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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22]04월 수출액 전년 동월보다 26.9%급감/ WTI 5월인도분 선물 전장대비 300%폭락, 원유 6월물의 슈퍼 콘텡고 주의/ 서울 3월 매수세 60대이상 증가
    기사읽기 2020. 4. 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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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04월 01~20일 수출액이 전년 동월보다 26.9% 급감,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4.9%), 승용차(△28.5%), 석유제품(△53.5%), 무선통신기기(△30.7%), 자동차 부품(△49.8%) 등은 감소

    추락하는 반·차·석… 현실이 된 수출 절벽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34352&code=11151100&cp=nv

    보도자료 - 관세청

    ’20년 4월 1일 ∼ 4월 20일 수출입 현황

    https://www.customs.go.kr/kcs/na/ntt/selectNttInfo.do

    200421 20년 4월 1일 4월 20일 수출입 현황.hwp
    0.58MB

    ㅇ (4.1.∼4.20.) 수출 217억 달러, 수입 25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26.9%(79.9억 달러↓) 감소, 수입 △18.6%(57.5억 달러↓) 감소

    - (연간누계) 수출 1,525억 달러, 수입 1,47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6.1%(98.4억 달러↓) 감소, 수입 △4.8%(74.7억 달러↓) 감소

    ※ 조업일수[(’19)16.5일,(’20)14.5일]고려 시 일평균수출액[(’19.4.)18.0,(’20.4.)15.0억 달러] 16.8% 감소

    ㅁ 수출현황

    ㅇ (주요품목)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4.9%), 승용차(△28.5%), 석유제품(△53.5%), 무선통신기기(△30.7%), 자동차 부품(△49.8%) 등은 감소

    ㅇ (주요국가) 중국(△17.0%), 미국(△17.5%), EU(△32.6%), 베트남(△39.5%), 일본(△20.0%), 홍콩(△27.0%), 중동(△10.3%) 등은 감소

    ㅁ 수입현황

    ㅇ (주요품목) 전년 동기 대비 정보통신기기(6.5%), 승용차(15.8%) 등은 증가, 원유(△50.1%), 기계류(△11.8%), 석탄(△40.2%) 등은 감소

    ㅇ (주요국가) 싱가포르(2.4%)는 증가, 중국(△3.5%), 미국(△13.2%), EU(△12.4%), 일본(△16.4%), 중동(△51.0%) 등은 감소

    2020년 04월 01일~20일 수출액이 전년 동월보다 26.9%나 급감했습니다.

    반도체가 두 자릿수 하락폭을 기록하고 자동차부 28.5% 감소, 석유제품은 53.5%나 감소하였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경제가 멈추며 발생한 수요 부족 현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전체 수출액의 17.2%를 차지하는 반도체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4.9% 감소하였고, 자동차부품과 석유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8%, 53.5%나 급감했습니다.

    또한 2020년 04월 01~20일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26.9%(79억9000만 달러) 급감한 217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간의 조업일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2일 적다는 점을 고려해도 낙폭이 상당합니다.

    일평균 수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16.8%(3억 달러) 감소한 15억 달러에 그치면서 2020년 05월 01일 발표되는 4월 수출액은 지난해 11월(-14.5%) 이후 4개월 만에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국과 중국을 제외하면 주요 국 가운데 코로나19 우려에도 경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수요 부족이 해결되지 않으면 수출 실적 악화는 이어질 수밖에 없어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1, 2위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 모두 수출액이 17.0%, 17.5%씩 줄었고 유럽연합(EU)의 경우 32.6%나 감소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당 국가들 곳곳에서 봉쇄 정책이 시행되며 경제가 셧다운상태인 상황에서 글로벌 수요 감소는 국제유가를 아예 마이너스로 끌어내리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도 전 세계 교역량이 전년 대비 11.0%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출 부진은 우리나라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GDP대비 수출 비중은 44%를 차지하는데 수출 타격은 GDP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한국은행이 2020년 04월 23일 발표할 예정인 1분기 GDP 성장율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 생각하며, 이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같은 수출 부진이 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무협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GDP 대비 수출 비중은 44%을 차지했다. 수출 타격이 GDP에도 심히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한국은행이 오는 23일 발표할 예정인 1분기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2분기까지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지난달에 우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0.2%로 선방한 것은 2~3개월 전에 받아뒀던 주문 물량이 잡혀서인데,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 신규 주문이 사실상 중단돼 4월부터 수출 실적에 그대로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라며 "주요국의 제조업 공장 셧다운이 확산된 현재 상황에선 기업들은 지금보다 더 심각하게 생존을 위한 비상 체제를 가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세계적인 수요 위축은 이제부터 시작이고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어 시간이 갈수록 악영향은 가중될 것"이라며 "2분기 수출은 앞으로 더 나빠져 말 그대로 '반 토막'나는 사태까지 예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4월 1~20일 수출 27% 급감 '날개없는 추락'(종합)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42111331797984


