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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공시가격 발표 이후 집단 이의신청 할 듯/ 하나금융연구소 부자보고서 발간, 부자 부동산 비중줄어, 여전히 보유선호/ 소비자물가지수 1%/ 초고가아파트 거래 꾸준기사읽기 2020. 4. 4. 14:03728x90
2020년 공시가격(예정)이 발표되면서 고가아파트 중심으로 집단 이의신청이 이어질 듯합니다.
집 한 채뿐인데도 세금폭탄… 공시가격 집단반발 확산
2020년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시가격이 급등하면서 주택 소유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공시가격이 특히 많이 오른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목동의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연명부를 돌리며 단체 이의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경기 침체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공시가격 현실화'라는 명분을 앞세운 사실상의 '징벌적 증세(增稅)'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소유주 700여명의 모임인 '은마아파트소유자협의회(은소협)'에서 집단 이의신청을 위해 동의서 받고 있고, 2020년 03월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2020년 공시가격 인상안의 전면 철회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는 동의자가 사흘 만에 1만3000명이 넘었다고 하네요.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9년 이의신청은 2만8735건으로, 2007년(5만6355건) 이후 가장 많았고, 2019년에 이의신청이 접수되어서 반영된 비율이 21.5%나 되었다고 합니다. 5건중 1건은 처리가 된 것입니다.
2020년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공시가격 이의신청 건수는 12년 만에 최대였던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네요.
2019년에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전체(230가구)의 공시가격이 통째로 정정되는 등의 정확성 문제와 더불어 국민의 재산권으로 직결되는 공시가격을 공기업(한국감정원)에 일임하면서 어떻게 산정하는지, 공시가격의 근거가 되는 시세는 얼마인지 등 기본적인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투명성 문제가 가장 크다고 전문가들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연구소에서 "2020년 부자보고서" 발간하였습니다. 부자들은 보유자산중 부동산 비중을 5년여만에 줄였지만 여전히 부동산을 매각하기 보다는 보유할 것으로 응답율이 높습니다.
부자들 보유자산 중 부동산 비중 5년 만에 줄었다
부자들, 부동산 자산 6년만에 줄였다
[ 금융산업 일반 ]
2020 Korean Wealth Report (한국 부자들의 자산관리 방식 및 라이프스타일)
http://www.hanaif.re.kr/kor/jsp/board/board.jsp?sa=ci&bid=92&pg=1&no=34352
부동산 규제 강화 등으로 부자들의 총자산 중 부동산 자산 비중 감소
▶ 최근 수년 동안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부자들의 보유 자산 중 부동산 자산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왔다. 그러나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고 부동산과 관련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부자들의 부동산 자산 비중이 50.9%로 전년비 2.2%p 감소하였다. 이는 2013년부터 부동산 자산 비중이 증가한 이후 6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세 둔화와 다주택자들의 주택 매도, 절세를 위한 증여 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 부자들의 보유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면 상업용부동산이 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거주목적주택, 투자목적주택, 토지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면, 젊은 부자일수록 투자목적주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고연령 부자일수록 상업용부동산 비중이 높았다.
자산규모별로는 거액자산가일수록 상업용부동산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특히 총자산 100억원 이상 부자들의 투자목적주택 비중이 13%에 불과한 반면 상업용부동산 비중은 55%에 달하여 거액자산가일수록 고가의 대형 상업용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안성학 연구위원은 “연령이나 자산규모 증가에 따른 부자들의 단계별 부동산 보유 형태는 투자목적주택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부를 축적한 후 노후준비를 위해 상업용부동산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설명하였다.
하나은행이 발간한 '2020 한국의 부자 보고서'에서 국내 부자들의(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동산 보유 비중이 6년 만에 감소했다고 합니다.
강남 3구를 포함한 서울과 수도권 거주 부자들은 부동산 자산 비중이 감소했지만, 지방 부자들은 부동산 자산 비중이 오히려 증가했다고 하네요.
최근 수년 동안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부자들의 보유 자산 중 부동산 자산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왔으나 2019년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고 부동산과 관련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부자들의 부동산 자산 비중이 50.9%로 전년비 2.2%p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2013년부터 부동산 자산 비중이 증가한 이후 6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세 둔화와 다주택자들의 주택 매도, 절세를 위한 증여 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보고서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의 보유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면 상업용부동산이 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거주목적주택, 투자목적주택, 토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면, 젊은 부자일수록 투자목적주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고연령 부자일수록 상업용부동산 비중이 높았다고 하네요.
