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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21] 국방부, 태릉 골프장 주택 부지 공급 방안 논의/ 3기신도시, 자족기능강화 위해 기업특혜줘야/ 정부 주택공급 방안 확대 검토/ 2020년 상반기 청약경쟁률 상승
    기사읽기 2020. 7. 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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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에서 건국대학교 심교언 교수님께 3기 신도시 공이 서울 집값 완화를 위한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을지 물어봤네요.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기업들이 이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네요. 결국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죠.

    심교언 교수 "3기신도시 자족용지 과도…보완 필요"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007200398

    건국대 부동산학과 심교언 교수님께서는 3기 신도시 공급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집값 완화를 위한 확실한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기업들이 이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1기 신도시 200만호 공급, 상당한 정책 효과 / 2기 신도시 판교, 위례 제외하면 광역교통망 확보 미진으로 지금도 사업 진행 중/ 3기 신도시 기업 유치를 해야

    <기자> 정부가 그동안 서울 집값 문제 해소를 위해 1기와 2기 신도시를 조성해 왔습니다. 성과도 있고 한계도 있었겠죠. 어땠습니까?

    <심교언 교수> 1기 신도시같은 경우 200만호 공급이란 정책에 의해 시작됐고 그 정책 효과는 상당합니다. 그당시 우리나라 주택이 한 680만채 정도 있었습니다. 200만호를 5년만에 공급하니까 거의 뭐 한 20%, 30% 되는 물량을 5년만에 공급했습니다. 그리고 또 분양가상한제가 있었죠.

    엄청난 물량공급과 분양가상한제가 들어가니까 공급에 따른 충격으로 가격이 상당기간 안정을 보였습니다.

    일례를 들면 90년까지 서울 아파트값이 30% 이상 1년에 폭등했는데 입주가 시작된 91년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서게 됩니다. 그만큼 효과가 있었죠.

    2기 신도시같은 경우 신도시가 필요하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도 상당히 많았고 그 위치를 위례 판교를 제외하고는 40km권 아주 먼곳에 광역교통을 배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했습니다. 그런 사업들은 상당히 미진했었죠.

    지금도 미분양이라든가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3기 신도시같은 경우 이런것들을 극복하기 위해 위치적으로도 좀 더 가까운 지역에 광역교통 큰 노력을 취하고 기업유치를 하기 위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규제가 강한편, 규제완화로 공급이 늘리지 않으면 집값 상승은 계속 유지될듯

    <기자> 신도시가 공급됐음에도 서울 집값은 여전히 비쌉니다. 왜일까요?

    <심교언 교수> 1기 신도시에는 워낙 물량이 많고 서울 인근에 공급돼서 서울가격에도 굉장히 큰 충격을 줬습니다. 이후 90년대 내내 집값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죠.

    근데 그다음부터는 신도시 위치자체도 외곽에 있고 추가공급이 없었습니다.

    서울시 내에서도 공급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규제가 센 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값은 계속 오른 게 아니었나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의 강한 재건축 재개발 규제 같은 것들은 선진국 사람이 보더라도 규제가 강하면 공급이 줄어 가격이 올라간다는 전형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규제가 강한편이기 때문에 규제가 좀 완화돼서 공급이 늘지 않는한은 집값의 상승은 계속 유지되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3기신도시, 안정효과는 있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대책이 미비하기에 큰 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듯

    <기자> 그렇다면 앞으로 도입될 3기 신도시는 어떻습니까? 서울 집값 안정화에 도움을 줄까요?

    <심교언 교수> 3기 신도시 같은 경우 물량 측면에서 서울시에 어느정도 안정화 시그널을 주는데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3기 신도시 개개의 입지를 보게 된다면 강남의 값이 많이 올라서 주택시장 불안이 시작됐는데 강남지역 공급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게 하나가 있고 강남지역에 대규모 재건축아파트라든가 이런것들을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대책이 미비하기 때문에 안정효과가 있긴 있지만 일반시민이 기대하는 만큼 큰 안정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판교, 시세의 한 절반가격에 토지 공급하는 파격조건이 있었기에 가능, 3기 신도시는 그만큼 파격조건 나올까 의구심이 큰 편

    <기자> 사실 신도시의 성패는 자족기능이 좌우한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성공한 신도시로 판교나 광교지역이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매수수요가 많다보니 웬만한 서울보다 집값이 높은데요. 그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로 기업들이 이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습니까?

