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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4]롯데쇼핑, 어닝쇼크 실적 발표, 점포 30% 고강도 구조조정, 3~5년이내, 인력 약 7000명 일자리 사라질 수도/유통회사에서 고객맞춤형 서비스 회사 변모 계획기사읽기 2020. 2. 15. 08:37728x90
롯데쇼핑,점포 30% 정리,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롯데쇼핑, 점포 30% 정리…전례없는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
http://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28206.html
롯데, 백화점·마트 매장 200개 폐점… "유통업 구조조정 신호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3/2020021303639.html
롯데 점포 200곳 폐점…`벼랑끝` 유통업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2/152303/
“수익 안 나면 접는다”더니…롯데 200곳 닫는다
롯데쇼핑이 2019년 4분기(10~12월)에 1조원이 넘는 순손실을 내면서, 700여개 점포 중 30%를 정리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형마트, 슈퍼 등 백화점을 제외한 오프라인 점포가 역성장하면서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매장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인력 구조조정도 뒤따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롯데쇼핑은 “인력 감축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3~5년 동안 30%를 정리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에서 인력감축은 어쩔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되면서 유통업체의 노동시장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네요.
롯데쇼핑이 2019년 4분기(10~12월)에 1조원이 넘는 순손실, 어닝쇼크, 고강도 구조조정 밝혀
2019년 11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던 롯데쇼핑이 2019년 4분기(10~12월)에 1조원이 넘는 순손실을 내습니다.
이에 시장 예측을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낸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등 전국 700여개 점포 중 30%를 정리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전례 없는 대규모 점포정리에 향후 인력 구조조정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연매출 17조6328억원 (전년 대비 1.1% 감소), 영업이익 4279억원(28.3% 감소), 전년대비 4천억원가량 적자 폭 늘어
롯데쇼핑은 2019년 연결기준 연 매출이 전년 대비 1.1% 감소한 17조6328억원, 영업이익은 28.3% 빠진 4279억원이라고 2020년 02월 13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8536억원으로 4650억원이었던 지난해보다 4천억원가량 적자 폭이 늘었습니다.
4분기(10~12월)로 좁혀보면, 영업이익은 반 토막 나고 법인세 비용 등을 고려한 순손실 규모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매출은 4조3248억원(-1.7%), 영업이익은 436억원(-51.8%)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 9335억원 규모의 손상차손 인식하면서 적자 폭 커
증권 분석가들이 지난 한 달 동안 내놓은 이 회사의 영업이익 예상치(1572억원~1786억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전년(4492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조164억원이라고 합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변경된 회계기준에 따라 지난해 9335억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인식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증권 분석가들이 지난 한 달 동안 내놓은 이 회사의 영업이익 예상치(1572억원~1786억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전년(4492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조164억원이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변경된 회계기준에 따라 지난해 9335억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인식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 점포 30% 정리…전례없는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
대형마트, 슈퍼 등 백화점을 제외한 오프라인 점포 역성장, 이커머스 전자상거래의 영향이 커
그러나 대형마트, 슈퍼 등 백화점을 제외한 오프라인 점포가 역성장하면서 실적 악화의 원인을 회계기준 변경으로만 돌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쇼핑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고 사드, 노(NO)재팬, 코로나19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 2019년 백화점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2.3% 증가한 5190억원을 냈지만, 마트(250억원), 슈퍼(1040억원) 등 기타 부문도 1930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마트의 경우 이커머스 등 전자상거래의 영향이 커지며 기존점 매출이 부진했고 슈퍼도 점포 폐점과 휴점으로 매출이 감소하며 영업이익도 함께 줄어든 결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형마트, 슈퍼 등 백화점을 제외한 오프라인 점포가 역성장하면서 실적 악화의 원인을 회계기준 변경으로만 돌릴 수 없게 됐다. 지난해 백화점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2.3% 증가한 5190억원을 냈지만, 마트(250억원), 슈퍼(1040억원) 등 기타 부문도 1930억원의 적자를 냈다. 마트의 경우 이커머스 등 전자상거래의 영향이 커지며 기존점 매출이 부진했고 슈퍼도 점포 폐점과 휴점으로 매출이 감소하며 영업이익도 함께 줄어든 결과다.
