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25] 타워팰리스 신고가/ 세종천도론/ 세입자 반대시 임대료 인상 못해, 월세전환도 세입자 반대시 안돼 / 전국 전세수급지수 5년만에 최고치/ 전세품귀현상 심화될 듯기사읽기 2020. 8. 25. 06:36728x90
주상복합 아파트는 용적율이 높아 재건축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똘똘한 한채" 선호현상으로 구축임에도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타워팰리스가 단숨에 신고가를 뛰어 넘었네요.
14년간 잠자던 타워팰리스도 신고가…주상복합마저 달아올랐다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0082405631주상복합아파트는 기존 아파트에 비해 용적률이 높아 연식이 오래되더라도 재건축하는데 있어 사업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업이 어렵다는 결정적인 단점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아파트에 비해 워낙 가격 상승이 안된 상황에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해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지역 대표 주상복합의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하네요.
도곡동 A공인 관계자는 “최근 도곡·대치 등 인근 아파트값이 너무 오르면서 대체재로 이 지역 주상복합을 찾는 매수자가 늘었다”며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아 갭투자를 알아보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기존 아파트와의 갭 메우기 진행
부동산업계에선 주상복합이 아파트와 ‘갭 메우기’를 하고 있다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 부의 상징으로 반짝 인기를 누렸던 주상복합은 이후 관리비가 비싸고 높은 용적률에 대지지분이 적어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유 등으로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오르다 보니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이번에 가격 상승이 되고 있다고합니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일반 아파트 가격이 뛸 동안 상대적으로 주상복합이 못 오르다 보니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고급 주상복합의 가격이 더 오를 전망, 우수한 입지, 학군, 부촌 이미지, 똘똘한 한채
대형 고급 주상복합의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주택자 규제가 강화되면서 우수한 입지와 학군, 부촌 이미지 등을 갖춘 ‘똘똘한 한 채’로 고급 주상복합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형 평수가 많고, 한 건물 내에 상가 등 편의시설을 갖춘 이른바 ‘슬세권(슬리퍼와 같이 편한 복장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으로 꼽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합니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2000년대 초반에 건설한 주상복합은 당시 대형 건설사에서 핵심 입지에 고급 자재를 사용해 지은 곳이 많다”며 “리모델링 연한(15년)이 지난 단지에서는 리모델링이 이슈화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로 2000년대초반에 건설된 주상복합아파트들 중에서 대형건설사가 핵심 입지에 고급자재를 사용해 지은 곳이 많다고 합니다.
이들 주상복합아파트들 중에서 리모델링 연한인 15년이 지난 단지들의 리모델링 이슈화가 된다면 가격 상승은 더욱 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수한 입지와 학군, 부촌 이미지를 더해 똘똘한 한채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요즈음 같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한 건물안에 상가 등 편의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부각되는 것도 이번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세종천도론으로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세종시는 이제 84㎡ 기준 ‘10억 클럽’ 이 코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세종시는 외지인 거래 비중이 7월 43.4%나 된다고 하네요. 대전도 외지인 매입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천도론에···세종 아파트 절반 '외지인'에 팔렸다[집슐랭]
https://www.sedaily.com/NewsView/1Z6PC56J9K‘세종 천도론’으로 세종시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외지인의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 수요가 몰리면서 세종시의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10억 가까이 올랐다고 합니다.
한국감정원, 7월 전국 아파트 외지인 매입 비율 24.7% 전달대비 2% 감소, 서울 21.6%로 전달 대비 감소, 경기도,인천 감소추세
2020년 08월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외지인 매입 비율은 24.7%을 기록하면서 06월 수치인 26.9%보다 2%포인트이상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서울의 경우 07월에는 전체 1만 6,002건 중 외지인 매입건수는 3,457건으로 21.6%을 기록하며 06월 전체 거래 1만 1,106건 중 2,475건, 22.3%보다 감소하였습니다.
경기도는 외지인 매매거래 비율이 5월 25.7%, 6월 28.3%, 7월 28.1%를 기록하면서 최근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도 외지인 매매거래 비율이 30%를 넘었는데 7월 들어 29.1%를 기록하면서 감소하였습니다.