    <심교언 교수> 판교를 맨 처음 개발할 때 기업들은 테헤란로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판교 초창기에는 굉장히 불안한 양상을 보였는데 판교테크노밸리 1단계를 개발할 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시세의 한 절반 가격에 토지를 공급한다든가 그렇게 해서 게임업체라든가 정보포털업체가 대거 입주하게됐죠.

    그러면서 정주여건도 좋아지고 하면서 하나의 직주근접이 되는 자족도시 개념이 들어섰습니다.

    그런 반면 3기신도시 같은 경우 과연 거기까지 종사자들이 일하는 사람들이 갈까에 대한 의구심도 있고 그만큼 파격적인 조건이 나올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도 큰 편입니다.

    그래서 사업진행자체에 대해서 불안한 시각이 상당히 많아 보입니다.

    3기신도시 기업 유치를 위해서 판교와 같은 파격조건 이외의 다른 파격적 조건을 제시해야

    <기자> 그렇다면 3기 신도시에도 반값에 부지를 제공한다거나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심교언 교수> 기존 일반적인 유치정책으론 굉장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땅값을 싸게 공급한다 하더라도 땅값에 그렇게 반응할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땅값외에 다른 파격적 조건을 제시하는게 필요해보입니다.

    예를들면 그쪽 종사자들을 위해서 아파트 특별공급분을 준다라든가 그래서 고용이 파급효과가 크고 기업의 선도효과가 큰 기업들한테는 거기 종사자들한테는 시세보다 훨씬 싼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라든가 이런 혜택이 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혜택을 주면 더 좋겠지만 국가 균형발전상으로 봤을 때 지방의 반발이 굉장히 커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사업자가 어떻게든지 혜택을 많이 줘서 기업들이 올 수 있도록 하는쪽으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3기 신도시 자족기능에는 지금 너무 큰 면적, 판교의 몇배나 되는 규모 필요한지 의문

    <기자> 3기 신도시의 자족용지 공급계획을 보면 판교보다 훨씬 부지계획이 큽니다.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심교언 교수> 기준이 좀 미약한 상황에서 과도하게 자족용지를 넣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하나 만드는 것도 굉장히 어려웠는데 판교테크노밸리의 두배 세배 이런 규모를 자꾸 넣고 있거든요.

    그런것들은 너무 신도시 하나만의 자족성을 보는 것 같습니다.

    보통 자족이라 하면 신도시를 포함한 약간의 큰 광역차원, 생활권 차원에서 자족을 봐야되기 때문에 특정지역에 과도하게 넣는 것은 나중에 미매각이라든지 활성화지연 우려든가 이런 우려가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3기 신도시 자족기능에는 지금 너무 큰 면적이 잡혀있습니다.

    지역별로 판교 몇배나 되는 규모가 과연 필요하냐 의문입니다.

    지역에 필요한 만큼 양을 조사해서 조절할 필요가 있고 오히려 자족용지가 남는 부분을 그쪽 기업들한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전환한다면 사업이 좀 더 빨리 진행되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심교언교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되네요.

    3기 신도시 자족기능에는 지금 너무 큰 면적이 잡혀 있다는 것, 판교보다 몇배나 큰 규모가 과연 필요할까는 의문, 자족용지가 남는 부분에 대해서 기업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결국 3기 신도시가 잘될려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3기 신도시가 자족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교통망을 확보하고 기업을 유치하는 것에 있어서는 정말 파격적인 혜택이 있어야 이주비용이 들더라도 자리를 옮기겠지요.


    정부는 반대 여론이 높고 토지 수용 절차로 인해 실제 주택공급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는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버리는 대신 국공립 시설 부지 등을 적극 발굴해 활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다네요.