롯데쇼핑, 점포 30% 정리…전례없는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
롯데, 온라인 사업에서 쿠팡과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롯데는 온라인 사업에서 쿠팡과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업체들의 공세에 밀리고 있다고 하네요.
시장은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데 반해, 대형 유통업체들은 오랫동안 오프라인 시장에 머물렀는데 뒤늦게 오프라인 업체들이 온라인 시장에 눈을 돌려 뛰어들고 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쇼핑 오프라인 점포 중 30%를 정리하는 고강도 구조조정, 3~5년에 걸쳐 정리할 계획
롯데쇼핑은 이날 실적발표 뒤 운영전략을 발표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하면서 오프라인 점포 중 30%를 정리하는 전례 없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1위 유통기업 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등 현재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 700여개 중 실적이 부진한 점포 200여곳의 문을 3~5년내 닫는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는 전체 점포의 30%를 폐점하는 것으로 롯데의 대규모 매장 폐쇄는 국내 유통업계의 구조조정에 대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 1위 유통기업 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등 현재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 700여개 중 실적이 부진한 점포 200여곳의 문을 3~5년내 닫는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점포의 30%를 폐점하는 셈이다. 롯데의 대규모 매장 폐쇄는 국내 유통업계의 구조조정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롯데, 백화점·마트 매장 200개 폐점… "유통업 구조조정 신호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3/2020021303639.html
롯데슈퍼,전국 412개 매장(1월 기준) 중 70여개가 문을 닫게 될 전망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유통망 중 롯데슈퍼는 가장 많은 점포를 줄이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국 412개 매장(1월 기준) 중 70여개가 문을 닫게 될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출이 떨어지는 수익성이 없는 지방 점포부터 정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유통망 중 롯데슈퍼는 가장 많은 점포를 줄이게 된다. 전국 412개 매장(1월 기준) 중 70여개가 문을 닫게 될 전망이다. 매출이 떨어지는 수익성이 없는 지방 점포부터 정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롯데슈퍼와 같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규제 강화 등으로 성장률이 정체돼왔다.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해 신규 출점은 사실상 막혔고, 경기 불황에 따른 내수소비 부진, 의무휴무제, 영업시간 단축이 겹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수익 안 나면 접는다”더니…롯데 200곳 닫는다
대형마트(할인점)인 롯데마트 124개 매장 중 최소 40% 정리, 매장 50개 이상 사라질 전망
대형마트(할인점)인 롯데마트도 124개 매장 중 최소 40%를 정리합니다.
매장 50개 이상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장 포화 상태에서 수익성 개선이 되지 않는 헬스 앤 뷰티(H&B) 매장 롭스도 당초 규모를 키우기로 했던 계획을 접고, 131개 매장 중 20개를 우선 줄인다고 하네요.
1위 사업자인 CJ올리브영과의 경쟁 대신 특화 매장으로 방향을 틀 전망이다.
백화점은 아웃렛을 포함해 5개 정도의 점포를 정리
롯데쇼핑 사업부 중 유일하게 실적이 괜찮은 백화점은 아웃렛을 포함해 5개 정도의 점포를 정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할인점)인 롯데마트도 124개 매장 중 최소 40%를 정리한다. 매장 50개 이상이 사라질 전망이다. 시장 포화 상태에서 수익성 개선이 되지 않는 헬스 앤 뷰티(H&B) 매장 롭스도 당초 규모를 키우기로 했던 계획을 접고, 131개 매장 중 20개를 우선 줄인다. 1위 사업자인 CJ올리브영과의 경쟁 대신 특화 매장으로 방향을 틀 전망이다. 롯데쇼핑 사업부 중 유일하게 실적이 괜찮은 백화점은 아웃렛을 포함해 5개 정도의 점포를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 안 나면 접는다”더니…롯데 200곳 닫는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적자인 점포를 먼저 줄일 것,3~5년에 걸쳐 정리할 계획
대규모 매장 구조조정은 인력 구조조정, 약 7000명 일자리 사라질 듯
롯데쇼핑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적자인 점포를 먼저 줄일 것”이라며 “3~5년에 걸쳐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도 높은 `다운사이징`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수익을 개선하겠다는 것입니다.
