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08] 6억, 9억원 문턱거래 예년보다 늘어/ 서울내 6억원, 9억원 아파트 매물 줄어들고 있어/ 서울 전세대란 예고 5가지 요인/ 전매제한 예정 지역 청약 몰려기사읽기 2020. 6. 8. 07:24728x90
대출규제나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6억원, 9억원, 15억원 등 특정 가격을 넘기지 않기 위해 5억9900만원, 8억9900만원, 14억9900만원 등으로 거래되는 문턱거래가 예년보다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매도-매수 치열한 눈치싸움…'8억9990만원' 문턱거래 잇단 출현
서울 아파트값이 10주만에 하락세가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매도자와 매수자간 눈치싸움은 치열하다고 합니다.
집주인은 호가를 높이는 반면, 매수 희망자들의 관망세도 확대되는 모습속에서 예년보다 '문턱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특정 거래가격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서 계약이 체결되는 '문턱거래' 늘어나
2020년 06월 0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분석 결과,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특정 거래가격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서 계약이 체결되는 '문턱거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매매는 1000만원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보통인데, 문턱거래는 대출규제나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6억원, 9억원, 15억원 등 특정 가격을 넘기지 않기 위해 5억9900만원, 8억9900만원, 14억9900만원 등으로 거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초고가 아파트 15억원을 넘기지 않고 거래가 이뤄져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동아 아파트
전용 59.9㎡
2020년 05월18일
14억9900만원 거래
서초구 방배동 방배래미안타워
전용 103.34㎡
2020년 05월
14억9800만원 거래
서초구 잠원동 중앙하이츠
전용 75.4㎡
2020년 05월
14억9800만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더샵
전용 114.5㎡
2020년 05월
14억9800만
서대문구 북아현동 E편한세상 신촌2단지
2020년 06월 04일
14억9500만원
초고가 아파트 대출규제가 적용되기 시작하는 9억원대 매도-매수간 치열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규제가 적용되기 시작하는 9억원에서는 매도-매수간 눈치 보기가 더욱 치열하다고 합니다.
아래 아파트들도 9억을 넘기지 않고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동구 길동 e편한세상강동에코포레
전용 59.97㎡
2020년 05월07일
8억 9990만원 거래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태영타운
전용 84.87㎡
2020년 05월 06일
8억 9990만원 거래
마포구 창천래미안
전용 84.93㎡
2020년 05월
8억9900만원 거래
구로구 신림동 대림1 아파트
2020년 06월
8억9900만원 거래
6억원 미만(5억9900만~6억원) 문턱거래의 경우 지난달 3건이 발생
6억원 미만(5억9900만~6억원)의 문턱거래의 경우 지난달 3건이 발생하였다고 하네요.
올해 문턱거래 늘어난 이유 대출규제 영향 커
업계에서는 올해 문턱거래가 늘어나는 이유는 대출규제의 영향이 가장 크지만 그만큼 매도-매수간에 눈치싸움이 여느 때보다 치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체로 이런 문턱거래의 경우에는 집주인이 협상력에서 우위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 규제와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추격 매수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시장의 관망세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점점 집주인의 협상력이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현상
최근 아파트값 하락세 둔화에도 아직 집주인에게 시장의 주도권이 넘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지만 주택상승기에는 거래금액을 억 단위 어림수 가격의 바로 하단의 가격구간으로 상향조정해서 빈번하게 거래되면서 집주인에게 협상력이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현상으로 보기도 한다네요.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이 같은 문턱거래는 일종의 우수리를 거슬러 받는 것으로, 주로 수요자 우위 시장에서 나타난다"면서 "최근 아파트값 하락세 둔화에도 아직 집주인에게 시장의 주도권이 넘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다만 한 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가 호황일수록 주택시장의 참여자들이 거래금액을 억 단위 어림수 가격의 바로 하단의 가격구간으로 상향조정해서 빈번하게 거래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집주인에게 협상력이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현상으로 보기도 한다.
당분간 매도자와 매수가간의 눈치싸움은 이어질 듯 합니다.
15억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대출이 금지된 상태이니 보다 싼 가격에 매수하고자 하는 매수자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깎아서 들어가고 싶을 테고 매도자 입장에서는 최근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도 급매물이 소화되자되면서 오히려 집주인이 호가를 높이며 바닥 다지기에 나서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가격을 올리고자 하는 심리가 서로 상충하고 있습니다.
