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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3]청약시장 양극화, 지방1순위미달 증가/ 법인 아파트 매물증가, 매매 상승/ 전세대란, 탈서울,경기도 집값 영향/오피스텔청약 35만 7000여명, 3배 증가기사읽기 2020. 11. 13. 07:46728x90
청약 광풍에도 한쪽은 미분양 사태… 왜 이러나 [뉴스분석]
http://www.segye.com/newsView/20201112519083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계기로 아파트 청약시장이 전국에서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경기도 양주시와 같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지역이나 지방 중소도시 에서는 한 자릿수 경쟁률에 그치거나 미달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강도 부동산 규제의 학습효과로 소위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서울 강동구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 537대 1, 경기하남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404.7대 1 청약경쟁률, 과천지식정보타운 평균청약경쟁율 405대 1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로또 청약’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잇달아 수백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들이 등장하고 있다.
2020년 10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은 537.1대 1로 역대 서울에서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하남시에서는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도 404.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공공택지인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이달 초 선보인 3개 단지는 평균 청약경쟁률이 405대 1을 기록했고, 청약 수요가 가장 많이 몰린 일부 타입은 5219대 1까지 경쟁률이 치솟았다.
청약시장 인기로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 꾸준히 감소, 9월 전국 미분양 건수 2만 8309가구, 서울 54가구뿐, 신규주택공급감소, 매매,전세가격 상승 등이 맞물려
청약시장의 인기로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4만3268가구였던 미분양 주택은 2월에는 3만9456가구로 감소했고, 6월(2만9262가구)부터 3만가구를 밑돌다가 9월에는 2만8309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1월에는 131가구였던 미분양 주택이 9월에는 54가구로 급감했다.
신규 주택 공급 감소와 집값·전셋값 상승까지 맞물리면서 미분양 물량에 눈길을 돌리는 실수요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지방 광역시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 분양한 33개 아파트 단지중 70% 23곳 1순위 청약 미달, 제주 - 6개 민영아파트 단 1개 타입을제외한 모두 미달사태
그럼에도 모든 분양 단지가 북적북적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등을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한 33개 아파트 단지 중 70%에 달하는 23곳이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됐다.
제주의 경우 올해 분양한 6개 민영아파트 단지는 단 1개 타입을 제외하고 모두 미달 사태를 겪기도 했다.
지난 9월 말부터 민간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대상이 지방 광역시까지로 확대되면서 앞으로 수분양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분양단지들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기도 양주, 평택 청약 미달 기록
수도권 일부 지역도 흥행 참패를 겪고 있다. 6·17 대책에 따라 새로 규제지역으로 편입된 경기 양주, 평택 등이 대표적이다. ‘양주옥정신도시 3차 노블랜드 에듀포레’(1086가구)와 ‘양주회천 덕계역 대광로제비앙’(424가구)은 모든 타입이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 ‘평택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2차’(1134가구), ‘이안 평택 안중역’(610가구)도 마찬가지였다.
전문가들, 청약시장의 양극화 추세 심화될 듯
전문가들은 청약시장의 양극화 추세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분양권 전매와 대출 제한 등 부동산 규제가 전국으로 확대되면, 청약 대기 수요가 자연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몰릴 수밖에 없다”며 “단순히 공급 물량을 늘리는 것보다 입지가 좋고 수요가 높은 지역에 공급하는 게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부동산 규제로 여러 채의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이 어려워진 만큼 ‘똘똘한 한 채’를 고르려는 인식이 생겨난 결과”라며 “입지에 따라서 청약 열기의 온도차가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청약 준비시 1순위 조건은 입지와 교통 등 정주 여건, 인근지역 미분양 물량 체크
수많은 분양단지에서 옥석을 가려내는 전략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청약을 준비할 때 1순위 조건은 입지와 교통 등 정주 여건을 꼽을 수 있지만, 교통계획과 개발 호재 등의 정보가 과장광고는 아닌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브랜드 건설사의 대단지 아파트부터 집값이 오른다’는 업계 속설을 무조건 신뢰해서도 안 된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았다고 하더라도, 발주한 시행사의 재무건전성이 나쁠 경우 입주 일정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 또
아무리 입지가 뛰어난 단지라고 하더라도 인근 지역에 미분양 물량이 많으면 시세가 분양가를 밑도는 경우가 생긴다.
