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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2019년 "그냥쉰다" 209만명, 역대 최대로 이들은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은 인구 구간이라고 합니다. 특히 20대의 비중이 5%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기사읽기 2020. 1. 20. 15:03728x90
2019년 "그냥쉰다" 209만명, 역대 최대로 이들은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은 인구 구간이라고 합니다. 특히 20대의 비중이 5%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난해 `그냥 쉰다` 209만명 역대 최대…8년만에 최대 증가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11902109958029005&ref=naver
‘그냥 쉬었음’ 인구 209만명 역대 최대…전 연령층 고루 높아
https://news.joins.com/article/23685524
작년 '그냥 쉬었음' 인구 209만명...역대 최고
일할 능력 있는데 ‘쉰’ 인구, 작년 처음 200만명 넘어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2001191846001&code=920507
2020년 01월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전년보다 23만8000명 늘어난 209만2000명이었다고 합니다.
'쉬었음' 인구는 일할 능력이 있지만, 병원 치료나 육아, 가사 등 구체적인 이유 없이 막연히 쉬고 싶어서 일하지 않는 사람들을 뜻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쉬었음' 인구가 8년 만에 최대 증가하며 처음으로 200만 명
2020년 01월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전년보다 23만8000명 늘어난 209만2000명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200만 명 돌파는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처음이며 무엇보다 증가율(12.8%)이 2011년(13.3%)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쉬었음' 인구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아 체감실업률 구성요소는 아냐, 하지만 구직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쉬었음’ 인구는 일할 능력이 있지만 병 치료, 육아, 가사 등 구체적인 이유 없이 막연히 그냥 쉬고 싶어서 일하지 않는 사람들을 뜻한다고 합니다.
구직을 아예 포기했거나 장기 실업상태일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4주간 구직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업자 통계에는 잡히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들은 실업자로도 분류되지 않아 체감실업률 구성 요소는 아니지만, 아예 구직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은 인구라고 합니다.
특히 증가세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를 포함해 전 연령층에서 ‘쉬었음’ 현상이 골고루 높게 나타났습니다.
20대(17.3%) 증가율이 가장 높아
특히 20대(17.3%)가 증가율이 가장 높으며 이어서 30대(16.4%), 50대(14.0%), 40대(13.6%), 60세 이상(10.3%) 등의 순이라고 합니다.
15~19세 2만9000명, 20대 33만2000명, 30대 21만3000명, 40대 22만3000명, 50대 42만6000명, 60세 이상 87만명입니다.
이는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분석한 결과, '쉬었음' 인구가 해당 연령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대 5.2%, 30대 2.9%, 40대 2.7% 등이라고 하네요.
연령대
상승률
20대
17.3%
가장 높음
33만2000명 (20대 전체 인구중 5.2%)
30대
16.4%
21만3000명 (30대 전체 인구중 2.9% )
40대
13.6%
22만3000명 (40대 전체 인구중 2.7%)
50대
14.0%
42만6000명
60대 이상
10.3%
가장 낮음
87만명
그리고 생산가능인구(15~64세)로 보면 ‘쉬었음’ 인구 비중이 처음으로 4%대(4.4%)로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20대의 경우 일자리 경쟁 또는 경제활동 양극화에 따른 현상
젊은층에서 ‘쉬었음’ 인구 비중이 늘어난 것은 치열한 일자리 경쟁 또는 경제활동 양극화에 따른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오랜 기간동안 구직준비를 하고 있거나 아예 구직을 단념한 경우가 ‘쉬었음’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하기도 하네요.
