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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전매제한규제전 밀어내기 분양, 서울 예정물량 내년으로 넘길수도/경기도,지방 청약율 높아/ 30대 청약가점으로 당첨가능할까?/ 전세물건도 사라지고 있는데..기사읽기 2020. 9. 1. 07:41728x90
계속해서 기사 단신만 올리다가 오랫만에 기사정리를 하게 되었네요.
어제 기사를 읽다가 유독 9월달부터 청약에 관련된 글이 눈에 띄어서 해당 기사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님께서 30대들이 영끌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씀하시면서 서울, 3기신도시 등에 공급될 신규 아파트를 저렴한 분양가의 분양받을 수 있으니 기다려 보는게 어떨까 라는 발언에 새삼 이슈가 되고 이습니다.
그런데 과연 장관님의 말씀대로 기다려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사들을 읽어보면 30대들이 서울, 경기도 등의 좋은 입지에 청약을 받고자 하더라도 청약 당첨이 거의 대부분 가점제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높은 청약율이 나올 단지들은 분명 청약 가점이 높을 것이되, 30대들은 청약가점이 안되어 청약을 받을 수 없을 듯 한데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 경기도 지역의 이미 올라버린 매매가격을 보다가 결국 전세로 연장하여 살려고 하는데 이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 벌어지니 막연하기까지 하네요.
2020년 09~10월 전국에 아파트 10만7000여 가구가 분양, 수도권 5만 5996가구 / 지방 5만 1609가구 공급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하남, 수원, 화성, 안양지역에 분양이 집중될 것이라고 하네요.
가을 이사철 전국 새아파트 10.7만가구 쏟아진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90102101532031001
2020년 09~10월 전국에 아파트 10만7000여 가구가 분양, 수도권 5만 5996가구 / 지방 5만 1609가구 공급예정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09~10월 가을 이사철을 맞이해 전국에 아파트 10만7000여 가구가 분양된다고 합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5996가구, 지방이 5만1609가구가 공급될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공급됐던 6만4565가구(수도권 2만9875가구, 지방 3만4690가구)보다 약 1.5배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2020년 9월~10월, 경기도 3만7547가구, 인천 1만2041가구, 서울 6408가구 순으로 분양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에서 3만7547가구, 인천에서 1만2041가구, 서울에서 6408가구 순으로 분양된다고 합니다.
특히 2020년 경기도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그동안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하남, 수원, 화성, 안양 지역의 분양이 집중될 예정이라고 하고, 인천에서는 부평구 청천2구역재개발(5050가구), 10월 미추홀구 인천용마루지구(231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방, 대구 8,852가구, 부산 8135가구, 충남 529가구, 광주 5217가구 순
지방은 대구가 885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이 8135가구, 충남이 5292가구, 광주가 5217가구 순으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래미안원베일리, 래미안원펜타스 분양 예정
서울에서는 연내 분양예정인 강동구 둔촌주공과 더불어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질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반포 3차·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와 신반포15차 재건축 래미안원펜타스(641가구)가 분양 대기중에 있습니다.
9월 4만가구 분양 한들... 고공행진 청약가점에 당첨 '그림의 떡'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83110410001993직방에 따르면, 09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50개 단지에 4만523가구, 이중 3만 3,680가구 일반분양 준비중, 전년동월대비 많은 수준
2020년 08월 31일 직방에 따르면, 09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50개 단지에 4만523가구다. 이 중에서 3만3,680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이라고 합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총가구는 2만7,286가구(206%), 일반분양은 2만5,731가구(324%) 많아진 수준이라고 하네요.
분양물량 증가는 9월 중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전역 전매제한 강화로 제도 시행 전에 분양 서둘러 분양한 것,
9월달에 분양물량 증가는 규제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2020년 9월 중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지역의 전매제한을 강화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인데, 이에 따라 제도 시행에 앞서 분양을 서두르는 물량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서울, 경기도 전역과 5댁광역시 등, 전매제한이 6개월이었던 비규제지역은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전매가 금지됩니다.