2020년 9월 말 부터 지방광역시까지 분양권에 대한 전매가 강화되면서 소유권 등기 이전까지는 전매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수분양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건설사들의 숨통이 틔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역으로 생각하자면 건설사들이 해당 지역에 그만큼 주택 공급을 하게 된다면 수요가 없는 상황에서 공급을 한다고 하여 그 주택에 대한 미분양 물건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청약시장에서도 양극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분양권 전매와 대출 제한 등 부동산 규제가 저국으로 확대되면서 청약대기수요가 자연스럽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에 공급물량이 늘어난다고 해서 미분양이 사라지는 것 보다는 오히려 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부동산 규제로 여러 채의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이 어려워진 만큼 "똘똘한 한채"를 고르려는 인식이 강한 상황에서 지방의 물건보다는 오히려 서울, 수도권, 지방광역시 등의 물건에 더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입지에 따라 청약에 대한 양극화는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청약을 준비할때 입지와 교통 등 정주여건을 꼭 확인하고, 교통 계획 과 개발 호재 등의 정보에 대해서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해당 분양 단지 인근에 미분양 물건이 많은지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미분양 물건이 많다는 것은 그 지역에 수요가 적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법인, 아파트 매물 쏟아냈지만…집값 잡기엔 역부족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90726625965392&mediaCodeNo=257&OutLnkChk=Y
2020년 6.17대책때 법인에 대해서 취득세 12%, 종합부동산세 세부담 상한 및 기본공제 6억원 미적용 등 강력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법인이 어쩔 수 없이 매물을 내놓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법인 매물이 나오는 지역의 집값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2020년 06.17대책 때, 법인 형태의 다주택자에 대한 강력한 대책 발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예상
정부는 앞서 부동산 세제 강화로 법인 형태의 다주택 보유자들이 물량을 내놓으면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법인의 경우 2021년부터 보유 주택수에 관계없이 취득세는 12%를 적용한다.
이어 2021년 6월부터 종합부동산세는 기본공제 6억원·세부담상한을 적용하지 않고 최고·단일세율 6%를 적용하고, 주택 양도소득에 대한 법인세 추가세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인상키로 했다.
법인 매물이 출회하는 지역 집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어, 영끌, 빚투, 전월세 시장 가격 상승 등 으로 매매수요 증가
취득세 12%, 종합부동산 세부담상한 및 기본공제 6억원 미적용 등 법인 부동산에 대한 규제 강화 이후 법인 아파트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 기대와 달리 법인 매물이 쏟아지는 지역도 집값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최근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는)·빚투(빚내서 투자)에 전월세 시장 가격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매매수요 증가로 이들 매물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감정원,지난 6~9월 법인과 개인간의 아파트 거래, 전년동기기간 13만7536건 → 14만5644건, 8108건 증가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9월 법인과 개인간의 아파트 거래는 14만564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만7536건) 대비 8108건 증가했다.
세종시 8379건, 수원 6992건, 서구 5727건, 대구 동구 4659건
세종시가 837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수원시(6992건), 인천 서구(5727건), 대구 동구(4659건)가 뒤를 이었다.
서울 지난 9월 법인과 개인간 거래 4516건, 강동구 > 노원구 > 강남구 순
서울에서도 지난 9월 법인과 개인간 거래가 4516건으로 올 들어 가장 많은 법인 물량이 쏟아졌다.
법인이 가장 많은 매물을 내놓은 곳은 △강동구(801건) △노원구(729건) △강남구(620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법인 소유 추정 급매물 시장 출현, 아파트 매물 증가, 서울 아파트 매물 4만 5829가구 집계
실제로 지난 9월 법인 소유로 추정되는 급매물이 잇따라 시장에 출현하며 부동산 가격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심지어 지난달부터 아파트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물은 지난달 4일 3만7643가구까지 떨어진 이후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현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4만5829가구로 집계되고 있다.
법인 매물 많아졌으나 가격은 상승 / 세종시 39.91%, 대전 14.98%, 수원 16.98%, 인천 서구 7.9% 상승
하지만 추세적인 하락 전환으로는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법인이 가장 많은 매물을 쏟아낸 세종시의 경우 올해 들어 아파트 가격이 39.91% 상승했다. 2위를 나타낸 대전(14.83%)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2배를 훌쩍 뛰어 넘는다.
법인 매도물량 2위를 기록한 수원도 마찬가지로 올해 16.98% 아파트값이 뛰었고, 인천 서구도 7.90% 올랐다. 법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6·17 대책 이후 법인 매물을 증가하고 있지만, 그 이후에도 이들 지역 아파트값은 2~3%씩 올랐다.
