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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8]강남4구 전세가격 상승, 공급부족, 집주인 월세선호/ 신한은행 금융생활보고서, 고가 아파트 대출금 대비 집값 상승률 더 높아/ 5월기준 분양물양 4만8558가구기사읽기 2020. 4. 29. 07:24728x90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매가격 하락과는 달리서울 전세가격은 0.02% 상승하고 있습니다. 강남4구의 전세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 전세매물이 부족하다 보니 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세 매물이 없다"…코로나19 불똥 튄 서울 전세시장 '불안'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427_0001007509&cID=13001&pID=13000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집주인들이 많아지면서 중소형 전세 매물이 귀해지고 있습니다.
서초구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 전세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고 있다고 하네요.
전세물건이 없다 보니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지난 20일 기준)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는데 지역별로 강남구 0.08%, 서초·송파구 각각 0.01%, 강동구 0.06%, 강북구(0.01%), 마포구(0.04%), 성북구(0.04%)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7월부터 매달 상승해 4억6000만원대에 진입했는데 집값 급등의 진원지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전셋값은 평균 6억6797만원에 이른다고 하네요.
코로나19 여파로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매매 대신 전세를 택하는 세대들이 늘고 있고, 전세를 선호하는 세입자가 늘어났지만, 반대로 전세보다 월세를 택하는 집주인들이 증가하면서 전세 물건이 더욱 귀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일선 현장에서는 전세매물 줄어들면서 한동안 전셋값 오름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택시장에서는 전세 수요보다 공급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지속적인 전셋값 상승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2020년 03월 전세수급지수는 155.2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세를 선호하는 세입자가 늘고 있는 반면에 집주인은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신규 주택 공급은 줄다 보니 새집에 대한 공급이 줄어들었습니다.
거기에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집값 하락을 기대하는 심리로 매매보다는 전세수요자가 더 많아지고 있고, 똑같은 이유로 집주인은 전세보다는 월세로 전환하여 임대료를 받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규제로 인한 부동산 청약 시장에서 민간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 주변 시세보다 훨씬 싼 분양가의 새집을 분양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매 수요자들이 전세로 유지하면서 청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집주인은 똑같은 부동산규제와 보유세 인상(공시가격 현실화율)로 인해 부담을 느끼니 전세보다는 월세, 반전세로 이를 충당할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결국 이래저래 전세물량은 줄어든 반면에 전세로 살고자 하는 수요자는 많이 늘어나다 보니 전세가격이 뛰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신한은행이 금융생활보고서에서 고가 아파트를 구매한 경우 대출금 대비 집값 상승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 사이 5억원이 넘는 아파트 구매자는 평균 1억8000만원을 대출받았고, 이 아파트들의 가격은 1억원가량 상승하였다고 합니니다.
고·저소득층 부동산 자산 격차 ‘12.3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35224&code=11151500&cp=nv
신한은행은 2020년 04월 27일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고·저소득층 간 부동산 자산 격차가 12배를 넘는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특히 부동산 자산은 가구당 평균 3억1911만원으로 2019년보다 1525만원(5.0%) 늘면서 총자산 증가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소득 구간별로는 1구간의 부동산 규모는 5644만원으로 전년도(5699만원)보다 55만원 줄어든 반면 5구간은 2019년도보다 3126만원 증가한 6억9433만원으로 1구간과 5구간의 부동산 자산 격차는 2018년 11.6배에서 지난해 12.3배로 더 벌어졌다고 하네요.
구분
2019년
2020년
차이
1구간
5,699만원
5,644만원
55만원 감소
5구간
6억 6,307만원
6억 9,433만원
3,126만원 증가
특히 고가의 아파트를 구매한 경우 대출금 대비 집값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는데 최근 3년 사이 5억원이 넘는 아파트 구매자는 평균 1억8000만원을 대출받았고, 아파트 가격은 대출금의 절반 이상인 1억원가량 올랐다고 합니다.
아울러 7억원 넘는 아파트를 산 경우 집값이 대출금의 80% 넘게 상승했다고 하네요.
자산의 가격 상승은 근로를 통한 가격 상승 보다 훨씬 큽니다.
우리나라에서 월급을 받아서 부자가 되기란 정말 힘듭니다.
결국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야 하는 이유는 위의 보고서를 보더라도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 상황에서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는 것은 어느 때 보다 부담이 덜합니다.
분명 대출을 받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세자금대출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면서 아파트 담보대출은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데 있습니다.