    2020년 04월 20일(현지시간) 만기를 하루 앞둔 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300% 대폭락하며 배럴당 -37.63달러로 뉴욕 정규장 거래를 마쳤습니다. 6월물의 슈퍼 콘텡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마이너스 유가 공포…'가슴 조이는' 원유 ETN 투자자들

    https://www.news1.kr/articles/?3913576

    콘탱고(contango)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비싸지거나 결제월이 멀어질수록 선물가격이 높아지는 현상으로 선물 고평가라고도 말하며 이를 정상시장이라 칭하는데 이것을 "콘탱코" 라고 불립니다.

    특히 선물거래 가격은 일반적으로 이자와 창고료, 보험료 등 현물의 보유비용 등을 포함하기 때문에 현물가격보다 높은게 일반적입니다.

    또, 결제월이 먼 선물의 가격은 결제월이 가까운 선물가격보다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즉,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을 콘탱고라 칭합니다.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일시적인 영향으로 공급물량 부족이나 계절적 수요 탓에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인 상태를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이라고 부르며 이를 역조시장이라 칭합니다.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높아지는 현상으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것으로 현물 고평가라고도 말합니다.

    백워데이션의 예로 여름철 난방유를 들 수 있는데 수요가 공급보다 적어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내려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워데이션은 전쟁과 같은 수급의 변동을 줄 만한 일시적인 요소가 나타나 근월물은 가격이 오르고 원월물은 내려가는 상황을 연출한다.

    예를 들어 원유수입상이 1배럴당 1000원(현물가격)을 주고 석유를 구입할때, 은행이자로 한달에 10%를 내야 한다면 이때 원유수입상은 1달뒤에 원유를 팔때 최소한 1100원(선물가격)에 팔아야 합니다.

    즉, 원유를 팔때 최소한 은행이자만큼은 더 받고 팔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1010원에 판다고 하면 원유수입상은 안 팔고 그냥 은행에 돈을 넣어놓고 이자를 받는게 낫겠죠.

    2020년 04월 20일(현지시간) 만기를 하루 앞둔 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300% 대폭락하며 배럴당 -37.63달러로 뉴욕 정규장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선물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하네요.

    그나마 5월물이 급락한 2020년 04월 20일 밤(현지시간) 국제원유시장에서 거래가 훨씬 많은 차월물인 WTI 6월물은 하락세를 그치고 반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로 하락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원유 수요 부재에 선물 만기(21일)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6월물로 롤오버를 진행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국제 원유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함에 따라 원유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은 상당한 충격일 수 있으나 다행히 국내에서 거래되는 ETN와 ETF는 이미 롤오버(만기교체)가 종료되어 투자자에게 직접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먼 만기의 선물 가격(원월물)이 가까운 만기의 선물 가격(근월물)보다 크게 높은 '슈퍼 콘탱고'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원유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매달 원유 선물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콘탱고 상황에선 롤오버 비용이 반영돼 수익률을 깎아먹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괴리율(ETN 가격과 실제 지표가치의 차이)가 최근 국제유가 급락 이후 매수 과열로 비이상적으로 커지면서 ETN가격이 실제가치에 수렴할 경우 유가가 움직이지 않더라도 투자자는 손실을 입을 수 있게 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혜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석유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회복 속도는 이전 하락 속도만큼 가파르지 않을 것"이라며 "2분기 내내 콘탱고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원유 상품 투자자에겐 롤오버 비용이 발생해 유가가 상승하더라도 투자자는 그만큼의 이득을 향유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2020년초만 하더라도 배럴당 60달러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행 제한, 자택 대피령 등 각종 봉쇄 조치로 차량 운행이 줄고 항공 노선이 끊기면서 수요가 감소해 최근에는 배럴당 20달러 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와중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간 감산합의가 무산으로 끝나는 등의 진통을 겪으면서 유가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더니 급락하기 시작하였고 부랴부랴 석유수출국기구(OPEC) 13개 회원국과 10개 비회원국 연합체인 OPEC+가 최근 하루 원유 생산량을 970만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으나, 이 대책이 유가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WTI는 역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현재 주요 산유국이 하루에 약 1억배럴가량을 생산하고 있지만, 원유 소비 급감으로 인해 원유를 보관할 수 있는 저장시설 용량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하게 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마이너스 유가의 후폭풍이 국내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겁니다.