특히 6월 1일 보유세 과세기준일을 넘기면서 절세용 급매물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가격하락이 멈추고 있기에 매도자들은 일반적인 거래가격을 유지할 것이기에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부동산의 상승장이기에 조만간 매도자에게 주도권이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15억 이상의 아파트 보다는 9억 이하 아파트에서 먼저 매도자들이 주도권을 쥐고 가격 상승을 이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9억이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대출이 아예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니기에 LTV를 잘 따져 가면서 거래가 이뤄질 것이고 갈아타기 수요도 2020년 하반기에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억원 이하 아파트가 3년사이에 절반이 사라지고 9억원 이하는 30%가 줄어들었습니다. 앞으로 3년사이에 9억원 이하 아파트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3년안에 서울서 9억 이하 아파트 없어진다"
풍선효과로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중저가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와중에 6억원 이하 아파트는 3년여 전 대비 절반이 사라졌고 9억원 이하는 30%가 사라졌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3년 이내 서울 시내 9억원 이하 아파트가 없어질 것"이란 극단적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율 0.03% 상승 확대,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9억원 이하 아파트, 자금이 몰리며 가격이 꾸준히 상승
2020년 06월 0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습니다.
하락세였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전주 0.01%로 상승 반전한 데 이어 상승폭이 확대했는데요.
이는 고가 주택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하락을 이끌던 강남구등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가 이달 종료되며 절세를 위한 급매물이 소진되었고,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9억원 이하 아파트엔 자금이 몰리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매수할 만한 서울시 내 9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감소, 6억원 이하 아파트 3년전에 비해 절반가까이 급감
그러면서 매수할 만한 서울시 내 9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0년 05월 말 시세 기준 6억원 이하 아파트는 38만2643가구(전체의 30.6%)로 지난해 말 43만9356가구(전체의 35.1%) 대비 5만6713가구(12.9%) 줄었는데, 2017년 8월 84만4541가구(전체의 63.0%)였던 것보다는 절반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9억원 이하 아파트도 2020년 5월말기준 74만8517가구로 2019년 말 79만3013가구보다 4만4496가구(5.6%) 감소하면서 2017년 8월 108만7311가구 대비로는 33만8794가구(31.2%) 줄어들었습니다.
앞으로도 9억원 이하 주택 비중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앞으로도 9억원 이하 주택 비중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3년 이내 서울 시내 9억원 이하 아파트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유동성이 푸부하고 서울 수요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규제가 강한 고가 주택이 집중된 강남권은 급매물이 다시 쌓이면 약세로 돌아설 수 있는 분위기이지만 대출규제가 덜 한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의 중저가 아파트는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익명의 전문가는 극단적으로 "3년 이내 서울 시내 9억원 이하 아파트는 찾아보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놨다. 유동성이 풍부하고 서울 수요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한편 2023년부터 대세하락 시작, 2027~2028년 서울 아파트값 바닥 전망
한편 2023년, 이르면 2022년 중순부터 서울 집값의 대세 하락이 시작될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이 시기 묶여있던 임대사업자 매물이 쏟아지고 이후 3기 신도시 공급까지 이뤄지는 시기에 2023년 임대사업자가 등록한 매물들의 이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등 시기적으로 겹치면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AI(인공지능) 부동산 회사 데이터노우즈의 김기원 대표(필명 리치톡톡)는 "여러 지표로 봤을 때 서울 아파트값은 '어깨'에 있다고 보여진다"며 "시중 유동성이 많고 대출 위험도가 높지 않은 데다 입주 물량이 갈수록 줄어들어 당분간 우상향이나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중순이나 2023년에는 달라질 것"이라며 "2015년부터 임대주택 수가 급증했는데 이들 주택의 임대 기간(8년)이 끝나는 2023년 차익실현 매물들이 시장이 대거 나오며 아파트값 하락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2027~2028년은 돼야 2014~2015년처럼 서울 아파트 시장이 바닥이 될 것"이라며 "3기 신도시 입주가 예상되는 2026~2027년 아파트 공급물량이 많아지며 가격 상승에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울내 6억원 이하 매물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9억원 이하 매물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 6억원, 9억원대의 문턱거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리치톡톡님께서 말씀하신 2023년 대세하락 시작을 할 것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그렇다면 2023년이전까지는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로 풀이가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상승장에서 문턱거래는 매도자인 집주인이 주도권을 쥐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2020년 하반기 상승장에서 문턱거래 이후에 6억을 초과하고 9억원을 초과하는 거래가 나타나기 시작하게 되면서 더욱 6억원, 9억원대의 매물은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리치톡톡님의 말씀처럼 2023년 이후에 임대주택이 급증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가 싶네요.
정부가 말하는 계획들이 항상 그 시기에 이뤄지지 않은 것을 이때것 경험한 터라..