절대 이번 한, 두번에 끝나는 현상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런 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위의 보고서에서 시사하는 바는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더라도 자산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과 근로소득이 1년에 5~10%씩 오른다고 하더라도 자산가격 상승을 못 쫓아간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한 것입니다.
최근 3년 사이 재테크 승자는 빚을 내 서울에 아파트를 산 사람들로 나타났습니다. 대출원금의 상당부분을 상쇄할 만큼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서울 아파트 구매자가 재테크 승자?… 비싼 집일수록 많이 뛰었다
최근 3년 사이 재테크 승자는 빚을 내 서울에 아파트를 산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원금의 상당부분을 상쇄할 만큼 아파트 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인데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높은 고소득자들이 주로 집값 상승 혜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고소득·저소득가구 간 부동산 자산 격차는 더 커져 양극화가 심화되었습니다.
신한은행은 2020년 04월 27일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집을 산 사람은 응답자의 11%였는데, 서울 지역 아파트는 구매 후 평균 21% 상승, 경기·인천권 14%, 지방 5대 광역시는 12%, 이 지역을 제외한 기타 지방은 7% 상승했다고 합니다.
특히 비싼 아파트일수록 가격이 크게 상승했는데 시가 7억 원 이상 아파트는 구입 후 1억6629만 원, 5억∼6억 원대 아파트는 1억224만 원 오르며 1억 원 넘는 가격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7억 원 이상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의 대출금이 평균 1억9864만 원, 5억∼6억 원대 아파트는 1억8307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아파트 가격 상승분만으로 부채의 절반 이상을 갚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반면 2억 원대 이하 아파트 구입자는 가격의 절반 이상을 빚으로 마련했으며, 집값 상승폭은 1억 원대 이하는 670만 원, 2억 원대는 1626만 원에 그쳤다고 합니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비싼 아파트일 수록 높은 가격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큰 레버리지(대출)을 일으키다 보니 높은 수익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억언 이상의 아파트 구매자가 가격 상승으로 대출금의 80%이상을 회수한 것이라 말하고 있지만 눈여겨 볼 부분은 2억원 대 이하의 아파트에서 50%정도의 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1억원대 아파트는 670만원, 2억원대 아파트는 1626만원이 상승한 것입니다.
이 금액이 적다면 적은 금액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한다면 내가 집을 마련함으로 인해 자산가격이 올라,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이 불어난 것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특히 2억원대 아파트에 대출을 1억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현재 은행 금리는 2.5%로 잡아도 5년동안 이자만 낸다고 하더라도 약 20~30만원정도만 내면 됩니다.
부동산에 내 돈과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집 주인이 된다면 회사에서 일을 하는 동안에도 내 자산은 불어나는 것입니다.
아울러 부동산 자산의 가격차이로 인한 자산가격 증가율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고서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자산이 클 수록 보다 높은 상승율을 보여주는 것을 보더라도 그만큼 돈이 돈을 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2020년 04월 27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0년 05월 전국에서 총 6만546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으로, 일반 분양 물량은 4만8558가구로, 5월 기준 2016년(4만1925가구) 이후 최대라고 합니다.
5월 분양 5년만에 최다… 반포·흑석동 등 인기지역 많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한동안 멈췄던 아파트 분양이 2020년 5월달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입니다.
4·15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면서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를 기대하기 어렵게 되자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이 서둘러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언택트(비대면) 열풍'에 힘입어 청약 시장이 예상 외의 호황을 보이자 분양을 미루던 건설사들도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 물량과 더불어 예정된 분양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2020년 04월 27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0년 05월 전국에서 총 6만546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조합원이 아닌 사람에게 배정되는 일반 분양 물량은 4만8558가구로, 5월 기준 2016년(4만1925가구) 이후 최대라고 하네요.
주택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는 강남과 강북에서 고루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연초 코로나가 확산되기 시작할 때만 해도 분양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분양 마케팅이 성공하려면 견본 주택에 사람들이 몰려야 하는데, 코로나 확산 우려 때문에 견본 주택을 열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건설사들은 예정됐던 분양 일정을 대부분 미뤘고, 더 이상 미루기 어려운 단지는 견본 주택을 사이버 공간에 열고 최소한의 마케팅만을 진행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약 열기는 상당하였습니다.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04월 24일까지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아파트 67곳 중 75%인 50개 단지가 평균 경쟁률 1대1을 넘겼으며, 3월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은 41.56대1로, 청약자 수는 35만1061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청약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하고 있습니다.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면서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 새 아파트 공급을 옥죄는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시중 유동성과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는 풍부한데 공급이 그만큼 없다 보니 당연히 청약 경쟁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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