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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30]서울 분상제,신규 아파트 분양 제로/ 과천지식정보타운 청약 이후 안양 평촌, 의왕 내손,포일동 가격 상승/지방1억 아파트 매매거래 급등/충남 천안 외지인유입 가격
    기사읽기 2020. 11. 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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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상한제에 현실된 서울 ‘공급절벽’…연말 10대 건설사도 분양 ‘0’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112902109932031005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 2020년말까지 서울지역의 신규 공급 계획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의 대형건설사들이 연내 서울 새 아파트 공급계획을 준비이 없다고 하네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의 건설사 중 2020년 12월 서울 아파트 분양 준비중인 곳 없어

    2020년 11월 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컨소시엄 사업지를 제외하고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의 건설사 중 내달 서울에서 아파트를 분양을 준비중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시공능력평가 7위 현대엔지니어링이 도봉구와 구로구에서 2개 단지 분양을 준비중이지만 두 단지 모두 오피스텔 사업지다.

    2020년 08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본격 시행된 이후 서울서 100세대 이상 규모의 대단지 분양 끊어져

    지난 8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된 이후 사실상 서울에서는 100세대 이상 규모의 대단지 분양이 끊겼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받은 신목동 파라곤(153세대)을 끝으로 9월에 장안에스아이팰리스(99세대), 10월에는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37세대)과 서초자이르네(35세대), 11월 수유동 북한산 스카이뷰 아파트(55세대) 등 매달 100세대 이하의 소형단지 1~2곳의 공급만 진행됐다.

    12월 역시 이달 입주자모집공고를 마친 망우역 신원아침도시(99세대)만 공급을 앞두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 대형건설사들의 사업지연, HUG와의 분양가 논쟁중

    대형건설사들의 사업지연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조금이라도 비싸게 분양받으려는 조합과 새 아파트를 싸게 공급하려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래미안 원베일리, 내년초 분양예정/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연내 분양 사실상 불가능 / 분양가 협의 등을 이유로 공급난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못해

    일례로 당초 올해 공급 예정이었던 신반포3차·경남아파트의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는 연내 일정을 미뤄 내년 초에 분양할 예정이다.조합은 분양을 서두르기 위해 지난달 한국감정원에 토지비 감정평가를 제출했으나 재검토 결정을 받으며 사업 추진에 조금씩 차질을 겪고 있다.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역시 당초 예정됐던 연내 분양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며 내년 공급이 유력하다.

    래미안 원베일리와 둔촌주공은 각각 2990가구, 1만2032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지만 분양가 협의 등을 이유로 공급난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2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 7만 6430가구 - 서울 아닌 수도건과 대도시에 물량 집중

    실제 12월 전국 분양예정물량을 보면 서울과 서울이 아닌 지역의 불균형이 심각하다.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12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7만6430가구로 2000년 이후 12월 월간 분양물량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하지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2만4221가구, 인천 1만99가구, 부산 7120가구, 대구 6021가구, 대전 5400가구 등 서울이 아닌 수도권과 대도시에 물량이 집중됐다.

    공급부족 이어지며 전세난 가중 우려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지금의 전세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올해 둔촌주공을 비롯 예상보다 공급이 지연된 단지들이 많다"라며 "청약대기자들이 임대차 시장에 계속 머물러 전세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0년 12월 전국 분양예정물량을 보면 2000년 이후 12월 월간 분양 물량으로 따졌을때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2만4221가구, 인천 1만99가구, 부산 7120가구, 대구 6021가구, 대전 5400가구 등으로 서울이 아닌 수도권과 대도시에 물량이 집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서울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조금이라도 비싸게 분양받으려는 조합과 새 아파트를 싸게 공급하려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책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대형건설사들의 사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올해 분양을 예정했던 대단지들이 올해 분양을 미루고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결국 이로 인해 서울과 서울이 아닌 지역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서울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지역인데 이 서울에 공급이 다른 지역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청약을 기다리고 있는 무주택 세입자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가뜩이나 전세품귀로 인한 전세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세 문제는 단시일내에 해결될 것으로 보여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루라도 계획되어 있는 서울내 재건축, 재개발 사업들이 추진되어서 어느정도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문제는 2021년 1월 이후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내 입주자 모집을 하는 경우에는 당첨자들은 무조건 2년 실거주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신규 공급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전세 공급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서울내 전세난은 점점 가중되고 있습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로또 청약' 후폭풍…평촌·의왕 매수 몰려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0112932391