자산규모별로는 거액자산가일수록 상업용부동산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특히 총자산 100억원 이상 부자들의 투자목적주택 비중이 13%에 불과한 반면 상업용부동산 비중은 55%에 달하여 거액자산가일수록 고가의 대형 상업용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안성학 연구위원은 “연령이나 자산규모 증가에 따른 부자들의 단계별 부동산 보유 형태는 투자목적주택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부를 축적한 후 노후준비를 위해 상업용부동산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부동산경기 전망과 더불어 이와 같은 현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정책의 영향으로 보유 부동산을 매각하였거나 매각하겠다는 비중은 9.1%, 임대사업자 등록 4.7%, 증여 4.2%로 적극적인 의사결정은 18% 에 불과한 반면, 현 상태 유지 51.3%, 향후 결정 29.7% 등으로 관망하는 견해가 우세하였습니다.
다만 부동산 을 매각하였거나 매각하겠다는 응답 중에서 40대 이하 부자들은 2.4%에 불과하고 60대가 12.8%로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또한 총자산 10~30억원 부자들이 매각하였거나 매각할 의사는 5.4%에 불과한 반면 100억 원 이상 부자들은 12.3%였다고 하네요.
자산이 많은 고연령층에서 규제의 영향에 따른 부동산 매각 의사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안성학 연구위원은 "코로나 사태 이후 부자들의 부동산 투자 의사가 다소 변경됐을 수는 있지만, 5년 뒤를 내다보고 한 응답이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자들은 지금의 부(富)를 일군 시드머니(종잣돈)를 마련한 방법에 대해서는 시드머니를 마련한 1순위 수단은 사업소득(32.3%)이었고, 이어 상속·증여(25.4%), 근로소득(18.7%), 부동산 투자(18.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평균 41세에 종잣돈을 마련해 재산을 불린 다음 65.2세에 자녀들에게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때 증여를 받는 자녀의 평균 나이는 34.9세였고, 현재 사업체를 경영하는 부자들이 자녀에게 가업을 승계하겠다고 명확히 의사를 밝힌 경우는 43.6%, 40%는 승계하지 않겠다고 했고,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경우도 16.4%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자녀 등에게 상속하는 시기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생명표 상의 평균수명인 82.7세로 추정해 볼 수 있다"면서도 "부자들의 경우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평균수명보다는 다소 늦은 시기에 상속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금융상품은 지수연계상품(ELS,ELF)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가지 금융상품까지 선호도를 측정하는 설문조사에서 부자들의 56.2%가 지수연계증권과 지수연계신탁 상품을 선호 금융 상품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2019년 설문조사에서 65.4%의 부자들이 꼽았던 것에서 감소한 것 응답한 비율이 2018년 61.4%, 2019년 65.4%으로 높아진 반면 2020년에는 56.2%로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2019년 일부 은행들이 판매한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손실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하나금융연구소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사모펀드의 경우 지난해 선호도 조사에선 5위를 기록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순위 밖인 15위로 크게 밀려났다"며 "반면 외화예금, 해외채권을 포함한 외화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지속 증가하면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면 주식 직접투자의 경우 최근 금융상품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선호도가 하락했다"며 "향후 부자들의 주식투자 비중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하였습니다.
하나은행의 부자보고서는 한번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들의 마인드를 체크 해보시는 게 좋고 그들이 하는 투자 방법도 고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0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를 기록하였습니다. 2달 연속 하락새에 있으며,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는 0.4%로 외화위기때보다 나빠졌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디플레이션의 우려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3월 물가 가까스로 1% 상승, 디플레이션 우려
2020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
□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1.0% 상승
o 전월비는 전기·수도·가스는 변동 없고, 농축수산물은 상승하였으나 공업제품, 서비스 하락으로 전체 0.2% 하락
o 전년동월비는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수산물 및 전기·수도·가스 모두 상승하여 전체 1.0% 상승
□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7% 상승
o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0.4% 상승
□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8% 상승
o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2.4%, 식품이외는 1.4% 각각 상승
□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3.8% 상승
o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 8.4%, 신선채소 16.6% 각각 상승, 신선과실 10.0% 하락
2020년 03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전년 동월 대비)를 기록하면서 물가 상승폭은 2개월째 줄어들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서 서비스 물가가 하락한 가운데 가공식품(1.7%)과 축산물(6.7%) 가격은 올랐습니다.
2020년 04월 0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1.1%)보다 0.1%포인트 낮아져서 2020년 1월(1.5%)보다는 0.5%포인트 낮아 졌습니다.