대규모 매장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인력 구조조정도 뒤따를 가능성이 커졌으나, 롯데쇼핑은 “인력 감축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점직적인 구조조정이며 폐점되는 점포의 인력은 인근 점포로 재배치된다고 하였지만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약 7000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매장이 사라지게 되면 인력 구조조정은 필연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트측 노동조합과의 다툼이 예상되기도 하네요.
오프라인 매장의 폐점으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약 7000명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셈이다. 이에 롯데쇼핑 측은 "점직적인 구조조정이며 폐점되는 점포의 인력은 인근 점포로 재배치된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200개 점포 인력을 모두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 백화점·마트 매장 200개 폐점… "유통업 구조조정 신호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3/2020021303639.html
유통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다른 산업 대비 큰 만큼 인력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 롯데쇼핑 전체 인력의 10~20%는 줄게 될 것
유통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다른 산업 대비 큰 만큼 인력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롯데쇼핑의 고강도 구조조정이 이뤄지게 되면 롯데쇼핑 전체 인력의 10~20%는 줄게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인력을 비유통계열사로 재배치하거나 신규 인력을 조금 뽑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롯데쇼핑은 2000여 명 수준인 본사 인력 중 최대 20%를 영업 인력으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안이 공개하기도 했었습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다른 산업 대비 큰 만큼 인력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롯데쇼핑 전체 인력의 10~20%는 줄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정부 눈치 때문에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못할 수 있다"며 "비유통 계열사로 전환 배치하든, 신규 인력을 조금 뽑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최근 롯데쇼핑은 2000여명 수준인 본사 인력 중 최대 20%를 영업 인력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롯데, 백화점·마트 매장 200개 폐점… "유통업 구조조정 신호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3/2020021303639.html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난 방식 시도, 고객 데이터 활용,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
롯데쇼핑은 매장 개편 때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난 방식을 시도하고,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1. 매장을 바꿀 때 업태에 따라 나누지 않겠다.
2. 경쟁력이 낮은 중소형 백화점의 식품 매장은 신선식품 경쟁력이 있는 슈퍼 바꾸겠다.
3. 마트의 패션 구역을 백화점 패션 바이어가 기획하겠다.
4. 3,900만명의 고객 자료를 통해 상품정보 등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한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최대한 빠른시간 내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현재 롯데쇼핑의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롯데쇼핑, 점포 30% 정리…전례없는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
롯데쇼핑, ‘유통 회사’에서 생활 방식을 제안하는 ‘서비스 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
롯데쇼핑은 조직을 슬림하게 운영하면서 ‘유통 회사’를 버리고 생활 방식을 제안하는 ‘서비스 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의 총 매장 공간(총 330만5785㎡), 축적된 상품기획(MD) 노하우, 방대한 고객 데이터(3900만명)를 주요 자산으로 보고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는 신설 HQ가 통합적 의사결정을 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각 사업부는 ‘상품 개발 및 영업 활동에 집중’하는 형태로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조직을 슬림하게 운영하면서 ‘유통 회사’를 버리고 생활 방식을 제안하는 ‘서비스 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HQ가 통합적 의사결정을 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각 사업부는 ‘상품 개발 및 영업 활동에 집중’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롯데쇼핑의 총 매장 공간(총 330만5785㎡), 축적된 상품기획(MD) 노하우, 방대한 고객 데이터(3900만명)를 주요 자산으로 보고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수익 안 나면 접는다”더니…롯데 200곳 닫는다
반면, 이마트 2019년 사상 첫 분기 적자 기록, 구조조정할 것으로 전망
국내 1위 대형마트인 "이마트"도 2019년 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1507억원으로 전년보다 67.4% 감소했습니다.
결국 지난해 10월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수익을 내지 못하는 잡화점 ‘삐에로쇼핑’ 사업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이외 ‘부츠’, ‘일렉트로마트’ 등 다른 브랜드도 효율이 낮은 점포 문도 닫기로 했습니다.
국내 1위 대형마트인 ##이마트##도 지난해 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1507억원으로 전년보다 67.4% 감소했다. 결국 지난해 10월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수익을 내지 못하는 잡화점 ‘삐에로쇼핑’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이외 ‘부츠’, ‘일렉트로마트’ 등 다른 브랜드도 효율이 낮은 점포 문도 닫기로 했다.