울산, 부산, 전북, 강원,경북, 충북 등 외지인 매매거래 비율 감소
지방에서도 외지인 매매거래 비율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외지인 매입 거래 비율
6월
7월
울산
26.3%
18.8%
부산
19.5%
16.0%
광주
19.3%
17.4%
전북
26.2%
21.6%
강원
34.0%
30.8%
경북
33.4%
26.9%
충북
37.1%
33.4%
반면, 세종과 대전, 2020년 07월 들어 외지인 거래비율이 오히려 상승, 세종시 40.4%→43.4% 절반 가까이 외지인 매입, 대전 21.4% → 26.3% 로 증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아파트 매매 거래가 위축되며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세종과 대전에서는 7월 들어 외지인 거래비율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행정수도 이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세종은 안 그래도 40.4%로 높았던 외지인 매매거래 비율이 지난 7월 43.4%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거래량인 1,575건 중 절반 가량인 684건이 세종이 아닌 지역에 사는 외지인의 거래가 되었고 대전도 7월 외지인 매매거래 비율이 전 달보다 4.9%포인트 증가한 26.3%를 기록하였습니다.
외지인 투자수요 몰리면서 세종, 대전 매매가격 상승세 지속, 전용 84㎡ 10억원 도달
부동산 대책에도 아랑곳 않고 외지인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해당 지역의 집값도 연일 상승세입니다.
특히 세종은 전용면적 84㎡인 30평대 아파트의 실거래가가 10억 원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새롬동의 ‘새뜸마을12단지’ 전용 84㎡ : 2020년 08월 11일 - 9억 5,000만원
보람동 ‘호려울마을3단지’ 전용 84㎡ : 2020년 7월말 - 9억 5,000만원 거래
새뜸마을12단지의 전용 84㎡ 호가 : 11억대 형성
대전에서는 이미 전용 84㎡가 10억 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세종시의 가격 상승은 정말 상상 초월합니다.
조금씩 상승세가 누그러 들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세종시의 가격 상승은 앞으로도 꾸준할 것이라고 합니다.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계속되는 한 집값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앞으로 예정된 입주물량도 1만가구를 넘지 않기 때문에 공급폭탄으로 인한 가격 하락 이슈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가격이 상승할지는 누구도 예단할수 없을 듯 하네요.
세종시의 가격이 너무 오르다 보니 인근 지역에까지 그 영향이 미치고 있는 듯 합니다.
대전도 2020년 6.17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었는데 불구하고 가격 상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분양 주택도 줄고 있고 청약 경쟁율도 높은 것으로 보더라도 대전에 몰려 있는 수요는 여전히 높은데 이들이 기존 주택으로 유입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지인들도 추가로 이들 지역에 몰리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아니면 안된다는 추격매수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있어 우려가 되네요.
세입자 반대시 임대료 인상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집주인이 청구권을 사용한다면 그에 대해서 명확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임대료 이인상을 거절한다고 해도 임대인은 임대료를 올려 받을 수 없다고 하네요.
"세입자 반대시 임대료 한푼도 못 올린다"...꼭 알아야 될 임대차법 Q&A
https://www.sedaily.com/NewsView/1Z6PDJ0EE0정부의 임대차3법 시행으로 임대차 시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큰 틀의 정책은 시행되고 있지만 집주인과 세입자 간에 발생하는 각종 현실적 문제들에 대한 답변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시장의 혼선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공무원들마저 지침이 충분치 않아 집주인과 세입자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지 못하고 있고,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임대료 인상 상한인 ‘5%’ 내에서는 집주인이 임대료를 올릴 방법에 대해서 정부가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혼선에 따른 지적이 이어지자 정부는 2020년 08월 28일 ‘임대차법 해설서’를 온라인으로 배포하고 시장 혼선 최소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동 갱신(묵시적 갱신)’이 이뤄진 경우 갱신요구권 행사로 보지 않습니다. 임대인은 꼭 세입자에게 갱신청구권 행사를 할지에 대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전월세 계약 종료 기간까지 집주인과 세입자가 계약과 관련한 별 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아 기존 계약이 2년 간 자동 연장되는 경우 계약갱신청구(요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자동 갱신된 2년 계약 후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라’고 요구하면 그때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으로 2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더라도 집주인은 세입자의 의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는 세입자가 계약 연장을 하겠다는 명확한 의사표시를 한 경우에 인정되기에 세입자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자동 갱신 때에는 갱신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국토교통부는 자동 갱신 후 향후 갱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가능하다. 묵시적 갱신(자동 갱신)은 갱신청구권 행사에 따른 계약갱신과 구별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대료 인상 상한인 5% 이내 인상은 집주인이 임의대로 올릴 수 없습니다. 