    57만 명이 몰렸던 ‘10억원 로또’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청약 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인근 안양·의왕시 아파트 일대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청약 탈락자들이 청약을 대기하지 않고 인근 기존 아파트를 사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청약자 발표가 끝난 지난 11일 이후 안양 동안구 호계동 ‘어바인퍼스트’의 매물이 10여건 거래

    2020년 11월 29일 안양 현지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청약자 발표가 끝난 지난 11일 이후 안양 동안구 호계동 ‘어바인퍼스트’의 매물이 10여 건 거래됐다.

    추석 이후 매수자가 줄며 매물이 쌓여 있었지만 지난 1주일 동안 대부분 소진됐다.

    이 아파트는 3850가구의 대단지로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호계동 K공인 관계자는 “과천 지정타 당첨을 기다리던 예비 매수자들이 탈락을 확인하고 11일 당일부터 매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전용면적 84㎡ 매물 하나는 신고가인 10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지난 9월 9억5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던 어바인퍼스트 전용 84㎡는 이달 들어 9억4990만원과 9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최근 호가는 10억6000만원까지 올랐다.

    일부 예비 매수자, 당첨자 발표 전 미리 가계약금 500만원 넣어두고 대기하기도

    일부 예비 매수자는 당첨자 발표 전 미리 가계약금 500만원을 넣어두고 대기하기도 했다.

    평촌동 D공인 관계자는 “미리 500만원을 넣고 매물을 잡은 뒤 과천 지식정보타운 청약 발표를 기다리는 매수자도 있었다”며 “당첨되면 가계약금을 포기해도 좋다고 했는데, 떨어져서 매물을 계약하러 왔다”고 전했다.

    평촌동 귀인마을현대홈타운, 전용 80㎡ 아파트 이달 9억3000만원에 거래

    주변 학군이 좋아 주거 선호도가 높은 평촌동 귀인마을현대홈타운은 전용 80㎡ 아파트가 이달 9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주택형은 전세 호가가 7억9000만원으로 전세와 매매가격 차이(갭)가 1억4000만원가량이다.

    덕분에 실거주자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매입에 나서면서 1주일 사이 7~8건이 계약됐다. 호가도 9억5000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의왕시 포일동, 내손동 일대 집값 오름세 나타나

    인근 의왕시 일대도 집값 오름세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입주한 의왕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는 전용 84㎡가 12억5000만원에 호가가 나왔다. 지난 2월 11억901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던 주택형이다.

    내손동 내손e편한세상 전용 84㎡ 아파트는 이달 9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8억5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던 타입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로또 청약' 이후 평촌·의왕 매수 몰려

    부동산업계에서는 전세난 속에 로또 청약이 무산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기존 아파트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평촌신도시는 지난주 매매가격이 0.24% 올랐다.

    신도시 중에서는 김포 한강신도시(0.28%), 일산신도시(0.25%)에 이어 세 번째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과천 청약 대기 무주택 수요만 20만 명이었고, 이들이 당첨이 안 되자 수도권 신도시에서 매물을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청약자 발표가 지난 2020년 11월 11일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에 총 57만여 명이 몰렸는데요 ‘10억원 로또’ 인 과천 정보지식타운에 청약이 탈락된 분들이 이 인근지역의 아파트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래 지도그림을 보면 아실 수 있듯이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밑에 4호선 인덕원선을 기점으로 왼쪽이 안양시 동안구 평촌 신도시이고 오른쪽이 의왕시 포일동, 내손동이 있습니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은 경기도 남부에서 유명한 학군지역으로 타지역에서 몰려들정도로 많은 수요가 몰리는 지역입니다.