젊은층에서 ‘쉬었음’ 인구 비중이 늘어난 것은 치열한 일자리 경쟁 또는 경제활동 양극화에 따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더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오랜 기간동안 구직준비를 하고 있거나 아예 구직을 단념한 경우가 ‘쉬었음’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할 능력 있는데 ‘쉰’ 인구, 작년 처음 200만명 넘어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2001191846001&code=920507
한국노동연구원, 경기 둔화로 남성을 중심으로 주력 연령대의 고용이 좋지 않은 상황이 반영된 것
한국노동연구원은 ‘노동리뷰’ 최신호에서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은 그동안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증가해왔으나 2019년 들어서 60세 미만 연령층의 증가폭이 60세 이상 증가폭을 상회하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경기 둔화로 남성을 중심으로 주력 연령대의 고용이 좋지 않은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노동리뷰’ 최신호에서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은 그동안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증가해왔으나 지난해 들어서 60세 미만 연령층의 증가폭이 60세 이상 증가폭을 상회하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 둔화로 남성을 중심으로 주력 연령대의 고용이 좋지 않은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냥 쉬었음’ 인구 209만명 역대 최대…전 연령층 고루 높아
전체
15~19
세
20~29
세
30~39
세
40~49
세
50~59
세
60세
이상
15~64
세
2003
2.4%
0.9%
2.7%
1.3%
1.9%
4.1%
3.9%
2.4%
2004
2.7%
1.1%
3.2%
1.5%
2.0%
4.3%
4.5%
2.7%
2005
3.2%
1.2%
3.6%
1.6%
2.1%
4.9%
6.0%
3.1%
2006
3.3%
1.1%
3.4%
1.7%
2.1%
5.1%
6.3%
3.1%
2007
3.4%
0.9%
3.3%
2.0%
2.0%
4.9%
6.7%
3.1%
2008
3.4%
0.9%
3.3%
2.0%
2.1%
5.1%
6.4%
3.2%
2009
3.7%
0.9%
4.1%
2.3%
2.4%
5.2%
6.2%
3.5%
2010
3.5%
0.7%
3.9%
2.1%
2.3%
4.9%
5.9%
3.3%
2011
3.9%
1.0%
4.5%
2.3%
2.5%
5.0%
6.8%
3.6%
2012
3.7%
1.1%
4.5%
2.4%
2.6%
4.7%
5.7%
3.7%
2013
3.6%
1.0%
4.5%
2.5%
2.6%
4.5%
5.4%
3.7%
2014
3.4%
1.0%
3.9%
2.2%
2.1%
4.3%
5.4%
3.4%
2015
3.7%
1.1%
4.4%
2.2%
2.3%
4.4%
6.1%
3.6%
2016
3.7%
0.8%
3.9%
2.3%
2.3%
4.4%
6.4%
3.6%
2017
4.0%
1.0%
4.2%
2.4%
2.2%
4.4%
6.8%
3.7%
2018
4.2%
1.1%
4.4%
2.5%
2.3%
4.4%
7.3%
3.9%
2019
4.7%
1.1%
5.2%
2.9%
2.7%
5.0%
7.7%
4.4%
'쉬었음' 인구
전년 대비 증감률
2019
2,092
12.8
2018
1,855
6.8
2017
1,736
6.6
2016
1,628
2.1
2015
1,594
9.6
2014
1,455
-5.8
2013
1,544
-0.4
2012
1,551
-3.5
2011
1,608
13.3
2010
1,419
-3.8
2009
1,475
9.0
2008
1,353
3.1
2007
1,313
3.6
2006
1,267
3.2
2005
1,228
19.0
2004
1,032
13.5
2003
909
20대는 처음으로 5%를 넘어습니다.
2003년 이래로 20대의 '쉬었음' 비중은 그간 3%대 후반에서 4%대 초중반에 머물러 왔다고 합니다.
2019년 유일하게 고용률이 하락한 40대의 '쉬었음' 비중은 2016~2018년에 2.2~2.3% 수준이라고 하네요.
2019년 '쉬었음' 인구가 8년 만에 최대 증가하며 처음으로 200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들 "쉬었음" 인구는 구직을 아예 포기했거나 장기 실업상태일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4주간 구직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실업자 통계에는 잡히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실업자로도 분류되지 않아 체감실업률 구성 요소는 아니지만, 아예 구직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은 인구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20대가 17.3%로 그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20대의 경우 일자리 경쟁 또는 경제활동 양극화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런 "쉬었음"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한국노동연구원은 "경기 둔화로 남성을 중심으로 주력 연령대의 고용이 좋지 않은 상황이 반영된 것" 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정부는 재정을 풀어서 고용율을 높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작년에 고용율이 늘어났다고 정부가 발표하였습니다.
[20.01.16]2019년 연간취업자수 전년대비 약 30만명 증가/ 세금 투입한 노인·단기 일자리 영향 커/ 40대 취업자수 인구 감소 비율보다 감소/ 60대이상 37만명 증가
하지만 재정에 의한 60대 이상의 고용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면서 반영된 수치입니다.
결국 한국노동연구원이 밝힌 주력 연령대의 고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20대의 "쉬었음" 인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것은 그만큼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앞으로 정부가 20대 ~ 40대 들에 대한 일자리에 대한 어떤 대책들을 내놓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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