    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물가 안정 등을 기대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와 불확실성을 떠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위의 기사에서 우리나라의 2020년 04월 01일~20일까지의 수출액을 보면 자동차와 반도체, 석유제품 등의 수출급감하였는데 이는 미국·유럽의 공장의 가동 중단과 국제유가 급락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통상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결국 코로나19로 세계 소비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유가라는 또 다른 악재가 경기 침체를 더욱 부추겨 국내 수출경기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 참 암울하네요.


    2020년 04월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집값이 하락세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3월(신고 기준) 50·6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이 약 31.5%으로 2월 매입 비중보다 1.9%포인트(p)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하락세 접어든 서울 집값…자금력 앞세운 60대 '저가 매수' 나섰나

    https://www.news1.kr/articles/?3913800

    서울 집값이 하락세에 접어든 가운데 2020년 03월 60대의 매입 비중이 늘어난 나타났습니다.

    50·6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약 31.5%, 2월대비 1.9% 증가

    2020년 04월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월(신고 기준) 50·6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약 31.5%으로 전체 9152건 중 2879건을 50·60세대가 사들인 이면서 2020년 02월 매입 비중보다 1.9%포인트(p) 늘어난 수준으로 2019년 04월(33.3%)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30·4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약 56.5%, 2월대비 4% 감소

    50·60세대와 달리 30·40세대의 매입 비중은 감소하여 2020년 03월 30·40세대의 매입 비중은 56.5%로 2월(60.5%)보다 4%p 줄어 30대와 40대 모두 2월보다 각각 2.7%p, 1.3%p 감소한 30.3%, 26.2%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60대의 매입 비중이 높았던 지역은 영등포구로 535건 중 38.7%에 달하는 207건을 60대가 매입하면서 2020년 02월 매입 비중(10.2%)의 4배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 도봉구(15.5%), 중랑구(12.9%), 강북구(12.8%), 구로구(12.4%) 등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60대 이상 영등포구, 용산구, 강남3구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

    부동산 업계는 자금력을 갖춘 60대가 영등포구, 용산구,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 03월 영등포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 가운데 60대의 매입 비중이 증가한 지역은 강남3구와 용산구 모두 전통적으로 집값이 비싼 곳이라고 합니다.

    강남구의 60대 매입 비중은 2월 8.6%(24건)에서 2월 12.6%(31건)로 4%p 증가하였고, 서초구도 3.9%p 늘어난 10.7%, 송파구와 용산구 역시 각각 2.2%p, 1.8%p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60대의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때껏 30대, 40대가 주축이 되어 서울 아파트 가격을 상승시켰다가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잠시 주춤하는 사이에 60대가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60대는 30,40대보다 구매력도 높고 현금도 확보를 해둔 상황이라 요즘처럼 대출규제로 막혀 있다 보니 60대의 매수기회가 더 높아진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이 저점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판단한 60대들의 매수가 늘어나는 것은 거래량도 적은 지금 시기에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앙일보 인장원 기자님이 코로나19 이후 서울 집값이 폭락하기 보다는 폭등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금융위기때보다 미분양이 없고, 전세가격은 높으며, 대출금리는 싸고, 주택 공급은 없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2억 하락→10억 상승 추억···'코로나 집값' 폭락보다 폭등 걱정

    https://news.joins.com/article/23760013

    4400여가구 대단지이고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시장을 뒤흔든 대표적 외부 충격인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도 앓았는데 1997년 11월 외환위기때 급락하였다가 2000년에 다시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2008년 8월 금유위기직전까지 5배나 상승하였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12억 3000만원이 8억 6000만원까지 떨어지다가 2016년에 금융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하였다고 합니다.