세입자가 임대료 인상을 반대하면 인상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전월세상한제의 취지는 임대인(집주인)이 임대료 증액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것 뿐, 임차인(세입자)이 증액 청구에 반드시 응해야 하는 것이 아니며 계약갱신 시 임대료를 인상할 경우 집주인과 세입자는 협의를 통해 5% 범위 내에서 인상폭을 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곧 세입자가 반대할 경우 인상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세입자에게 임대료를 증액하려는 집주인은 △임차주택에 대한 조세·공과금·그 밖의 부담 증감 △경제사정의 변동 등 증액 청구 사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월세 전환율(월차임 전환율)의 적용 시기는 2020년 10월중 개정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편 제도 시행전 이뤄진 계약에 대해서는 소급적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월세 전환율의 적용시기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시행되는 시기 이후부터 체결되는 임대차계약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정부는 현재 8월 중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한 뒤 10월 중 개정을 마치고 시행에 나설 계획으로 시행 후 기존 전세 또는 반전세 계약을 월세로 바꾸거나 보증금을 줄이고 월세를 높여 계약을 갱신하려는 경우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전월세 전환율 2.5%로 낮추더라도 과태료 등 처벌 규정이 없어 2.5% 초과해서 계약해도 문제 없지만 세입자가 2.5% 이상 내지 않아도 문제가 없어
그리고 제도 시행 전 이뤄진 계약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하지 않을 방침으로 전환율은 현재 4%에서 2.5%로 낮아지는데, 집주인과 세입자가 이 이상의 비율을 적용해 계약을 맺었더라도 2.5%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효력이 닿지 않습니다.
2.5%를 초과해 계약을 맺었더라도 과태료 등 처벌을 하지는 않지만 세입자는 2.5% 초과분에 대해서는 내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전월세 전환율에 따라 월세를 전세로 전환하는데 적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전월세 전환율이라고 표현했지만 실제로는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할 때만 사용되는 ‘월차임 전환율’인데, 양쪽 모두에 적용되는 전월세 전환율이라면 전환율이 낮아질 경우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할 때는 기존 전환율 적용 시보다 월세가 낮아지지만, 반대로 월세를 전세로 전환할 때는 전세금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월세를 전세로 전환하는 집주인이 늘어나고 전셋값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월세를 전세(또는 반전세)로 전환할 경우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꺼꾸로 월세를 전세로 전환할 때에는 법으로 정한 법정 전환율이 따로 없습니다. 집주인과 세입자가 인근 전세 시세를 근거로 협의해야, 세입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강제할 수 없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와 달리 월세를 전세로 전환할 때에는 법으로 정한 법정 전환율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집주인과 세입자가 인근 전세 시세를 근거로 협의해야 하는데 국토부의 권고에 따르면 월세를 전세(또는 반전세)로 전환하는 경우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하는 지역별·규모별 전월세 전환율, 주변 시세 등을 참고해 임대인과 임차인이 협의하도록 돼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 경우 역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세입자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강제할 수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월세를 전세로, 혹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자체에 대해서도 세입자 동의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점점 집주인이 세입자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점점 어려워질 듯 합니다.
전세집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 도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예 계약서상에 특약으로 세입자의 동의를 구하는 것에 있어서 집주인이 원하는 대로 명확히 명시를 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세입자에게 큰 힘을 실어주는 듯 싶지만 꺼꾸로 임대인들은 오히려 그런 세입자를 안받아 들일 것이기에 세입자에게는 보다 큰 시험을 거쳐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28일 Q&A가 나오면 그때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 겠네요.
전국 전세수급지수가 182.7을 기록하면서 5년만에 최고치를 찍으며 전세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9월 수도권의 입주물량은 전월대비 3분의 1로 줄면서 전월세 수급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전세 품귀 현상…서울 지역 전세수급지수, 5년 만에 최고 수준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824/102625568/19월 수도권 입주 물량 감소…전월세난 심해지나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824/102627735/1홍남기 "단기적 전세매물 감소 감내…2~3개월 뒤면 해소"
https://www.news1.kr/articles/?4035919KB부동산, 전국 전세수급지수 182.7로 전주(180.8)보다 1.9 상승, 서울 189.6으로 190가까이 상승, 전세수급지수 100이 넘으면 전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2020년 08월 2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020년 08월 17일 기준 전국 전세수급지수는 182.7로 전주(180.8)보다 1.9 상승하였고, 서울 전세수급지수도 전주(186.9)보다 2.7 오른 189.6으로 190 턱 밑까지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전국과 서울 전세수급지수 모두 2015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세 대란이 극심했던 2015년에도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0개월 간(2015년 1~10월) 190을 넘었다고 합니다.