일부 법인 매물이나 불가피한 사유로 급매물 내놓지만 양도세 부담으로 선뜻 매물 내놓지 않아, 서울 강남권 신고가 지속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지난 8월24일부터 10주간 0.01% 상승률을 유지하다가 2주 연속 0.02%로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 강남권의 신고가 행렬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전용면적 119.58㎡(16층)은 지난 10일 32억9500만원으로 직전신고가 32억원을 갈아치웠다.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135.92㎡(7층)은 지난달 20일 42억5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초구 반포동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일부 법인 매물이나 불가피한 사유로 급매물이 나오긴 하지만 매물이 쌓이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보유세가 부담되는 집주인들 역시 양도세가 부담돼 선뜻 매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매물과 신고가가 혼재하는 상황, 관망세 지속, 법인 매물 늘었다고 하여 주택 가격 하락 주도할만한 수준 아냐
매물이 쌓인다고 해도 매도 호가가 급락하는 상황은 아니란 얘기다.
급매물과 신고가가 혼재하면서 눈치보기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작년보다 법인 매물이 늘었다고 해도 주택가격 하락을 주도할 만큼의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주택을 처분 해야 하는 법인들이 있겠지만 특히 서울의 경우 수요가 받쳐주는 시장”이라면서 “올해 상반기 이미 절세용 매물이 상당수준 처분된 것을 감안하면 매물폭탄이 쏟아지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법인 매물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6.17대책때 법인에 대한 강력한 규제대책을 발표하면서 법인형태의 다주택자들은 2021년 6월 이전에 매물을 정리해야 보유세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똘똘한 매물들은 보유하면서 덜 좋은 매물을 내놓을 것이고, 이또한 감당할 수준이라면 양도세 부담으로 인해 쉽사리 매물이 나오진 않을 것입니다.
정부가 예상하는 법인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위의 기사에서도 확인했듯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법인 매물의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법인거래를 포함한 개인간 거래를 다 따져보게 된다면 그렇게 많은 부동산 거래가 이뤄진 것은 아닙니다.
이는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매매 거래량이 확줄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전체 매매거래량 중에서 일부인 법인 거래가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더욱이 지금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인매물을 가지고 있는 소유자들은 최대한 늦게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2020년 올해 말까지는 관망세로 계속 보유하면서 매매가격와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상황을 살피면서 매매를 할지 전세를 놓을지 계속 가늠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 보니 법인매물이 늘어난다고 하여 전체적인 시장에 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서울 떠난다"…전세난민 탈서울에 수도권 집값 '꿈틀'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112_0001232175&cID=10401&pID=10400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72주째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끝을 모르고 상승하는 서울 전셋가격에 '전세난민'이 된 세입자들의 '탈서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값이 싼 서울 접경의 수도권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직장인 서모(42)씨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주말마다 경기 김포와 고양, 용인 등 수도권 지역 아파트 단지를 돌고 있다. 서씨의 직장은 서울이지만, 급등한 서울 전셋값을 감당할 수 없어 '탈(脫)서울'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서씨는 "직장이 서울이라 여전히 고민스럽지만,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뛰어 이럴 바에 경기도에서 내 집을 마련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이 아니면 다시 내 집을 살 기회는 없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72주째 상승, 서울 전셋값에 지친 이른바 '전세난민'들의 '탈서울 현상' 두드러져
끝을 모르고 상승하는 서울 전셋값에 지친 이른바 '전세난민'들의 '탈서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7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전셋값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값이 싼 수도권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양상이다.
서울 전세수요, 교통 편리한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 매매수요 전환
서울에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전세난민이 늘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 집값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서울 전세난민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로 눈을 돌리면서 수도권 지역의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 경기도 사들이며 상승, 특히 김포시 비규제지역 김포시 집값 급상승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아파트를 사들이면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일부 비규제지역에서는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는 등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15%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주보다 0.01% 오른 0.16%를, 경기권은 지난주와 같은 0.23%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에서는 비규제지역인 김포와 파주의 상승률은 여전히 강세다.
김포와 파주 등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에서 집값이 급등하는 '풍선효과'
김포와 파주, 인천 등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에서 집값이 급등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의 전셋값 급등으로 상당수 전세수요가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비규제지역 매매수요로 전환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난 김포와 파주 등 수도권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26일 5억2200만원에 매매된 김포시 걸포동 오스타파라곤2단지(전용 119㎡)는 지난달 24일 6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불과 한 달 새 1억2000만원이 올랐다.
또 구래동 호수마을 e편한세상(전용면적 84㎡)은 지난달 30일 5억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11일 3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불과 3주 만에 1억4000만원이 상승했다.
2020년 1∼9월 누적 기준 서울 지역 거주자의 경기도 아파트 매입 3만3695가구, 14년만에 가장 많아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기준 서울 지역 거주자의 경기도 아파트 매입은 3만3695가구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2만2310건 이후 14년 만에 가장 많았다.