    국공립 시설부지에 주택 공급 ‘가닥’…용산·역세권 고밀화까지 검토
    http://www.hani.co.kr/arti/economy/property/954434.html

    청와대가 2020년 07월 20일 찬반 논란이 거셌던 서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포기하기로 하면서, 2020년 07월말 발표 예정인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큰 가닥을 잡는 듯 합니다.

    정부는 반대 여론이 높고 토지 수용 절차로 인해 실제 주택공급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는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버리는 대신 국공립 시설 부지 등을 적극 발굴해 활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또 ‘7·10 부동산 대책’에서 밝혔던 서울 도심 고밀개발 등 다섯가지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늦어도 7월 말에 공급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며 “모든 방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등 정부 소유 부지 활용 유력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부상, 육군사관학교와 부속 태릉 골프장 149만7천㎡ 규모, 1만5000천호 이상 공급 가능

    먼저 그린벨트 해제 대신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등 정부 소유 부지 활용이 유력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부상했습니다.

    육군사관학교와 부속 태릉골프장은 149만7천㎡ 규모로, 이곳을 공공택지로 개발할 경우 주택 1만5천호 이상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하네요.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등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는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육군사관학교 유치를 적극 희망하고 있어 대체 부지 마련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서울 용산역 정비창 부지, 용적율 높여 1만5000호~2만호가량 공급확대 하는 방안 검토

    2020년 05월 06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서 발표했던 서울 용산역 정비창 부지에 주택을 더 짓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8천가구 공급 계획이 제시됐으나 용적률을 높여 1만5천~2만호가량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도심 역세권 등의 노후주택및 상가 등의 정비사업 진행시 용적율 최대 2배 상향 검토

    정부는 서울시와 함께 도심 역세권 등에서 기존 노후 주택이나 상가 등의 정비사업 등이 진행되면 용적률을 대폭 높여줘 주택을 많이 짓게 하고 일부를 공공임대로 돌려 청년과 1인가구 등에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역세권에 용적률을 기존 용도지역의 최대 2배 정도 대폭 높여주는 새로운 용도지역인 ‘고밀주거지역’을 만드는 방안을 정부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 역세권 공공주택 공급 확대 방안, 역세권에서만 최대 14만4천호의 주택 공급 가능

    2018년 서울시가 발표한 역세권 공공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연장선으로, 서울시는 이번에 역세권 범위를 250m에서 350m로 늘리고, 고밀주거지역 용적률을 700%(현행 준주거지역 300%, 상업지역 주거 용적률 60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역세권에서만 최대 14만4천호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에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용적율 소폭 상향, 주택 공급 늘리는 방안 검토

    수도권에 추진 중인 3기 새도시에 주택을 더 짓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평균 180~200% 수준인 3기 새도시 용적률을 소폭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주거지역 용적률을 높이되, 지구 내 녹지 등은 줄이지 않을 방침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부지, 교정시설 이전 부지 등을 공공택지로 활용하는 방안 검토/ 안양시 안양교도소, 의왕시 서울 구치소 등

    경기도에 있는 공공기관 이전 부지, 교정시설 이전 부지 등을 공공택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안양시 안양교도소, 의왕시 서울구치소 등을 이전 후보 지역으로 꼽고 있다고 합니다.

    공공 재개발, 공공 재건축의 경우 용적율과 층고 제한 등 건축 규제 완화해주는 방안 추진

    정부는 재개발, 재건축 등 민간의 노후주택 정비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공동사업자로 참여할 경우 용적률과 층고 제한 등 건축 규제를 완화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등의 여론에 밀려서 해제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기존에 추진하고자 했던 수도권 공급방안에 대해 보다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검토한다고 합니다.

    다만, 여기에 육군사관학교 부지와 태릉 골프장 등이 포함되면서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까지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내에 혐오시설들이 대거 수도권 외곽으로 빠지면서 그자리를 주택 공급으로 채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서울과 수도권 요지에 새로운 주택 공급이 되니 주택시장에 안정을 꾀할 수는 이지만 그 다음에 대한 얘기가 없습니다.

