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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020년 04월 소비자 물가 0%대/ 코로나19, 원유 수요 감소 영향 /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자체 관광업 하락/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 저물가 지속 가능성기사읽기 2020. 5. 5. 07:19728x90
2020년 4월 소비자 물가가 0%대로 다시 하락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여파로 외식수요가 감소하였고, 산업수요가 감소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발 저유가·외식감소…소비자물가 다시 0%대 주저앉았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68394
내수 '체온계' 근원물가 21년만에 최저…D의 공포 덮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68661
디플레이션 우려 커지는데… 이달 소비 회복이 관건
보도자료 - 통계청
2020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
□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하락, 전년동월대비 0.1% 상승
o 전월비는 농축수산물은 상승하였으나, 공업제품, 서비스 및 전기·수도·가스 하락으로 전체 0.6% 하락
o 전년동월비는 공업제품이 하락하였으나, 농축수산물, 서비스 및 전기·수도·가스는 상승하여 전체 0.1% 상승
□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0.3% 상승
o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0.1% 상승
□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1% 하락, 전년동월대비 0.3% 상승
o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1.6% 상승, 식품이외는 0.4% 하락
□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2.9% 상승
o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 9.3%, 신선채소 10.4% 각각 상승, 신선과실 6.9% 하락
2020년 04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0%대로 하락하면서 0.1%을 기록하였습니다.
내수 경기의 '체온계'로 불리는 근원물가는 2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산업 수요가 감소하면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외식 수요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정부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저성장에 저물가가 겹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되는 상황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실물경제 침체와 실업 등 본격적인 충격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통계청 "2020년 04월 소비자 물가 동향", 소비자 물가 104.95 기록, 전년동월 대비 0.1% 상승에 그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2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하다 2020년 1~3월 1%대를 회복했지만 4개월 만에 다시 하락하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04.95를 기록해 전년 동월보다 0.1% 오르는 데 그치면서 정책 당국이 정한 적정 물가 상승률(약 2%)에 훨씬 못 미치면서 월별로는 작년 6월(0%)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율 하락은 코로나19의 영향, 원유 수요 줄어, 석유류 가격 6.7% 급락
소비자 물가가 이처럼 내려앉은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 주요 공장이 '셧다운' 된 여파로 원유 수요가 줄었고, 이에 경유(-11.8%), 휘발유(-5.1%) 등 석유류 가격이 6.7% 급락하하였습니다., 외출 자제 등으로 서비스 물가도 0.2% 오르는 데 그치면서 외식물가 상승률이 0.8%로 둔화했습니다.
외출자제 등 여행 관련 하락, 오락 및 문화물가도 하락
특히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영향으로 감염 우려에 여행 등 이동을 자제하다 보니 해외단체여행비와 승용차임차료(렌터카) 물가가 각각 1년 전 같은 달보다 10.1%와 16% 하락하였고, 오락 및 문화 물가도 2.5% 하락했습니다.
반면 외출자체 등 집에 머무는 시간 늘어 농,축,수산물 물가 1.8% 상승
반면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농·축·수산물 물가는 1.8% 올랐습니다.
외식보다는 집밥을 선호하게 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면서 특히 배추(91.4%), 양파(39.6%) 등 채소류가 10.3%나 뛰었고, 쇠고기(5.4%), 돼지고기(2.6%), 달걀(12.3%) 등 축산물도 3.5% 상승하였고 수산물 가격도 전년 동월보다 8.1%나 뛰면서 저물가 상태인데도 소비자들이 생활에서 쉽게 체감하는 식료품 물가는 상승하였습니다.
무상교육으로 공공서비스 물가가 하락한 점도 낮은 물가 상승률의 한 원인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로나19로 소비 패턴이 변한 게 물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무상교육으로 공공서비스 물가가 하락한 점도 낮은 물가 상승률의 원인"이라고 설명명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납입금(-64%)을 포함한 공공서비스 물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6% 하락했습니다.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05.65로 0.3% 상승에 그치며 IMF이후 20년 4개월만에 가장 최저 수준, 2019년 08월 이후 9개월 연속 0%대 기록 중
식료품과 에너지 등 일시적 변동 폭이 큰 품목을 제외하고 집계하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05.65로 0.3% 상승하여,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08월부터 9개월 연속 0%대를 기록 중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따른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더 심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따른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더 심각하여, 4월 들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독일(0.8%), 프랑스(0.5%) 보다 낮은 0.1%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IMF 외환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1999년 12월(0.1%) 이후 20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역대 최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던 지난해에도 근원물가는 0.7% 상승했습니다.