    아울러 의왕시 포일동/내손동 또한 이 평촌학군지역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청약 당첨 기대감에 많은 분들이 몰려 들었지만 꼭 과천 지정타가 아니더라도 이 지역은 입지적으로도 상당히 좋은 지역입니다.

    그렇지만 학군지역으로 유명한 곳으로 자식을 가진 분이 관심이 많은 지역 정도로 라고 한다면 이번에 57만명이나 되는 엄청난 수요가 몰려든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이 계기가 되면서 이 지역에 대해 새로이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더 많이 늘어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당첨 희망과 더불어 낙첨되었을 경우를 대비하는 수요가 이들 지역에 몰려들면서 안양시 동안구 평촌 신도시와 의왕시 내손동, 포일동 일대의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다 보니 이 지역의 가격 상승은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분양이 끝날때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천안 집값 16억, 외지 투자자들이 올려놓고 떠났는데 …규제 경고한 정부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12710593810451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투자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충남 천안시의 경우에 정부가 조정대상지역 지정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와중에 이미 발빠른 투자자들은 2019년 10월부터 투자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투자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투자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한다.

    정부가 과열 지역을 차례로 규제해 잠재우기에 나섰지만 발빠른 투자자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다.

    충남 천안시 3개월 주택가격 상승율 2.35%

    충청남도 천안시 역시 서울 등 외부에서 온 투자자로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른 지역 중 한 곳이다. 최근 3개월 주택 가격 상승률이 2.35%에 달한다.

    정부는 지난 19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천안을 집값 과열 모니터링 대상 지역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대 공인중개사들은 "세종, 청주를 돌고 천안으로 온 투자자들은 이미 떠났다"고 입을 모았다.

    천안시 내 가장 비싼 서북구 불당동, 1년새 급격히 상승

    천안시 내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동네는 서북구 불당동이다.

    천안시청이 위치해 있는 불당동은 천안 내 학군지로 꼽히는 인기 동네다.

    불당동 내에서도 신축 단지가 들어선 ‘신불당’은 상업시설과 의료시설 등을 두루 갖춰 수요가 높다.

    천안 집값을 선도하는 대장주 아파트도 신불당에 대거 위치해 있다.

    충남불당지웰더샵 84.9709㎡

    2019년 12월 7억원 안팎

    2020년 11월 호가 9억원선

    펜타포트 아파트 217.166㎡

    2020년 03월 12억1000만원

    2020년 09월 16억

    단지 내 C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실거주 목적으로 불당동 내에서 옮겨오는 경우가 늘면서 최근 1년새 거래 가격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지웰더샵 단지 내 B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하루에해도 매물이 몇 개 빠질 정도로 거래가 잘 된다”며 “거래가격이 오르다보니 실거주 중인 집주인이 추가로 물건을 잡아놓는 경우도 있다. 투자와 실거주 목적 거래 모두 많다”고 설명했다.

    세종,청주 찍고 온 외지 투자자 유입, 2~3개월만에 24평형 1억원 올라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은 외지인 투자자가 유입되면서 본격적으로 천안의 아파트값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입을 모았다.

    불당동 A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지난해 말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서울에서 투자가 어려워진 사람들이 불당동 소형 평수 아파트에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로 대거 들어왔다"며 "외지인 유입으로 2~3개월만에 24평형 가격이 1억원 오르다보니 가만히있던 34평형 가격도 덩달아 밀려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B공인중개소 관계자 역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청주하고 세종이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그쪽에서 투자한 분들이 몰려왔다"며 "지난해 이맘쯤 집도 안보고 계약한 투자자는 벌써 2억원은 벌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한국감정원, 최근 3년(2018년 1월~현재)내 천안시 아파트 매매거래 중 외지인의 비중이 가장 높았던 시점은 2019년 10월, 이 시점부터 천안시 아파트 회복하기 시작

    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 1월~현재)내 천안시 아파트 매매거래 중 외지인의 비중이 가장 높았던 시점은 지난해 10월이다.

