도 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여전히 무상교육과 보건 정책이 유지되고 있어 물가가 크게 오르기보다 1% 초반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작년은 농산물 가격하락과 무상교육·건강보험 보장 정책 효과로 0%대 물가가 지속했는데, 올해 들어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국제 유가도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며 "다만 무상교육과 보건 정책이 유지돼 물가가 크게 오르기보다 1% 초반 정도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월 물가상승률 1.5%, 13개월만에 1% 웃돌아.."우한폐렴 영향은 2월 물가에 반영"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20402109958614001&ref=naver

    안 심의관은 "기저효과가 종료되면 올해는 1%대 초반에서 중반정도 갈 것"이라면서 "교육과 보건 정책이 유지되기 때문에 급격히 좋아질(상승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1%대 초반 정도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개월만에 1%대 물가상승률 회복…신종코로나 여파는 반영 안돼(종합)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20408553163644


    2020년 01월 소비자물가 상승율이 전월대비 1.5% 상승했습니다.

    2018년 12월 이후 13개월만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1.5% 상승은 일상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농수축산물(2.5%)과 석유류(12.4%)가 크게 오른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석유류 증가는 최근 중동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맞물려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진행된 유류세 인하 종료가 그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2019년 12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한 것과는 다른 양상으로 일본식 디플레이션 우려를 불식시키는 수치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원물가는 여전히 6개월 연속 0%대를 유지하면서 0.9% 상승을 이끌고 있어 가계 및 기업의 수요 부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특히 이번 소비자 물가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여파는 반영되지 않고 있어 다음달에 발표될 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어떨지에 따라 2020년의 내수에 전망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당시에 10개월 연속 저물가를 맞이하며 내수부진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정부는 그 상황에 대해서 영향이 있긴 했으나 1분기정도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으나

    그 여파는 상당히 지속되었고 그 당시에도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던 것을 찾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우한폐렴 사태로 인해 매출 감소를 직접 적으로 겪고 있습니다.

    대형 백화점들의 매출이 8% 이상씩 하락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온라인 시장이 커짐으로 인한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설 연휴 직후라는 타임라인상의 영향도 있다고 하지만 중국의 우한폐렴 사태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만큼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한폐렴에 대한 영향이 얼마나 끼쳤는지는 빠르면 2월 통계치에서 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통계청은 2020년 물가상승률 1%대 초반 수준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는 2019년의 기저효과가 종료됨과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점을 들어서 1% 중후반을 예상하긴 하지만 정부 정책에 따른 교육과 보건 정책등이 유지되고 있어 급격히 상승하진 않을 것이라는 점을 들어서 1% 초반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우한 폐렴과 같은 사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면서 내놓은 전망치이기 때문에 2020년 2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나오면 이에 대한 전망을 다시 잡아야 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메르스 사태의 경험을 되살려 보자면 2020년의 내수 시장은 2020년 내내 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대수출 비율의 약 25%를 차지하는 중국에 대한 수출규모도 축소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입니다.

    댓글

치로의 경제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