롯데, 백화점·마트 매장 200개 폐점… "유통업 구조조정 신호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3/2020021303639.html
이커머스의 급성장으로 유통시장의 붕괴는 세계적인 현상
미국에서는 아마존 등 이커머스의 급성장으로 장난감 왕국 토이저러스가 도산했고, 125년 역사를 지닌 미국 중저가 백화점 체인 시어스도 파산했습니다.
2019년 08월에는 96년 역사를 지닌 미국 고급 백화점 바니스 뉴욕이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이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소매업의 종말이 가져온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도 2019년 초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영국 테스코는 육류와 생선, 조제 식품 판매대를 없앨 계획이어서 최대 만 5000만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유통시장의 붕괴는 세계적인 현상이다. 미국에서는 아마존 등 이커머스의 급성장으로 장난감 왕국 토이저러스가 도산했고, 125년 역사를 지닌 미국 중저가 백화점 체인 시어스도 파산했다. 지난 8월에는 96년 역사를 지닌 미국 고급 백화점 바니스 뉴욕이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이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소매업의 종말이 가져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도 지난해 초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육류와 생선, 조제 식품 판매대를 없앨 계획이어서 최대 만 5000만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 백화점·마트 매장 200개 폐점… "유통업 구조조정 신호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3/2020021303639.html
롯데쇼핑 2019년 4분기(10~12월)에 1조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어닝쇼크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연매출 17조6328억원 (전년 대비 1.1% 감소), 영업이익 4279억원(28.3% 감소), 전년대비 4천억원가량 적자 폭이 늘어났습니다.
아울러 2019년 9335억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인식하면서 적자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대형마트, 슈퍼 등 백화점을 제외한 오프라인 점포가 역성장하는 추세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면서 이커머스 전자상거래의 영향이 가장 큰 가운데 사드, 노(NO)재팬, 코로나19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친 것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사업에서 쿠팡과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업체들의 공세에 밀리면서 이번 어닝쇼크의 실적을 기록하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롯데쇼핑측은 오프라인 점포 중 30%를 정리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3~5년에 걸쳐 정리할 계획발표하였습니다.
롯데슈퍼는 전국 412개 매장(1월 기준) 중 70여개가 정리될 것으로 추정되며, 대형마트(할인점)인 롯데마트 124개 매장 중 최소 40% 정리하면서 매장 50개 이상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백화점도 아웃렛을 포함해 5개 정도의 점포를 정리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측은 중장기적으로 3~5년에 걸쳐 정리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계획한바 없다고 밝혔지만 유통업 자체가 고용창출효과가 다른 산업에 비해 큰 만큼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롯데쇼핑의 대규모 매장 구조조정은 바로 인력 구조조정과 직결되는 만큼 롯데쇼핑 전체 인력의 10~20%는 줄게 될 경우, 약 7000명 일자리 사라질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시기동안에 롯데쇼핑은 많은 잡음이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서 실제로 최근 롯데쇼핑은 2000여명 수준인 본사 인력 중 최대 20%를 영업 인력으로 전환하기도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구조조정을 하게 된다면 해당 유통관련 인력을 비유통계열사로 재배치할 가능성이 크다는게 업계에서 관측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앞으로 롯데쇼핑은 이런 고강도 구조조정을 하면서 신규 인력을 더는 안 뽑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롯데쇼핑, ‘유통 회사’에서 생활 방식을 제안하는 ‘서비스 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도 같이 발표하였습니다.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난 방식을 시도하고, 3,900만명의 고객 데이터 활용하여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혓습니다.
1. 매장을 바꿀 때 업태에 따라 나누지 않겠다.
2. 경쟁력이 낮은 중소형 백화점의 식품 매장은 신선식품 경쟁력이 있는 슈퍼로 바꾸겠다.
3. 마트의 패션 구역을 백화점 패션 바이어가 기획하겠다.
4. 3,900만명의 고객 자료를 통해 상품정보 등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한다.
이미 오프라인 유통업체 시장은 이커머스의 급성장으로 붕괴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다른 나라들도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위 유통업체인 이마트도 이에 대한 상당한 부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그나저나 이런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걱정이 앞서긴 합니다.
쿠팡맨이나 배민라이더와 같은 배달 서비스에 대한 인력 충원은 늘어나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인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고용에 대한 질도 그만큼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우리나라 내수경기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 내심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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