    잠실 재건축 선두주자인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82㎡도 13억원에서 금융위기로 최저 10억원까지 내려가다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은 2015년 하반기에 이뤄졌다고 하네요.

    결국 서울 강남 아파트들은 외환위기가 ‘V’자, 금융위기는 ‘W’의 집값를 그리며 상승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L, V, W, U, 욕조 모양 U 등 다양한 궤적을 남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위기때와 이번 코로나19사태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집값은 오히려 폭등할 수 있다고 기사에서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때보다 4분의1수준의 미분양

    하지만 금융위기때와 다른 것은 먼저 4분의 1 수준의 미분양으로 주택시장 성적표인 미분양을 보면 금융위기 직전 전국 16만가구였는데 지금은 4만가구이고, 금융위기 당시에 미분양 양산엔 고분양가가 큰 역활을 했는데 분양가 규제가 없던 민간택지(신도시 등 공공택지 이외 땅) 분양가가 치솟으며 미분양으로 이어졌다면 현재 2020년은 분양가 또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로또’가 되어 있다는 것이 다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금유위기때보다 대출금리가 낮은 상황이라 채무자 부담은 오히려 줄어

    그리고 경제 위기엔 대출이 큰 문제가 되는데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04월 02일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금액이 635조원으로 금융위기 때(301조원)의 2배가 넘지만 채무자 부담은 오히려 줄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금리 차이 때문인데 금융위기 때 연 7%이던 담보대출금리가 지금은 절반 밑으로 내린 2.52%상황으로 한해 담보대출 이자가 2008년 21조인 반면 지금은 16조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정부는 2020년 03월 기준금리를 낮춰 담보대출 금리는 더 내려갈 것으로 내다 보면서 그동안 늘어난 소득까지 고려하면 대출 이자 부담이 집을 처분해야 할 상황까지 가기는 쉽지 않아 보이기에 웬만해선 버틸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집값 하락 저지선인 전세가격이 지금은 높다. - 전세값 비율 금융위기 39.1% VS 2020년 54.9%

    집값 하락 저지선인 전셋값이 지금은 높다고 하네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3월 기준으로 54.9%인데 금융위기 때는 국민은행이 집계를 시작한 1998년 12월 이하 지금까지 최저 수준인 39.1%였다고 합니다.

    금융위기 때 매매가 12억3000만원이던 은마 84㎡ 전셋값이 30%도 안 되는 3억1000만원이었다. 지금은 각각 22억, 7억원이라고 합니다.

    여전한 공급 부족 우려 - 금융위기 직후 2010년 이명박 정부 "반값아파트" VS 2020년 3기신도시 , 심리적인 효과 부족, 서울 대규모 공급 계획 없어

    금융위기 이후 2010년대 초반 이명박 정부의 ‘반값 아파트’인 보금자리주택 대거 공급이 금융위기에 이어 2차 충격을 가져왔는데 값싼 아파트 대규모 공급 기대가 금융위기로 돌아선 수요를 더욱 위축시켜다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2020년 하반기부터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가구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지만 심리적인 효과가 보금자리주택에 못 미칠 전망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대규모 공급 계획이 없고 당장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2만3000가구)이 올해(4만2000가구)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다고 하네요.

    코로나19 이후 주택시장 폭등할 수도, 초저금리로 급증할 유동성이 주택시장에 몰릴 가능성이 커

    코로나19 이후 주택시장에서 정작 우려할 것은 ‘폭락’보다 ‘폭등’이라고 합니다.

    외환·금융위기 모두 위기 극복 후엔 집값 급등으로 이어졌는데 이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초저금리로 급증할 유동성이 주택시장으로 몰려올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여기다 규제 완화까지 겹친다면 유동성 불씨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라고 합니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이후 정부는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났는데 위기 전 집값을 잡기 위한 규제를 대부분 풀었다고 합니다.

    결국 외환위기 후 1998년 한해 14.6% 떨어진 서울 아파트값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4년간 82.9% 뛰었고, 금융위기로 9000만원 내린 은마 84㎡는 2002년 말까지 4억원 가까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규제 완화에 이어 저금리가 이어지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상승률이 35%으로 금융위기 이후 2억원 내린 은마는 이 기간 6배가 넘는 13억5000만원 올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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