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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8]소비자심리지수 CCSI 78.4포인트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 / 임금수준전망 109 하락 /금리수준전망 72 하락/ 앞으로 더 힘들어 질수도기사읽기 2020. 3. 28. 09:22728x90
일반 국민의 경기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이달 들어 역대 최대폭 하락하면서 78.4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지수 수준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입니다.
3월 소비심리 역대 최대 하락…집값은 상승기대 유지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327000141
코로나에 얼어붙은 3월 소비심리…역대 최대 폭 하락(종합)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32711355050177
금융위기보다 충격 컸다…3월 소비자심리 역대 최악 ↓
https://news.joins.com/article/23740582
코로나 쇼크에 소비절벽 현실로…소비심리지수 78.4로 금융위기 이후 최악
보도자료 - 한국은행
2020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59/view.do?nttId=10057209&menuNo=200690&pageIndex=1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3월중 78.4로 전월대비 18.5p 하락
‘2020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한 달 전보다 18.5포인트 급락한 78.4로 조사되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9년 3월(72.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영향에 경기와 가계의 재정 상황 관련 지수가 모두 악화했다"고 말하였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경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지수화한 지표
100보다 높을수록 낙관적, 100보다 낮을수록 비관적임을 의미
소비자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국민들이 느끼는 소비심리가 큰 폭으로 위축됐다는 의미
이번 2020년 03월 소비자 심리지수 조사에서는
1. 조사대상 : 전국 도시 2,500 가구 (응답 2,364 가구)
2. 조사기간 : 2020. 3. 10 ~ 3. 17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CSI를 제외한 5개(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CSI 모두 금융위기 수준으로 회귀
CCSI를 구성하는 6개 CSI(소비자동향지수) 중 현재생활형편 CSI를 제외한 5개(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CSI 모두 금융위기 수준으로 회귀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고, 금리수준전망은 통계작성 이래 최저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심리지수는 금융위기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금리수준전망CSI은 전달(92)보다 20포인트 떨어진 72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가계저축 전망은 내려가고 부채는 늘어난다.
가계저축 및 앞으로 가계저축 전망에 대해서는 늘어나지 않고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고 가계부채는 전달대비 1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주택가격전망CSI 112 전달대비 동일, 요전히 상승 기대감 유지, 임금전망 109로 전례없은 하락
1년 후의 집값 변동 예상을 나타내주는 주택가격전망 CSI는 112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유일하게 나빠지지 않은 지표입니다.
소비자들이 적어도 집값 오름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며 금리 인하에 따른 상승 요인과 경기 하강으로 인한 하락 요인이 상충되면서 상승 기대감이 유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임금전망은 향후 1년 뒤 자신의 임금 수준을 묻는 것인데, 대개 임금은 매년 오르는 경향이 있어 110포인트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한 달 전과 같은 1.7%, 물가상승율 마이너스 응답자 4.2%로 조사시작이래 가장 많아.
앞으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한 달 전과 같은 1.7%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변함 없었지만 앞으로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에 빠진다고 본 소비자는 전체 응답자의 4.2%로, 이들의 비중은 한은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경기 관련 지수와 가계재정상황 관련 지수 모두 악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 소비심리가 주저앉아습니니다.
이번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낮은 수준으로 한국은행이 월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7월 이후 최대 월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0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78.4는 전월대비 18.5포인트 하락,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3월(72.8) 이후 가장 낮은 수준
한국은행이 2020년 03월 27일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8.4로 전월대비 18.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3월(72.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월 대비 하락폭으로는 2008년 7월 통계가 나온 이래로 가장 컸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 소비심리가 무섭게 얼어붙었다. 충격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뛰어넘는 최악의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월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7월 이후 최대 월 하락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경기 관련 지수와 가계재정상황 관련 지수가 모두 악화한 영향이 컸다.
한은이 27일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8.4로 전월대비 18.5포인트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3월(72.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월 대비 하락폭으로는 2008년 7월 통계가 나온 이래로 가장 크다. CCSI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03∼2019년)보다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코로나에 얼어붙은 3월 소비심리…역대 최대 폭 하락(종합)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32711355050177코로나19사태로 인해 2020년 02월에 이어 두달째 급락세
리먼브라더사 파산 직후 2008년엔 10월 CCSI가 급락한 후 2개월간 10.2포인트 추가 하락했었습니다.
2015년 메르스 때는 6월 CCSI가 7.3포인트 내린 뒤 7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세가 11월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코로나19는 현재 지난달에 이어 두달째 급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 분
소비자 심리지수 (CCSI)
비고
리먼브라더스 파산
(2008년 9월)
2008년 10월
CCSI가 12.7포인트 하락
2008년10월 이후 2개월간 10.2포인트 하락
2009년 04월 90.6포인트 로 회복
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
(2011년 3월)
2011년 3월
11.1포인트 하락
메르스
(2015년 6월)
2015년 6월
7.3포인트 하락
2015년 07월부터 반등시작
상승세 2015년 11월까지 이어져
이전까지는 리먼브라더스 파산(2008년 9월) 직후인 2008년 10월 CCSI가 12.7포인트 떨어진 것이 가장 큰 하락폭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보다 코로나19 사태가 소비심리에 미친 충격이 더 컸던 셈이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2011년 3월(-11.1포인트), 2015년 6월 메르스 때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올해 2월(-7.3포인트) 때보다도 월별 하락폭이 컸다.