2020년 09월 경기도 1만4,161가구, 대구 5,747가구 등 대구 및 대전 전매제한 강화적용 대상 지역 서둘러 분양
전매제한 강화적용되면서 경기도는 1만4,161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예정돼 있고, 그다음이 대구로 5,747가구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대구 및 대전 등 전매제한 강화 적용 대상이 되는 지역의 아파트는 시행전 서둘러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9월 초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에서의 분양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구 및 대전 등 전매제한 강화 적용 대상이 되는 지역의 아파트는 시행 전 서둘러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9월 초 지방 광역시 도시지역에서의 분양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분양 일정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방의 경우를 제외하면 서울, 수도권 9월~10월달 분양예정물량은 경기도 3만7547가구, 인천 1만2041가구, 서울 6408가구 등이라고 합니다.
가을 분양시장은 HUG의 고분양가 관리 정책으로 인해 고분양관리지역의 분양물량은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되기 때문에 이들 아파트들의 청약 열기는 더 높아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규분양하는 아파트들 모두 청약 경쟁율이 높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도권, 광역시 등 대도시의 입지 좋은 곳, 특히 고분양가 관리지역이라 명시된 곳들의 청약 경쟁율은 높을 것이나 그렇지 않은 지역들의 경우에는 꼭 주변 입지를 살펴 보시고 청약하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가을 분양시장은 분양가 통제로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청약 열기를 견인하면서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다만 청약시장의 분위기는 입지에 따른 온도차가 나타나면서 양극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이어 "아울러 수도권, 광역시 등 대도시에서도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전매가 제한됐고, 분양권 전매 등 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이 강화되는 추세여서 일부 지역은 투자수요가 빠지면서 열기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도권, 광역시 등 대도시에서도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전매가 제한됐고, 분양권 전매 등 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서울, 수도권, 5대광역시 등에서는 이제 투기수요가 빠져 있기에 2020년 8월 이전의 청약 경쟁율은 없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거의 실수요가 참여하게 되는 9월 청약 시장에서 입지가 좋은 지역은 여전히 높은 청약 경쟁율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 서울에서는 연내 분양예정 단지로 강동구 둔촌주공과 더불어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아파트의 공급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신반포 3차·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와 신반포15차 재건축 래미안원펜타스(641가구)가 분양 대기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글쎄요. 이들 단지들이 연내 분양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서울내 분양으로 9월달 699가구가 예정되어 있지만 진행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10~12월달 예정된 물량도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사업성 악화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분양 `0`… 서울內 공급절벽 현실화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90102101532031004&frommobile=1
9월 첫째주, 전국 견본주택 5곳 열어 / 부천, 수원, 남양주, 경산 등 수도권과 경북 등으로, 서울 없어
2020년 08월 3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전국에서 견본주택 문을 여는 곳은 총 5곳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천, 수원, 남양주, 경산 등 수도권과 경북 등으로, 서울은 없다고 합니다.
서울 9월 분양 예정 신반포 15차 재건축, 천호 구역 정비사업 등 2개단지, 699가구
직방 통계를 보면 2020년 09월 중 서울 분양 물량은 699가구로, 8월 공급예정물량(5401세대)의 8분의 1 수준에 불과한데, 9월 분양 예정단지는 신반포15차 재건축, 천호1구역 정비사업 등 2개 단지뿐이라고 합니다.