정부, 주요국의 경우 국제 유가 급락, 서비스물가 둔화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 하락, 생필품 사재기 및 공급망 차질이 크지 않아 물가상승율이 더 둔화한 것..
한국은행은 "주요국의 경우도 국제유가 급락, 서비스물가 둔화 등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하락했다"며 "다만 한국의 경우 생필품 사재기와 공급망 차질이 크지 않아 물가상승률이 더 둔화한 것"이라고했습니다.
여기에 고교 무상교육과 소비 촉진을 위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70% 인하 등 공급 정책 의해 물가가 떨어졌다고 한은은 분석했습니다.
기재부, V자 반등을 어렵다고 밝혀
정부는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선을 긋으면서도 이례적인 저유가와 코로나 19의 여파 등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경기가 단번에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V자형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듯 합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도 "과거 위기와 달리 코로나19 사태는 공급·수요 측 충격, 실물 금융 타격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위기"라며 ""우리 경제가 즉각 반등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물가 지속가능성 크다. 작년 기저효과로 물가 상승 기대해볼만했으나 코로나19로 저물가 나타나는 추세
그렇다 보니 저물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2019년 0%대의 저물가를 기록했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2020년에 물가가 오를만한데 코로나19로 인해 저물가가 계속 나타나고 있고,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소비반등이 단기간에 나타나긴 힘들 것이라고 전문가는 진단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되면 수요 부족으로 상품·서비스값이 하락하면 기업은 재고가 쌓일 것을 염려해 생산을 줄이고, 소비자는 물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소비를 미루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해 0%대 저물가를 기록했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올해는 물가가 오를 만도 한데 계속 저물가가 나타나는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코로나19가 진정세로 들어선다 해도 소비 반등이 단기간에 나타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우려했다.
저물가, 경기를 위축시키는 요인, 고용확대와 소득 증대에 힘써 수요를 살려야
결국 소비가 살아나야 하는데 전문가분은 2020년 05월에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디플레이션이 올 가능성은 적다고 진단하면서 결국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고용확대와 소득 증대에 힘을 써 수요를 살려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이달에는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돼 마이너스 물가인 디플레이션이 올 가능성은 적지만 저물가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저물가는 경기를 위축시키는 요인인 만큼 정부가 고용 확대와 소득 증대에 힘써 수요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향후 소비자물가는 코로나19에 따른 내수 여건과 산유국의 감산 여부 등에 따른 국제유가 흐름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본격적인 코로나19사태가 벌어지기 시작한 3월의 영향이 고스란히 4월이 이전되는 느낌입니다.
정부에서는 유가 급락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4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0.1% 상승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유가하락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6.7% 급락하면서 경유가 11.8%, 휘발율가 5.1% 하락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외식 물가 상승율이 0.8% 상승에 그쳤고, 개인서비스 중에서는 해외 단체여행비가 10.1%, 승용차임차료(렌터카)는 16% 하락하였고, 오락 및 문화 물가도 2.5% 하락했습니다.
그러는 한편 농,축,수산물 가격은 1.8% 상승하였는데 이 또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안생활이 늘어나다 보니 가정에서 집밥을 해 먹는 영향이 커지다 보니 가격이 상승하게 하였습니다.
이를 두고 정부에서는 생필품 사재기를 하지 않아서라고 하는 변명(?)으로 소비자 물가지수가 상승하지 않았다고 하는 말하였는데 이는 좀 아닌 듯 하네요.
어찌되었든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패턴이 변하였습니다.
이런 변화로 인해 앞으로 저물가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2019년 부터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계속 얘기가 나온 상황에서 코로나19사태가 터짐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저물가는 고착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부나 전문가분들은 디플레이션이 올 가능성은 적다고 말하지만 우려되는 상황에는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선을 긋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은 결단코 쉽지 않은 상황에 돌입했고, 서비스 산업들도 활성화 되기에는 좀처럼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올 가을에 코로나19가 다시 발병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는 만큼 2020년내내 저물가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심리는 점점 강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결국 수요부족으로 상품, 서비스가격이 하락하고 기업은 재고가 쌓일 것을 염려해 생산을 줄이고, 소비자는 물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소비를 미루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디플레이션 상황을 우려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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