서울이 72주째 연속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한국감정원에서 밝혔습니다.
임대차2법의 영향으로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이런 전세가격의 부담감으로 서울 전세입자들은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중저가 주택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비규제지역인 김포시, 파주시의 경우에는 주택 담보대출을 받더라도 무주택자들은 70%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 매입에 대한 부담감이 덜한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중저가 아파트를 매매할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들 김포시, 파주시의 집값 상승율이 이지역 사상최초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 감정원의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더라도 서울 거주자가 경기도 아파트를 매입하는 건수가 14년만에 최고라고 통계를 보더라도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이주하는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서울의 매매, 전세가격 급등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기 신도시 공급예정에 따른 청약 대기수요 증가와 2021년부터 신규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올해보다 더욱 줄어들기 때문에 전세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임대차2법으로 인해 전월세 상한제로 상한 5% 이상을 올리지 못하는 전세가격의 급상승을 맞이하게 되면 이로 인한 전세난은 더욱 가중될 것이기 때문에 서울에서 경기도로 밀려나는 수요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의 집값과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수도권 지역에서라도 집을 사려는 수요가 늘어나 수도권 비규제지역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며 "서울 전세시장 불안이 수도권 지역의 매매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서울에서 지금과 같은 전세난이 계속될 경우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값이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서울의 집값과 전셋값 급등과 3기 신도시 공급 예정 등이 맞물리면서 수도권으로의 탈서울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파트 막히니 오피스텔로 몰렸다… 청약 건수 폭증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111214118015771
2020년 오피스텔청약에 35만 7000여명이 몰리면서 2019년 9만 5000여명보다 3배늘어났다고 합니다.
아파트 청약의 규제로 인해 청약가점이 낮아 당첨이 쉽지 않은 30~40대들이 아파트 대신에 오피스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하네요.
2020년 오피스텔 청약, 9만 5000여명(2019년) → 35만7000여 명 으로 3배 증가
올해 오피스텔 청약에 35만7000여 명이 몰렸다. 지난해 9만5000여 명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아파트 청약의 규제 장벽을 넘지 못한 30~40대 청포족(청약 포기 족)이 아파트를 대체할 오피스텔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10월까지 전국 50곳 2만 4413실 공급, 청약건수 35만 7362건
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등록된 오피스텔 분양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10월까지 전국에서 50곳 2만4413실이 공급됐으며 총 청약 건수는 35만7362건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된 70곳 3만3635실보다 적은 물량이지만 총 청약 건수(9만5732건) 보다는 3.73배나 많은 수치다.
전용면적 59㎡ 이상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대거 몰려, 30~40대 계약자 60% 넘어
아파트 청약에서 밀린 젊은 청포족이 대체제로 고를 수 있는 전용면적 59㎡ 이상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다.
올해 공급된 오피스텔 중 상위 5곳도 59㎡ 이상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392실 중 3실을 제외한 389실이 84㎡로 구성된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은 지난 4월 청약에서 8만7398건이 접수돼 평균 222.95대1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계약자 중 30대 33%, 40대 35% 등 절반이 넘는 68%가 30~40대 계약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5만7692건이 접수돼 평균 180.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역시 320실 모두가 59㎡로 구성됐으며 30~40대 계약자가 62%를 넘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이 원룸이나 1.5룸 등의 소형 오피스텔을 임대해 꾸준한 임대차익을 위한 노후 대비용 이었다면 현재는 아파트를 대체할 중형 오피스텔의 실 거주용 개념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요즈음 나오는 오피스텔들은 빌트인을 이용한 공간활용 극대화에다 단지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이 더해지는 등 아파트 같은 가족 단위의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오피스텔도 주택 수에 포함되는 등 규제가 강화되긴 하였지만 청약통장 없이 주택 수나 재당첨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청약가점이 낮은 20~40대 들이 오피스텔 청약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피스텔도 꼭 입지와 교통 여건 등을 따져보셔야 합니다.
상업지역에 짓는 오피스텔을 짓다 보니 용적율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주택수를 많이 늘릴 수 있습니다.
해서 이런 지역들 주변에 오피스텔 부지가 많이 생기는지 여부를 꼭 따져봐야 합니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전용면적을 계산하는 방식이 일반 아파트와 달라서 대체로 오피스텔의 30평대 면적은 일반 아파트의 25평대 면적으로 생각하시고 접근하시는게 좋습니다.
예전에 비해 아무리 구조를 잘 뽑아낸다고 하더라도 주택형 오피스텔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에 의해 건설되기 때문에 이런 적용되는 법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취득세 도 일반 주택 취득세가 아닌 4.6%를 내야 하는 점과 관리비부문에 대해서도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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