여행 수요 감소로 호텔 숙박료(5.2%)와 콘도 이용료(3.1%)는 나란히 하락한 가운데 식료품은 증가하여 달걀은 20.3%, 돼지고기는 9.9% 이라고 하네요.
한편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0.4%였다.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9년 12월(0.1%) 이후 월간 상승폭으로는 가장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가 물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물가 상승률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019년 물가 수준이 낮았던 기저 효과로 인해 향후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2019년 0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4%를 기록하는 등 디플레이션의 우려가 가장 컸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실물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도 1%대의 물가상승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타격에 의한 이에 대해서 디플레이션의 우려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를 보자면 계속하락하여 0.4%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경기침체에 빠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사태를 종식시키고 소비에 대해 사기진작을 할 수 있기를 고대 해봅니다.
코로나19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고 고가 아파트 대출규제에도 불구하고 15억 초고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는 꾸준하다고 합니다.
'현금부자에겐 줍줍 기회?'…코로나에도 초고가 아파트 거래 꾸준
서울 전역으로 퍼진 하락장세...부동산 침체기 오나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402_0000980972&cID=10401&pID=104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15억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가 꾸준히 이어져 관심은 꾸준하다고 합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0.02% 하락하면서 9개월만에 하락전환하였습니다.
지난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한정됐던 하락세가 이번주에는 성북구(-0.03%), 광진구(-0.02%), 마포구(-0.02%), 강동구(-0.01%), 종로구(-0.01%), 중구(-0.01%), 용산구(-0.01%), 성동구(-0.01%) 등으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책 이후 단기 급등했던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오자 이를 눈여겨보던 고액 자산가들이 매물을 사들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고액 자산가의 경우 대출과 세금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고가 주택의 희소성과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기 때문에, 시장의 규제 상황과 관계없이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입 결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2020년 04월 0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월 서울 지역의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량은 총 361건(2일 기준)으로 집계되었는데, 전체 서울 아파트 신고 건(8122건)의 4.44%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통계 집계 기간이 2주 이상 남아 거래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12·16 부동산대책 직전 거래 비중이 10% 전후를 기록했으나, 규제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난 1월 거래 비중이 2.95%(191건)까지 급감, 이후 2월 들어서면서 거래량과 거래 비중이 모두 소폭이지만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계가 한창이 3월 통계에서도 15억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4%대(4.21%)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초구 반포동 A공인 관계자는 "고점 대비 수억원 낮은 급매물들이 나오면서, 매수 타이밍을 노렸던 일부 고액 자산가들에게는 지금이 예산 계획보다 저렴하게 사들일 수 있는 속칭 '줍줍'(주워 담는다는 의미)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구 대표 재건축인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대책 직전 21억5000만원까지 거래된 전용면적 76㎡ 주택형이 2월 18억원대에 계약되는 등 급매물이 일부 팔리면서 1월 3건에 그쳤던 거래량이 2월 11건으로 늘었다.
강남구에선 대책 직전 26억원까지 거래됐던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차 전용 84㎡가 2월 4억원 이상 떨어진 21억8000만원, 22억원에 잇따라 거래 신고됐다. 서초구에서도 대책 전 20억원 이상을 호가하던 서초동 삼풍아파트 전용 79㎡가 2월 18억원에 거래됐다.
분양시장에서도 초고가 아파트 시장에 기대 이상의 수요가 몰려 최근의 위기 사태를 무색하게 했다. 롯데건설이 서초구 잠원동에 분양한 '르엘신반포'는 지난 30일 1순위 청약에서 67가구 모집에 무려 8358명이 몰려 평균 124.7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신반포14차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평균분양가가 3.3㎡당 4849만원에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이상은 분양가가 15억원이 넘어 중도금대출은 물론 향후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한 잔금 납부도 어렵다. 그런데도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시세보다 현저히 낮게 분양가가 책정돼 시세차익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금 부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15억원 이상 아파트를 대출 없이 현금만으로 사들일 수 있는 사람이 많진 않아 거래가 지속되기엔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실물자산도 수년간 하락 조정될 것이란 위기감이 커지면 초고가 주택 시장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돈이 없을 뿐이지 현금부자들은 15억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를 매입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울러 현재 이런 초고가 아파트를 매입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전세가가 9억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전세가 9억이 넘는 경우에도 전세자금 대출이 나오지 않습니다.
결국 전세가 9억이상의 초고가 아파트 들에 대한 전세수요도 강남 등의 입지 좋은 곳에는 물량이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염두해 둔다면, 15억 이상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이 조금이라도 풀리게 되는 경우에 이들이 매입수요로 변모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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