    이 자리를 다 채우고 나면 또 다시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시장은 불안해질 것이 보여지는데 공급대책을 펼치면서 그다음 NEXT가 업는 근시안적인 정책의 효과만을 바라보고 있는 듯 하여 아쉬움이 남네요.


    정부가 군 시설과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확보해 주택을 짓는 것으로 방향을 잡자 국방부가 태릉 골프장을 주택 부지로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공공부지 어디서 짜낼까… 대치 세텍·군 골프장 등 물망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0/2020072003241.html

    정부가 군 시설과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확보해 주택을 짓는 것으로 방향을 잡자 국방부가 태릉 골프장을 주택 부지로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례 회동에서 "주택 용지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확보하기로 했다"며 "국가 소유 태릉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계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국방부가 소유한 골프장과 대치동 세텍(SETEC)을 포함한 서울시 유휴 부지 등이 주택공급단지로 꼽힐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의 군 시설인 태릉골프장 일대와 육군사관학교 부지 149만6979㎡, 태릉선수촌 부지, 합쳐서 2만채 이상 공급 가능

    부동산 업계에서 제일 우선적으로 꼽는 곳은 서울 노원구의 군 시설인 태릉골프장 일대와 육군사관학교 부지 149만6979㎡, 충북 진천으로 이전한 태릉선수촌 부지입니다.

    합치면 부지 면적만 250만㎡로 태릉선수촌과 육군사관학교, 태릉골프장이 일괄 개발되면 아파트로 2만채 이상 공급할 수 있습니다.

    서울 6호선 화랑대역이나 7호선 공릉역 등이 위치해 있어 교통이 좋은 입지입니다.

    성남 공군 체력단련장(골프장), 수원 공군 체력단련장(골프장)과 88·뉴서울·성남골프장

    성남 공군 체력단련장(골프장), 수원 공군 체력단련장(골프장)과 88·뉴서울·성남골프장도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네요. 수원 공군 체력단련장의 경우 이미 아파트 단지로 둘러쌓여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소유의 대치동 세텍(SETEC), 3호선 학여울역 2분거리 대지면적 4만㎡, 7000가구 공급 가능

    서울시 소유의 대치동 세텍(SETEC)도 주거지로 변경되는 후보지 중 하나라고 합니다.

    서울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인 이곳은 대지 면적만 4만㎡ 정도로 대치동 SETEC과 동부도로사업소 부지(5만㎡)를 연계해 개발하면 7000가구 정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와 서울연구원, 서울시 인재개발원, 서울 홍릉의 옛 KDI, 산업연구원(KIET)등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와 서울연구원, 서울시 인재개발원도 주택 공급이 가능한 곳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 서울연구원과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모두 서울 서초구에 있습니다.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본사 부지도 여럿있는데 서울 홍릉의 옛 KDI 건물, 산업연구원(KIET)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부동산전문가들, 그린벨트 해제보다 빠른 개발 가능 하나 공급책 더 많이 확보해야, 하지만 재개발, 재건축 규제완화가 뒤따라야 불안심리 잠재울 수 있다고 주장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논란이 적고 효과적인 방안을 정부가 내놨다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군 골프장을 포함한 군 시설 개발은 국방부와 논의만 순조롭게 된다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고, 사회적 반발도 크지 않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공립 부지 확보에 더 힘써야 한다거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등도 함께 뒤따라 줘야 불안심리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그린벨트를 푸는 것보다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급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 주택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거론된 곳 중 상당수 군 부지와 유휴부지가 개발된다면 현재 부동산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불안심리를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국공립 부지가 더 충분히 확보 돼야 공급이 충분히 늘어날 수 있는데, 서울시나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줄 수 있는 지에 대한 의문은 있다"고 했다.

