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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 한국은행 미연방준비제도간 600억달러(77조원), 통화스와프체결/ 최소6개월, 2020년09월19일까까지/ 발표 이후 환율 역외시장 안정세 보여기사읽기 2020. 3. 20. 12:28728x90
한미간 12년만에 600억달러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습니다. 원-달러환율 급등에 안정세를 찾아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외화 안전판 확보… 코로나發 ‘달러 가뭄’ 숨통 기대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320002019
[속보] 한미, 12년만에 통화스와프 체결…600억달러 규모
https://news.joins.com/article/23734512
韓美 통화스와프, 금융위기때 2배인 600억달러
한-미 통화 스와프 ‘600억 달러’ 체결
보도자료 - 기획재정부
한국-미국, 양자간 통화스왑 체결 합의
□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은 오늘(3.19일 22:00, 한국시각) 600억달러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왑계약(bilateral currency swap arrangements)을 체결한다고 발표
ㅇ 이번 통화스왑계약은 상설계약으로 맺어진 미 연준과 5개국 중앙은행 통화스왑계약에 더해 최근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자금시장의 경색 해소를 목적으로 함
* 미 연준과 캐나다, 영국, 유럽(ECB), 일본, 스위스 중앙은행 등 6개국
ㅇ 동 스왑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임
□ 한국은행은 통화스왑을 통해 조달한 미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최근 달러화 수급불균형으로 환율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주요국 중앙은행들과의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
□ 한편 연준은 한국 이외에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중앙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동시에 스왑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
* 통화스와프
외환 유동성 리스크를 줄이고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효과적인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양국이 사전에 정한 환율에 따라 통화를 맞교환하는 거래로 일명 마이너스 통장이라고 일컫어 집니다. 급하게 와환이 필요할때 계약일 체결된 당사국에게 원화를 넣어 두고 외환을 빌려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로선 기축통화국인 미국에 원화를 주고 그만큼 달러를 받을 수 있어 `제2의 외환보유액’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한은은 2020년 03월 19일 10시 미 연준과 600억 달러(약 77조원) 규모의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로써 주가가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이때에 통화스와프 체결로 국내 금융시장을 안정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0년 03월 19일, 한국은행과 미연방준비제도간 600억달러(77조원) 통화스와프 체결
한은은 2020년 03월 19일 10시 미 연준과 600억 달러(약 77조원) 규모의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통화스와프 기간 최소 6개월, 2020년 09월 19일까지
한은은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였고 기간은 최소 6개월로 오는 9월 19일까지로 정하였습니다.
미연준, 캐나다와 영국, 유럽(ECB), 일본, 스위스 등 5개국 중앙은행이외, 추가로 9개국 통화 스와프 체결
그동안 캐나다와 영국, 유럽(ECB), 일본, 스위스 등 5개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유지해 왔던 연준은 이날 한국 외에도 덴마크와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중앙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코로나발(發) 글로벌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공조에 나선 것입니다.
2008년 10월, 첫 한미 통화스와프 300억달러 규모 계약, 2010년 02월 01일 종료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은 2008년 10월 이후 두 번째라고 합니다.
2008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 유동성 위기 우려가 고조된 상황에서 전격 체결되었습니다.
체결 당시 2009년 4월30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2009년 2월4일 6개월 연장한 데 이어 6월26일에는 3개월 더 연장하면서 2010년 2월1일 종료되었습니다.
특히 2008년 당시에 신흥국 중 처음으로 미국과 스와프 라인을 개설하는데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년이 넘도록 추가로 스와프가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세계적인 안전자산인 달러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게 되었네요.
한은은 “이번 통화 스와프 계약은 상설계약으로 맺어진 미 Fed와 5개국 중앙은행 통화 스와프 계약에 더해 최근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자금시장의 경색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국은행은 총 1932억달러 이상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양자 간 통화 스와프는 캐나다(사전 한도 없음), 미국(600억달러), 스위스(106억달러 상당), 중국(560억달러 상당), 오스트레일리아(호주·81억달러 상당), 말레이시아(47억달러 상당), 인도네시아(100억달러 상당), 아랍에미리트(UAE·54억달러 상당) 등 8개국과 맺고 있다. 다자간 통화 스와프(CMIM)는 아세안+3국가(384억달러, 13개국)와 체결되어 있습니다.
일본과의 통화 스와프 협정은 힘들 듯
한국 입장에서는 일본과 통화 스와프 협정도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양국의 외교적 상황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낮다고 하네요.
한국과 일본은 2001년 처음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다가 독도 문제 등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해 결국 2015년에 완전히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2008년 당시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체결로 원-달러 환율 빠르게 안정 되찾아
2008년 한-미 간 통화 스와프 계약으로 달러 유동성에 대한 불안심리가 완화되고 급등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도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원-달러 환율은 2008년 8월 말 1089원에서 계약 체결 당시 1468원까지 상승했는데 계약 종료 시점에는 1170원까지 하락했다고 하네요.
2020년 03월 19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 전일보다 40원 폭등한 1285.7원에 거래, 통화스와프 체결 이후 역외시장 환율 내림세 보여
2020년 03월 19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40원 폭등한 1285.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1280원 선까지 오른 것은 금융 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09년 7월(1293원)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이날 밤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이 알려진 뒤 역외 시장에서 환율은 내림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원·달러 환율이 1300원에 육박할 정도로 극도의 불안에 빠진 외환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 시장 불안 해소 기여 기대, 신속히 금융기관 등에 공급할 계획, 주요국 중앙은행들과 공조,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 지속할 예정
정부도 한미 통화스와프가 시장 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008년 첫 계약 당시 300억 달러보다 2배로 늘린 것에 의미가 있다”며 “외화유동성 공급을 위한 추가 재원으로 활용해 외화유동성이 부족할 경우 적기에 신속히 금융기관 등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은도 “통화 스와프를 통해 조달한 미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최근 달러화 수급불균형으로 환율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주요국 중앙은행들과의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지금처럼 주가가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할 때 통화스와프 체결로 국내 금융시장은 기록적인 반등에 성공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통화당국과 시장은 다시 한번 특효약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0년 03월 19일 한국은행과 미연방준비제도간 600억달러(77조원) 통화스와프 체결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통화스와프 기간은 최소 6개월로 2020년 09월 19일까지로 계약 체결하였습니다.
2008년 10월에 처음으로 한미간 통화스와프 300억달러 규모 계약하여 2010년 02월 01일 종료된 이후에 두번째 스와프 체결입니다.
이번 체결로 정부는 현재 급등하고 있는 환율과 급락하고 있는 주식시장에 안정세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08년에도 한미간 통화스와프를 체결함으로써 그 당시에도 환율급등에 대해 빠르게 안정세를 찾았던 경험이 있어서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2020년 03월 19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전일보다 40원 폭등한 1285.7원에 거래로 마쳤는데 밤 10시에 통화스와프 체결되었다는 발표와 함께 이후 역외시장 환율 내림세 보였다고 합니다.
이번 통화스와프 체결로 정부는 신속하게 달러를 금융기관에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요국 중앙은행들과의 공조를 통해서 금융시장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기간에는 환율에 안정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급한 불을 꺼야 하는데 한미간 스와프 체결로 그나마 안정세를 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제 코로나19 사태의 시작점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급격하게 확진자가 늘어난다면 잠시 안정세를 찾던 시장은 다시 불안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코로나19사태가 어디까지 번지게 될지 지켜볼 수밖에 없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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