전세수급지수 상승은 신규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다 규제 여파로 전세 수요는 늘었기 때문
전세수급지수 상승은 신규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다 규제 여파로 전세 수요는 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재건축 단지 실거주 요건이 생기면서 그동안 전세를 주던 일부 집주인들은 세입자를 내보내고 실거주를 택하고 있고, 임대차2법 시행 이후 전세값 인상에 제동이 걸린 집주인들이 그나마 있던 전세를 거둬들이거나 월세로 전환하면서 전세 공급은 더욱 줄었습니다.
임대차 2법시행된 이후 3주 연속 전세수급지수 상승
실제 2020년 07월 31일 시행된 계약갱신 요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2법’ 등 정부 규제 여파로 실제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2020년 07월 27일 기준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임대차2법이 시행된 이후 3주 연속 올랐습니다.
반면, 9월 수도권 입주물량 전월 대비 3분의 1수준으로 감소
2020년 09월 수도권 입주 물량이 전월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지만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요구권을 담은 임대차 2법이 시행된 가운데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것이어서 전월세 수급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2만 7025채로 전월 대비 12%가량 감소
2020년 08월 24일 직방에 따르면 0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 7025채로 전월보다 12% 가량 감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방, 총 1만 9893가구 입주, 2019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 세종 3100가구, 전남 2664가구, 광주 2556가구
지방의 경우 총 1만 9893채가 입주하며 2019년 2월(2만 2500채)이후 가장 물량이 많다고 합니다.
세종(3100채), 전남(2664채), 광주(2556채) 등에서 대단지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 강남권 대단지 입주 4,269가구 입주 예정, 전세매물 급감 우려는 다소 해소될 듯
수도권에는 7,132채가 공급되는데 이 중 60% 가량인 4,269채가 서울에서 공급되는 물량입니다.
강남구 ‘개포래미안포레스트’(2296채) 서초구 ‘래미안리더스원’(1317채) 등 강남권 대단지 입주가 진행돼 전세 매물 급감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해줄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와 인천, 각각 전월대비 78%, 89% 입주 물량 감소, 09월 중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 없어
하지만 경기와 인천에서는 9월 중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가 없습니다.
수도권에는 2020년 07월 1만9357채의 36% 수준인 7132채가 공급되는데 이중 경기도는 전월대비 78% 감소한 2522채, 인천은 전월대비 89% 감소한 341채가 각각 공급됩니다.
새 아파트 입주시 전세매물 대거 나오나 올해 9월은 입주물량 감소로 전월세 수급 불안 야기
통상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전세 매물도 함께 대거 나오며 주변 전월세 수요를 흡수하고 가격이 낮아지는데올해 09월에는 임대차 2법이 시행된 가운데 입주 물량이 감소하는 것이어서 자칫 전월세 수급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직방 관계자는 “임대차 2법이 정착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활동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장 움직임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개월 뒤면 해소될 것" 이라 밝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님이 2020년 08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난이 심화했다는 시장 반응에 대해 "2~3개월 뒤면 해소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단기적인 전세매물 감소는 감내해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하였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단기적인 전세매물 감소는 감내해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것이라고 본다"
"6·17 부동산 대책 시행 후 임차인들이 (인상률) 5% 이내인 계약갱신 혜택을 보면서 전세물량이 줄었을 것"
"이런 점 때문에 신혼부부 등 전세를 찾는 사람이 절대 물량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정부도 이번 임대차 3법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전세매물이 감소하는 것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것이라고 하였지만 그렇다면 왜 임차인과 임대인간의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서 사무실을 개소하였는지 모르겠네요.
특히 5% 이내 계약갱신으로 인해 전세물량이 줄어 드는 것에 대해서는 홍남기 부총리님도 말씀하신 부분이기에 어느정도 정책에 의해 전세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책적인 영향도 있긴 하지만 정말 공급적인 측면에서 수도권에 새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책적인 문제와 더불어서 공급측면에서도 전세 수요자들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2~3개월이내에 해결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오히려 해소가 되기 보다는 더욱 전세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 계속 연출된다면 정부는 또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궁금해 집니다.
'기사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