2008년엔 10월 CCSI가 급락한 후 2개월간 10.2포인트 추가 하락했다. 2015년 메르스 때는 6월 CCSI가 7.3포인트 내린 뒤 7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세가 11월까지 이어졌다. 코로나19는 현재 지난달에 이어 두달째 급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위기 때는 2008년 10월 CCSI가 12.7포인트 급락한 뒤 6개월이 지난 2009년 4월에야 위기 직전 수준(2008년 9월 90.6)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에 얼어붙은 3월 소비심리…역대 최대 폭 하락(종합)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32711355050177
이번 조사 기간은 2020년 03월 10일 부터 2020년 03월 17일까지, 금리수준 전망에서 한국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반영되기에는...
2020년 03월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두차례 정책금리를 내려 제로금리로 회귀하면서 금리수준 전망이 떨어진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0.75%으로 끌어내린 것에 대해서는 조사기간이 2020년 03월 10일 부터 2020년 03월 17일까지 였고, 기준금리를 0.75%로 내리기로 결정한 날짜는 2020년 3월 16일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금리심리지수에는 영향을 줬다고 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다음달 04월달에는 이번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영향은 분명히 반영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소비자 경기회복을 체감하려면 적어도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거라는 전망, 2008년 금융위기때와는 달리 2020년은 저상장이 장기화되는 상태, 경기침체 더욱 깊어질수도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융위기 당시에는 2008년 10월 급락한 뒤 1월에 잠시 반등하다 다시 3월에 하락했다"고 말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이 2008년 금융위기보다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소비자가 경기회복을 체감하려면 적어도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는 한국 실물경제가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지금은 한국경제가 가라앉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사태가 벌어진 것이기에 이에 대한 경고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금융위기를 겪기전에 2007년 한국 실질GDP성장율은 연간 5.8% 이었는데 2018년 한국GDP성장률은 2.7%로 절반이 낮아진 상태였습니다.
2008년때와 달리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국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경기침체에 대해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2007년 한국 실질GDP 성장율
2018년 한국 실질GDP 성장율
연간 5.8%
연간 2.7%
회복이 언제 이뤄질지도 막막하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위기 당시에는 2008년 10월 급락한 뒤 1월에 잠시 반등하다 다시 3월에 하락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이 2008년 금융위기보다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소비자가 경기회복을 체감하려면 적어도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 한국 실물경제는 정작 큰 위기를 겪지 않았다. 지금은 한국경제가 가라앉고 있어 더 큰 경고가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기를 겪기 전인 2007년 한국 실질GDP성장률은 연간 5.8%에 달했다. 위기를 겪으며 2008년 3.0%, 2009년 0.3%까지 떨어졌지만 2010년 6.8%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2018년 한국 GDP성장률은 2.7%에 불과했으며 지난해는 2.0%까지 하락했다. 과거와 달리 저성장이 장기화하는 국면이기에 코로나19발 경기침체가 더 뼈아플 수 있다는 지적이다.
코로나 쇼크에 소비절벽 현실로…소비심리지수 78.4로 금융위기 이후 최악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3/321200/
CSI를 제외한 5개(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CSI 모두 금융위기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심리지수만 놓고 보자면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고,임금인상 전망 지수는 111포인트 밑으로 떨어진 적 없는 109포인트로 떨어졌고, 금리수준전망도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가계저축 전망도 내려가고 부채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주택가격전망CSI만은 112 전달대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여전히 상승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적어도 집값 오름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며 금리 인하에 따른 상승 요인과 경기 하강으로 인한 하락 요인이 상충되면서 상승 기대감이 유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임금전망은 향후 1년 뒤 자신의 임금 수준을 묻는 것인데, 대개 임금은 매년 오르는 경향이 있어 110포인트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전례가 없었다 할 정도 인데 이번 3월 지수에서 109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띕니다.
한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한 달 전과 같은 1.7%을 기록하였지만 물가상승율이 마이너스로 갈 것이라고 응답한 빙율이 4.2%로 조사시작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이번 2020년 03월 소비자 동향에서 이렇게 지수가 나빠지게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이 2008년 금융위기보다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소비자가 경기회복을 체감하려면 적어도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유위기직후 부터 소비자 심리지수가 회복되는데까지 약 6개월 정도가 걸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때와 지금 2020년의 상황이 크게 다른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실질GDP성장율이 2007년만 하더라도 연간 5.8%를 기록한 반면에 2018년 한국의 GDP성장률은 2.7%로 절반이 낮아진 상태로 2020년 에도 이런 저상장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2008년 금융위기때에는 2008년10월 이후 2개월간 10.2포인트 하락한 후에 2009년 04월 90.6포인트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6개월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2020년 3월 현재 이 심리지수가 회복되기까지는 6개월 이상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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