2020년 08월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사업성 악화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해 사업장 중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단지 없어
2020년 07월까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이 종료됐지만 아직까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단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 신규 아파트 공급절벽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지의 비중이 높은 서울에서는 사업성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직방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전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완료한 단지와 후분양 아파트를 제외하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9월에 분양하는 민간 분양가상한제 대상 단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서울 10월 9곳, 11월 3곳, 12월 3곳 등 신규 아파트 분양 준비중
닥터아파트 분양정보에 따르면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단지를 제외하고 10월에 서울에서만 9곳의 새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 중이며 11월과 12월에는 각각 3곳으로, 사실상 연내 막바지 물량은 비성수기인 겨울을 앞두고 10월에 모두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급예정물량 장담하기 어렵다
하지만 2020년 10~12월로 예정된 물량들 가운데 내년으로 분양시기가 넘어갈 단지가 나올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재건축 사업 관련해서 관계자들은 2020년내 분양이 에정되어 있지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조합과의 시기를 조율중이라고 언급하면서 상황에 따라 2021년으로 공급시기를 조절 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서울 공급난이 현실화되면서 새 아파트 청약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채" 선호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의 청약 수요 쏠림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20년 11월에 서울에서 재건축 사업으로 새 아파트를 공급하는 한 건설사 관계자는 "연내 분양이 예정돼 있긴 한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조합에서 분양시기를 조율중"이라며 "상황에 따라서 내년으로 공급시기가 조절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10월 분양 예정인 한 재개발 단지 관계자도 "예정은 10월이긴 한데, 그때까지 가 봐야 알 것 같다"며 "분양이 더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님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면서 서울 내 저렴한 새 아파트 공급을 장담했으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님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면서 서울 내 저렴한 새 아파트 공급을 장담했지만, 아직까지 현실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2020년 9월~10월, 경기도 3만7547가구, 인천 1만2041가구, 서울 6408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연내 분양예정 단지로 강동구 둔촌주공과 더불어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아파트의 공급을 얘기하면서 신반포 3차·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와 신반포15차 재건축 래미안원펜타스(641가구)가 분양 대기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2020년말까지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들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사업정이 악화되면서 조합
측은 건설사와 협의하야 분양시기를 조율중이라고 하니 2020년내 공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서울의 경우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이 대폭 축소된데다, 공급주체인 재건축, 재개발 단지들이 민간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사업성이 악화되어 추진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공급 예정 물량은 2020년에 6,408가구라고 하지만 과연 지켜질지 의문입니다.
그런데 김현미 국토부 장관님은 "3기 신도시라던가 8·4대책을 발표했던 지역에 상당히 좋은 청약할 수 있는 매물이 있어서 가격이 매우 높은 시기에 대출을 많이 끌어 않고 (집을) 매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합리적인 선택인지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말하였습니다.
김현미 "'영끌'해서 집 사는 게 도움 되는지 생각해봐야"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0083175667“영끌 말고 분양받아라”는 김현미, “청약 최저점은?” 질문엔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92326625895856&mediaCodeNo=257&OutLnkChk=Y김 장관은 "지난 6, 7월은 다주택자나 법인들이 많은 매물을 내놓았던 시기"라며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부동산 가격이 상당히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신의 '30대 영끌'(30대가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 살 돈을 마련했다는 뜻) 발언과 관련해서는 "3기 신도시라던가 8·4대책을 발표했던 지역에 상당히 좋은 청약할 수 있는 매물이 있어서 가격이 매우 높은 시기에 대출을 많이 끌어 않고 (집을) 매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합리적인 선택인지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얘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에서도 "'영끌'해서 집을 사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앞으로 서울과 신도시 공급 물량을 생각할 때 기다렸다가 합리적 가격에 분양받는 게 좋을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저희는 조금 더 (매수를) 기다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미래통합당 의원이 “39살 수요자가 자녀 둘에 배우자까지 4인 가족이면 점수가 57점이다. 지금 서울 청약 당첨된 분들 최저 청약가점 얼만지 아시냐”고 재차 묻자, “예, 그래서 저희가 지금 8·4 대책이나 이런 걸 통해서 공급대책을 많이 발표해 드렸다.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다양한 선택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현미 장관님은 30대들이 영끌로 집을 사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서울과 신도시 공급물량을 생각할때 기다렸다가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 받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서울의 공급 예정 물량은 2020년에 6,408가구라고 하지만 민간에서 공급하는 물량은 2020년을 넘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단지들의 분양가는 말도 안되게 비싸기 때문에 대출이 나와야 집을 살 수 있는 30대들에게는 언감생신일 수 있습니다. 이는 분양가 9억원 이상이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경기도 3만7547가구, 인천 1만2041가구 등을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도 생각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30대들이 서울, 3기 신도시에 대한 청약만을 기다리며 해당 지역에 나올 물량에 분양 당첨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9월달에 4만가구 이상 공급한다고 한들 30대에게 분양은 그냥 쳐다만 봐야 할 판입니다.