    고준석 교수는 "군 부지와 국공립부지를 활용해도 수요만큼의 공급이 이뤄지기는 부족해 결국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해 공급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07월 14일 기사에서도 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20.07.14]46만 청약저축 가입자, 일반공급 줄어/ 은행권 대출태도지수 줄어, 대출 승인 줄일듯/ 강남 2만가구 공급 계획, 세텍,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https://blog.naver.com/hanchiro/222029934599

    정부가 2020년 07월 10일 발표한 ‘7·10 부동산 대책’에는 서울 도심 공급의 키를 쥐고 있는 서울시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체적인 공급 확대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정부와 서울시가 공급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점점 구체화되어가고 있는 듯 하네요.

    서울시내에 있는 군부지와 국공립 부지를 활용해서 임대 외에도 분양 아파트까지 건립해 공급 부족 우려를 잠재우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그 다음 행보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 자리를 다 채우고 나면 또 다시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시장은 불안해질 것이 보여지는데 공급대책을 펼치면서 그다음 NEXT가 업는 근시안적인 정책의 효과만을 바라보고 있는 듯 하여 아쉬움이 남네요.

    결국 재건축, 재개발 등의 규제를 완화하여 공급을 늘리겠다는 실질적인 공급 확대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또 다시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시장은 불안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방이 한국감정원의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1순위 청약경쟁률은 전국 27.7대 1, 수도권 34.5대 1, 지방 19.9대 1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2020년 상반기 청약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경쟁률 치솟은 상반기 분양 시장… 가점은 되레 낮아져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72102101232031005

    올해 상반기 새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2020년 1순위 청약 경쟁율 75.6대 1, 수도권 2019년 하반기에 비해 2배 상승

    직방은 한국감정원의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1순위 청약경쟁률은 전국 27.7대 1, 수도권 34.5대 1, 지방 19.9대 1로 나타났다고 2020년 07월 20일 밝혔습니다.

    2019년와 비교하면 서울은 하반기 44.2대 1에서 2020년 1순위 청약경쟁률이 75.6대 1로 크게 뛰었고, 수도권 역시 2019년 하반기 16.6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2020년 상반기 서울과 인천, 대전은 모두 1순위 미달률 0% 기록

    1순위 청약미달률은 2020년 상반기 전국 9.5%, 수도권 6%, 지방 13.5%로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 분기 대비 13.4%포인트, 11%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특히 상반기 청약시장 온도가 뜨거웠던 서울과 인천, 대전은 모두 1순위 미달률 0%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청악가점 커트라인, 평균 최저가점은 2019년 하반기에 비해 올해 상반기 더 낮아져 전국 47.1점, 수도권 48.8점, 지방 44.4점

    청악가점 커트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평균 최저가점은 2019년 하반기에 비해 2020년 상반기 더 낮아졌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전국 47.1점, 수도권 48.8점, 지방 44.4점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2019년 하반기 전국 49.8점, 수도권 51.5점, 지방 47.6점보다 전국적으로 더 감소했습니다.

    7월말 예정되어 있는 분양가상한제를 피하려는 수요도 상반기 분양시장 열기에 한몫, 청약 시장의 양극화는 계속 될 듯

    직방 관계자는 "7월말 예정되어 있는 분양가상한제를 피하려는 수요도 상반기 분양시장 열기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에는 전매제한 등으로 환금성이 떨어져 단기차익을 노리던 가수요는 줄어들 수 있지만 실수요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지는 좀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어 "한편으로는 분양가 인하로 인해 허들이 낮아지는 효과도 있어서 입지 등 여건이 좋고 인기 있는 사업장에 청약수요가 쏠리는 양극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2020년 상반기의 청약경쟁률은 2019년에 비해 높아졌지만 청약 가점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2019년 보다는 2020년에 청약 가점이 낮은 분들도 대거 청약 신청을 하면서 평균적인 청약 가점이 낮아진게 아닌가 싶네요.

    더욱이 7월 말로 예정되어 있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좋은 단지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분산효과도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2020년 하반기에는 8월달부터 전매제한등으로 환금성이 떨어지면서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자수요는 줄어들고, 실수요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기 때문에 2020년 하반기에는 청약시장의 경쟁률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약시장에서도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면서 서울과 서울 인근의 청약시장은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되는 반면에 수도권 외곽지역들의 청약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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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로의 경제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