    전체 2231건의 거래 내역 중 외지인(서울 등 천안 외 기타지역)이 1024건을 매매해 비중이 46%에 달했다.

    외지인 투자 비중은 지난 6월 45%를 찍은 뒤 지난 8~10월 20%대로 내려온 상태다.

    천안시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회복하기 시작한 시점도 이 시기다.

    외지인 투자가 늘었던 지난해 10월부터 매매가격지수 하락 변동률이 -0.06%로 줄더니 다음달인 11월 0.08%로 상승 반전했다. 이후 지난 7월에는 상승률이 1.51%까지 올랐다.

    천안 규제 '예고'한 정부, 오는 12월 규제지역 추가 지정 경고

    잠잠했던 천안 부동산시장이 과열되자 정부는 '경고'에 나섰다. 지난 20일 열린 주정심에서 천안을 집값 과열 모니터링 대상에 올린 것.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천안 및 창원 등 일부 지역은 재개발‧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최근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이어진 가격 하락세를 고려해 이들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지 않으나 과열 우려가 심화되는 경우 즉시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오는 12월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천안시 동남구, 이제 가격이 회복되기 시작하는 단계, 조정대상지역이 될까 염려

    하지만 천안 내에서도 분위기는 동별로 천차만별이다. 같은 천안시 내에서도 동남구는 지난해 12월들어서야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했으며 지난 7월 1.15% 오르는 등 이제 막 가격이 오르는 추세다.

    천안 동남구 용곡동 소재 '용곡마을동일하이빌(1단지)' 84.9752㎡가 지난 10월 말 2억28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2018년 3월 거래가격(2억3000만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단지 인근에서 만난 한 주민은 "이제 막 가격이 회복되기 시작했는데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일까 염려스럽다"며 "천안 내에서도 동별로 오른 곳이 어딘지 살펴 규제지역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 1월~현재)내 천안시 아파트 매매거래 중 외지인의 비중이 가장 높았던 시점이 2019년 10월이라고 합니다.

    전체 2231건의 거래 내역 중 외지인(서울 등 천안 외 기타지역)이 1024건을 매매해 비중이 46%에 달했다고 할 정도로 많은 외지인들이 천안시에 몰려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외지인 투자 비중은 2020년 06월 45%를 찍은 뒤 지난 2020년 08~10월 20%대로 내려온 상태라고 하는데요.

    2019년 10월을 기점으로 충남 천안시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외지인 투자가 늘었던 지난해 10월부터 매매가격지수 하락 변동률이 -0.06%로 줄더니 다음달인 11월 0.08%로 상승 반전하였고, 이후 2020년 07월에는 상승률이 1.51%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이는 꺼꾸로 말하자면 이들 지방도시의 가격이 상승할려면 해당지역이 아닌 외지에서 투자가 들어와야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천안시가 바로 이런 경우인데 2019년 10월 부터 외지인들이 유입되면서 그동안 눌려 있던 매물들이 소진되면서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하다가 2020년 11월까지 계속 상승세를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특히 외지인들이 선호하는 25평대의 매물들이 투자자들에 의해 소화되면서 30평대의 가격을 밀어 올리면서 전반적인 천안시의 매물가격대를 상승시키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천안시 인근에 위치한 세종시, 청주시등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풍선효과로 인해 더욱 상승세가 가속화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2020년 11월 20, 전세대책을 발표하면서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도 하였는데, 천안, 창원,울산 등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음을 명시하면서 2020년 12월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음을 경고하였습니다.