그래도 말씀하시는 상황이 연출된다고 한다면 2023년에 하락기에 접어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부동산 관련 여러 지표에서 서울의 전세대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중 서울의 대규모 입주가 완료되었고, 3기 신도시 청약 대기수요가 증가하고 있는게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서울 전세대란 예고인가... 전조증상 5가지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5/2020060503380.html
정부의 대출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악화되면서 서울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주택을 사려던 수요자들이 전세로 방향을 선회한 영향인데 부동산과 관련한 여러 지표들이 전세대란을 예고하는 가운데 전문가들도 전세시장의 가격 상승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가격 하락세 보합, 전세가격 급등세 감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값이 하락세가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 전세 시장은 급등세가 감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06월 0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서울 전셋값은 0.04% 상승해 4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심 역세권이나 학군이 양호한 지역, 중저가 단지 등을 위주로 상승세
2019년 12.16 대책에 따른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일부 전세대출이 제한되면서 도심 역세권이나 학군이 양호한 지역, 중저가 단지 등을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전셋값을 밀어올리는 요인 5가지
△ 서울 주요 대단지 입주 완료
△ 3기 신도시 청약 대기수요 증가
△ 내년 입주물량 절반 감소
△ 전세자금대출 금리 하락
△‘ 임대차보호 3법’ 제정 본격화
△ 서울 주요 대단지 입주 완료
‘입주 폭탄' 우려까지 낳았던 서울의 주요 신축 대단지들이 잇따라 입주를 마무리되면서 이들 단지의 전세 매물이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서울 송파구의 헬리오시티(9501가구)와 강동구 고덕그라시움(4932가구), 고덕아르테온(4066가구) 등이 있는데 이들 단지가 처음 입주할 당시 일대 전셋값은 일시적으로 하락했을 만큼 영향력이 컸으나 현재 이들 지역의 전세가격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 3기 신도시 청약 대기수요 증가
경기도에 공급될 3기 신도시의 청약 대기수요가 증가한 것도 전세시장 불안 요인이라고 합니다.
3기 신도시 예정지 중에서도 서울 강남권 등과의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꼽히는 하남과 고양 덕양구는 벌써부터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르면 2021년 말부터 분양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청약 의무거주기간 2년을 채우기 위해 해당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수요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하남의 전셋값은 0.55% 상승해 경기도 평균(0.16%)을 크게 웃돌았다.
△ 내년 입주물량 절반 감소
2020년에는 서울의 신규 입주물량이 대폭 줄어듭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서울 입주량은 2만1939가구로 올해(4만2012가구)의 절반 수준이라고 합니다.
부동산 지인의 서울특별시 입주를 보더라도 2021년에는 절반가까이 급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 해당 지역에 전세 매물이 늘면서 그 일대 전셋값이 낮아지지만, 반대로 입주 물량이 적어질 경우 전셋값이 상승합니다.
△ 전세자금대출 금리 하락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하락한 것도 수요가 매매에서 전세로 옮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보증을 담보로 취급된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는 올해 초만 해도 주요 은행의 경우 3.28~2.95%였지만 5월 말 기준 우리은행(2.78%), 신한은행(2.62%), 국민은행(2.60%), 농협은행(2.44%), 하나은행(2.39%) 등으로 2%대 초반까지 나오는 상황으로 금리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주택을 매매하는 가격이 전세가격보다 크다 보니 부담을 느끼는 수요층들이 전세자금대출을 보다 싼 이자에 받을 수 있기에 전세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있네요.