9월 4만가구 분양 한들... 고공행진 청약가점에 당첨 '그림의 떡'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83110410001993분양물량은 늘고 있지만, 청약 당첨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7월,8월달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 최저 당첨점수 평균 62.7점
분양물량은 늘고 있지만, 청약 당첨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리얼투데이 분석 결과, 지난 2020년 07월과 08월 두 달간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의 최저 당첨점수는 평균 62.7점이었는데, 상반기 최저 당첨 평균인 55.9점보다 6.8점 상승한 수치라고 합니다.
사실상, 서울 청약시장에서 30대들은 당첨권에 포함되지 못해, 30대 4인 가족 기준 최대 57점이기 때문
사실상 30대는 서울 분양시장에서 가점이 안되기 때문에 당첨권에 들지 못합니다.
이는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으로 이뤄진 청약 가점 제도 때문으로 서울, 경기도 주요지역의 청약 당첨의 대부분은 "가점제"로 이뤄지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2명인 부부(20점)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5년 이상(17점)이더라도 무주택 기간이 12년 이상(26점)이어야 63점 최저 당첨 평균을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주택 기간이 30세부터 계산되기 때문에 불과 10년밖에 안되어서 15년 이상의 가점을 받을 수 있는 17점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결국 30대는 사실상 당첨권에 포함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7~8월 서울 분양 아파트 청약 당첨자 최저 청약 가점 평균 60.6점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7~8월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이들의 최저 청약가점은 평균 60.6점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30대가 청약을 해서 집을 사는게 더 낫다고 하지만 서울에서 분양한 12개 단지의 당첨 최저가점은 62.7점인데, 30대 4인 가족 기준으로 57점이 최고점이기에 청약이 힘듭니다.
당첨 평균 커트라인 62.7점…30대, 서울 아파트 청약서 모두 ‘탈락’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0831/102729031/1
지난달 31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7, 8월 서울에서 분양한 12개 단지의 당첨 최저가점(커트라인)을 분석한 결과 평균 62.7점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1~6월)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의 평균 당첨 최저가점(55.99점)보다 6.71점, 지난해 1~8월 서울 평균 당첨 최저가점(43점)과 비하면 무려 20점이나 높은 점수입니다.
결국 당첨 문턱이 높아지면서 30대들은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더욱 밀려나게 됐습니다.
현재 청약가점은 무주택기간(32점 만점), 부양가족 수(35점 만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만점) 등 84점 만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무주택기간은 만 30세부터 따지다보니 30대가 받을 수 있는 무주택기간 점수는 최대 20점(9년 이상)입니다.
예컨대 청약통장 가입기간 만점(17점)을 받은 39세 수요자가 자녀 두 명과 배우자와 함께 살 경우 청약가점은 57점이다. 60점을 넘으려면 자녀가 세 명 이상이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 부양가족을 늘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당첨 최저가점 급등은 이미 예견됐던 현상, 분양가 상한제 적용 막차 물량 청약 수요 급증
올해 7월 29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한동안 서울서 공급절벽 우려가 확산되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한 막차 물량을 잡으려는 청약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앞으로 서울 신규 분양 물량은 감소하는 반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은 단지 분양가는 지금보다 더 낮아져 ‘로또 청약’을 노리는 수요는 계속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공공재개발과 공공부지 개발은 민간 사업장보다 분양가가 더 저렴할 가능성이 커 해당 단지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나올 것”이라며 “3기 신도시는 서울이 아닌 경기도라 서울 청약 수요를 분산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을 국한해서 말하고 있긴 하지만 9월달에 나올 일반 분양 물량들 중에서 서울의 물량은 거의 없기 때문에 제외하더라도 경기도 지역의 물량들도 대체로 청약 경쟁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경기도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그동안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하남, 수원, 화성, 안양 지역의 분양이 집중될 예정이라고 하고, 인천에서는 부평구 청천2구역재개발(5050가구), 10월 미추홀구 인천용마루지구(231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분명 서울보다는 경기도, 인천의 청약 경쟁율은 낮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 인천도 나름 청약경쟁율이 상당히 높은 지역들이며 청약 가점도 높은 지역들이 있습니다.
하남, 수원, 안양, 인천 부평구는 경기도, 인천에서 손꼽히는 입지입니다.
이들 지역에 공급되는 물량에 대해 기대를 갖고 청약에 응하실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고 거기에 30대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로또" 입니다. 당첨확율은 낮으며 당첨되면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0대들이 과연 당첨될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곰곰히 따져봐야 할 거 같습니다.