    아마도 이런 추세라고 한다면 조정대상지역 지정전에 더욱 사람들이 몰리면서 가격을 상승시키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정부가 판 깔아


    줬다" 다주택자, '지방 1억 아파트' 원정대 떴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12907334587013

    정부가 7·10 부동산 대책에서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대상(8~12%)에서 예외를 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공시가격 1억원 이하(시가 3억원 이하) 지방 아파트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1%대를 유지한다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지방의 1억원 미만 아파트들을 매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 2020년 7·10 부동산 대책, 다주택자 취득세율 최대 4배가량 올려 /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주택 "주택수"포함 안시켜

    정부는 7·10 부동산 대책에서 다주택자의 '부동산 쇼핑' 차단을 위해 취득세율을 최대 4배가량 올렸다.

    8월 11일 기준으로 그전까지는 1주택~3주택은 1~3%(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는 제외), 4주택 이상은 4%를 적용했다.

    하지만 대책에 따라 현재는 1주택자는 1~3%를 적용하고 2주택자는 8%, 3주택 이상은 12%로 크게 올렸다.

    문제는 '예외'에서 발생했다. 정부는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주택이면서 재개발 구역에서 제외되면 '주택수'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들 주택의 경우 '투기대상으로 보기 어렵고, 주택시장 침체 등 배려가 필요하다'는 게 당시의 이유였다.

    하지만 이같은 예외가 도리어 '투기'를 부추기는 '역설'이 발생했다.

    공시가격 1억원 이하(시가 3억원 이하) 지방 아파트 거래량 급증, 매매가격 상승

    공시가격 1억원 이하(시가 3억원 이하) 지방 아파트 거래량이 이상 급증하고 매매가격이 들썩 거리고 있다.

    정부가 "투기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며 7·10 부동산 대책에서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대상(8~12%)에서 예외로 해 준 뒤 벌어진 일이다.

    지방에서 수십채를 사들여도 취득세 1%만 적용돼 '다주택자 지방 원정대' 판을 깔아 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물론 양도세와 보유세는 중과 대상이지만 지방의 비규제지역의 투자라면 이를 피해갈 빈틈이 생긴다.

    다주택자, 천안, 창원, 울산, 부산, 전주 까지 비규제지역 '지방 1억 아파트' 원정

    '조용'하기만 하던 지방 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최근 수십건씩 폭증하는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주로 비규제 지역이다. 천안, 창원 뿐 아니라 울산, 부산 비규제지역, 전주까지 광범위하다.

    공통점은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주택이라는 점이다.

    다주택자에게 "시가 1억~3억원 미만의 재개발·재건축을 앞둔 아파트를 사라"는 시그널(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정부 발표 후 부동산 카페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선 이같은 '투자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비규제지역의 공시가격 1억원 미만의 아파트들의 매매거래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로 구축아파트들이 이런 매매거래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1억원 미만 아파트들의 거래량이 전년대비 2배이상 오른 아파트도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 주공5단지(전용 49㎡)는 지난해 11월 실거래가격이 7200만원(5층)이었는데 지난 17일(1층)에 1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1년새 가격이 2배 이상 올랐고, 지은 지 30년이 넘은 창원 성산구 은아 아파트(59A㎡)도 매매거래건수가 4건에서 30건으로 7배나 늘어나면서 실거래가 3억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수억원씩 오른 것이라 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고가 아파트도 아닌데 지방의 20평대의 낡은 아파트들이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파트들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에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동안 오르지 않은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인데 추후에 해당 아파트를 팔고자 할 때를 꼭 생각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주택자로써 공시가격 1억원 미만 아파트를 매입하여 주택수를 늘리는 것보다 자신의 자산규모와 보유할 수 있는 능력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앞으로 정부가 공시가격 1억원 미만 아파트에 대해서도 규제를 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억원 미만으로 취득세를 감당하고 보유하고 있지만 시세가 상승하여 1억원을 넘게 되는 경우나 정부가 1억원 미만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택수에 포함시키는 경우 등으로 인해 보유세를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에 대한 자신만의 금전적 보유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더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추후에 매매를 할 때 과연 살 사람이 있는냐 하는 것을 꼭 고민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시세가 안오르는 아파트는 왜 안오르는지 그만한 이유가 분명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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