△‘ 임대차보호 3법’ 제정 본격화
‘임대차보호 3법’을 제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것에 전세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 신고제 등 3법에 대해 연구용역을 발주하였는데 이들 제도는 전월세 제도에서 임차인을 보호할 방안이 담긴 제도인 만큼 법이 통과될 경우 전세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임차인보호 3법이 추진될 경우 집주인이 법 시행 전 전셋값을 크게 올리면서 세입자들은 어려워지고, 후발효과로 결국 매매와 전세 가격차가 크지 않아 일부 지역에는 갭투자 풍선효과가 생겨나면서 집값 불안까지 동반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분간 전세시장 불안과 전셋값 상승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금리 하락 등 요인으로 전셋값은 올해 뿐 아니라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 오를 것"이라면서 "특히 임차인보호 3법이 추진될 경우 집주인이 법 시행 전 전셋값을 크게 올리면서 세입자들은 어려워지고, 후발효과로 결국 매매와 전세 가격차가 크지 않아 일부 지역에는 갭투자 풍선효과가 생겨나면서 집값 불안까지 동반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은 "전세 물량이 줄고 수요는 늘면서 전세시장은 현재의 상승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기조가 지속되면 반전세가 늘어나는 등 또다른 서민의 주거비용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위의 5가지 요인만으로도 2020년 하반기에 전세대란을 예고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이와 더불어서 경기도도 전세가격은 과천, 분당정도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은 전세가율을 높이는 요인이 되어 갭투자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상당히 높아진 매매가격과의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부 지역에서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해 임대물건들의 2년도래시 전세가격 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어 전세시장은 더욱 혼탁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8년에 전세가격 대비 2020년 전세가격의 상승한 전세가격을 보자면 집주인입장에서는 높아진 전세가격만큼 올려받고자 할 것이고 이에 전세입자들은 낮아진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활용해서 전세자금을 마련하여 지불하는 등 전세가격은 앞으로 계속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0년 08월부터 시행될 분양권 전매제한을 피하기 위해서 분양권 전매 강화 예정 지역들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규제 강화 전 분양 받자”… 수도권·광역시 청약시장 ‘들썩’
정부는 2020년 05월 11일 수도권과 광역시 전매제한 기간을 강화하는 대책를 발표, 8월부터 시행할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이에 연초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가뜩이나 분양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2020년 08월부터 강화되는 분양권 전매제한을 피하려는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수도권과 광역시등에 몰리면서 청약열기가 더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2020년 05월 11일 이후 청약 접수단지 전국 24곳 중 1순위 미달은 4곳뿐
분양업계 및 부동산114가 한국감정원 청약경쟁률 자료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5월 11일 이후부터 5월 말까지 청약 접수를 받은 단지는 전국에 24곳으로 이중 1순위에서 미달을 기록한 곳은 4곳뿐이라고 합니다.
인천, 경기도 광명, 부평, 양주 수십 대 1 경쟁율, 울산 8대 1 경쟁률 기록, 광역시도 청약열기
풍선효과의 대표적인 수혜지인 인천이나, 경기도 광명·부평·양주 등에서는 수십 대 1의 경쟁률이 쏟아져 나왔다고 하네요.
수도권에서 기대를 모았던 위례신도시우미린2차는 115대 1의 최고 청약경쟁률을 찍었고, 한때 미분양 무덤이란 오명을 안았던 고양시 덕양구에서도 DMC리버시티자이가 1순위경쟁률 15.6대 1을 기록했습니다.
광역시에서도 청약열기가 이어져 현대중공업 조선소와 인접한 울산지웰시티자이1,2단지는 2286가구 모집에 1만8613명이 몰리면서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정부 전매제한 발표 풍선효과 더 키워, 건설업계 8월 이전 밀어내기 분양 집중, "8월전 분양 받자" 청약경쟁률 ↑
정부가 전매제한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였지만 정부 발표 이후 풍선효과가 더 집중되었고 건설업계도 8월 전매제한을 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밀어내기 분양이 집중되고 있고 청약경쟁률은 더 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중에 풍부한 유동자금이 풍선효과로 옮겨다니다가 이번에는 분양권 전매가 강화되는 지역에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대책이 엉뚱하게 풍선효과를 더 자극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8월 전까지 분양권 전매 가능, 시세차익 가능하기 때문에 분양권 선점할려는 수요 가세
이 같은 투자 열기는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면 곧바로 시세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여경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8월 전까지는 분양권 전매를 통한 시세차익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양권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가세하면서 과열 양상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0년 06월 예정된 분양단지 총 71개 6만6364가구 중 4만 4990가구 일반분양 준비중
이달에 예정된 분양단지는 총 71개 6만6364가구로 이 중 4만4990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전년도 동월 대비 일반분양에서 2만7698가구(160% 증가)가 늘어난 수준이라고 하네요.
요즈음 처럼 분양시장이 뜨거웠던 적이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무주택자들이 좋은 입지에 싼 가격에 나오는 물건에 청약이 몰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8월 이후부터는 전매가 제한된다는 소식에 더욱 청약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물론 실거주를 고려해서라도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짧은 기간에 분양권을 처분하여 시세차익을 얻고자 하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예비당첨자를 그렇게 많이 늘려놓은 상황에서도 무순위청약(줍줍)이 나오는 것을 보고 있으면 이런 시세차익을 바라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첨자 자격이 안되시는 분들도 대거 청약에 도전하였다가 덜컥 당첨되어 부적격 판정을 받게 되면서 결국 무순위 청약으로 나오는 매물이 있은 것을 보건데 그럴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7월말로 예정되어 있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재건축, 재개발 단지들의 분양물량도 나올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2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에 청약 열기는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