한편 2021년말에 3기 신도시에 대한 사전청약을 시작한다고 하지만 이에 대해서 제가 언급했듯이 사전청약제도에 대해서 더 꼼꼼히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전청약제도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고함!/ 2020년의 시세대비 분양가를, 지금처럼 싼 분양가를 기대하고 계시다면 안됩니다. 국토부는 본 청약시 분양가를 책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서울에 신축 아파트 청약은 힘든 상황에서 매매는 커녕 전세로 살고자 하더라도 매물이 없습니다.
전월세 매물이 없다…8월 서울·경기 계약 ‘역대 최저’
http://naver.me/FTnDV6ML새 임대차법 시행 등으로 전월세 물량 줄어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전월세 계약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020년 08월 1∼30일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전월세 임대차 계약, 총 6078건
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1∼30일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전월세 임대차 계약은 총 607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1만1600건)과 비교하면 47.6% 감소한 것으로, 한 달 사이 거래가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이다. 추가로 신고될 가능성이 있지만 1만건 미만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이는 역대 최저 기록이다.
서울시가 관련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임대차 거래가 월 1만건 아래로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서울의 아파트 임대차 계약은 올해 들어 1월 1만5968건에서 2월 1만9396건으로 증가해 정점을 찍은 뒤 3∼6월 1만3540∼1만3776건 사이의 박스권에 머물다가 7월 1만1600건으로 감소했고, 이달에는 더 줄었다.
경기도, 2020년 08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 8154건, 지난달(1만7065건)보다 52.2% 감소
경기도 역시 8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가 8154건으로, 지난달(1만7065건)보다 52.2% 감소해 반토막 난 것으로 경기부동산포털은 집계했다. 경기도의 지난달 거래량 역시 역대 최저 수준으로, 경기도에서는 2011년 이후 전월세 거래량이 월 1만3000건 밑으로 내려간 적은 없었다.
지난달 말 전격적으로 시행된 새 임대차 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
서울·경기의 전월세 거래가 줄어든 것은 올해 하반기 예고됐던 공급 부족과 지난달 말 전격적으로 시행된 새 임대차 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새 임대차 법이 보장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기존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5% 수준에서 올려주고 2년 더 거주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전세 공급이 예전보다 줄었다.
임대료가 저렴한 재건축 아파트는 6·17대책의 영향으로 집주인들이 분양권을 받으려 2년 실거주를 고려하면서 전세로 나올 물건이 줄어들고 있다.
전세의 월세화 현상도 속도가 빨라져, 서울의 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반전세의 비중은 14.3%(868건)로, 올해 최고치
전세의 월세화 현상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달 서울의 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반전세의 비중은 14.3%(868건)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10.1%)과 비교하면 4.2%포인트, 6월보다는 4.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서울시 분류 방식으로 반전세(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 치를 초과하는 형태를 말하는데, 보증금 비중이 월세보다 커 시장에서 통상 반전세로 부른다.
이런 와중에 서울과 경기도의 전월세 거래량도 줄고 있습니다.
임대차 3법 이후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전세 물건이 줄어들었고 오히려 반전세나 월세 물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청약얘기를 하다가 전세얘기로 빠지긴 했지만 결국 청약에 응하는 분들은 이들 무주택자들이 가장 많고 그다음이 1주택자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대체로 전월세로 살고 계신 분들중 인구비중으로 보더라도 20대~30대분들이 가장 많이 계십니다.
특히 30대분들의 경우에는 서울, 경기도의 아파트 가격이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쩔 수 없이 전세로 연장하여 살고자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세 물량은 규제의 영향으로 매물이 사라지고 있고, 그로 인해 전세가격도 만만치 않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세 물건들이 반전세, 월세로 탈바꿈하면서 빠르게 전세물건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안정적으로 살고자 하는 전세수요자들은 이렇게 올라가는 가격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 걸가요?
30대들이 영끌한다고 하지만 안타깝다고 말씀하신 김현미 국토부장관님의 말씀을 빌어서 생각해 보지만 서울, 수도권, 3기 신도시의 청약 물건을 기다리기에는 너무나 버티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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