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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26]서울전세가격 상승중,내년 입주물량 줄어, 전세대란 예상/서울 주요지역 6.17대책후 매매가격 상승/ 지방 풍선효과, 부산 분양권 거래상승/ 흑석11구역 심의통과
    기사읽기 2020. 6. 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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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전세가격은 52주째 상승중이고, 2020년 하반기부터 서울 입주물량은 2019년보다 물량이 적습니다. 그리고 2020년 6.17부동산대책으로 전세 수요를 억제하였습니다. 앞으로 전세대란이 걱정이네요.

    6·17 대책후 1억 올라"…불붙은 서울 전셋값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0/06/653441/

     

    서울 전셋값은 1년(52주) 연속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2020년 하반기부터 서울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 전셋값이 더욱 불안해질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정부 규제가 전세 공급도 줄이는 효과로 더욱더 전셋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6월 22일 기준)에 서울 아파트 전셋값 0.08% 올라 2019년 7월 첫째 주 이후 52주 연속 상승세 유지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6월 22일 기준)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올라 지난해 7월 첫째 주 이후 52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를 포함해 서울 전셋값은 1년(52주) 연속으로 오르며 이미 고공행진하던 상황입니다.

    올 하반기부터 서울 입주 물량 1만4000여가구로 2019년에 비해 줄어들며 전세금 급등 예고

    2020년 하반기부터 서울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점도 전세금 급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서울 입주 물량은 1만4000여 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가구가량 적습니다.

    더욱이 2021년 서울 입주 물량도 2만2000여 가구로 올해 총 입주 물량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2020년 06.17대책, 재건축 실거주 2년 의무화, 갭투자 방지등, 전세대란 수준 급등조짐

    더욱이 재건축 실거주 2년 의무화, 갭투자 방지 등 내용을 담은 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금이 '전세대란' 수준으로 급등할 조짐을 보일수 있다고 합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전세 보증금 1억원 상승, 교육 문제로 월세 내지는 반전세 매물 알아봐야 할 처지

    강남 한 재건축 아파트에 전세로 사는 세입자가 계약 만기를 앞두고 최근 집주인에게 전세보증금을 1억원 올려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갑자기 보증금을 구할 길이 없어 다른 집을 알아보려 했지만 중개업소에서 이번 6·17 부동산 대책으로 재건축 실거주 요건이 강화되면서 전세 매물이 대부분 사라졌다고 합니다.

    결국 어린 자녀의 학교 문제 때문에 이사가 어려운 세입자는 부담이 큰 월세나 반전세 매물을 알아봐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남권 집주인, 기존 전세 매물을 월세·반전세로 전환

    강남권은 집주인들이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하기 위해 기존 전세 매물을 월세·반전세로 전환하면서 계속 전세 매물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6·17 대책으로 전세 물량이 더욱 귀해지는 상황을 인지한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강남구 대치동, 한달 새 전세가격 1억 상승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 전세 매물 호가는 6·17 대책 이후 16억5000만~17억원까지 올라왔다고 하네요.

    이는 2020년 5월 16억원에 거래된 뒤 한 달 만에 시세가 무려 약 1억원 오른 것이라고 합니다.

    대치동 인근 한 공인중개업자는 "이미 직장·교육 문제로 강남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전세 만료 때 갈아탈 곳이 마땅치 않아 보증금을 올려서라도 전세계약을 갱신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전셋값 불안은 강남을 넘어 강북 등 서울 전역으로

    전셋값 불안은 강남을 넘어 강북 등 서울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동작구 상도동 '힐스테이트상도센트럴파크' 전용면적 84㎡는 2020년 06월 24일 8억35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되면서 지난 2020년 4월 ~ 5월 전셋값은 7억원 수준이었는데, 6·17 대책 이후 1억원 넘게 올랐다고 하네요.

    이 같은 전세난은 정부가 2019년 6월 말 분양가상한제를 언급한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기사에서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실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하게 되면서 주변시세보다 싼 분양가의 아파트가 나타나면서 "로또 분양"을 노린 수요에,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매매에서 전세로 돌아서는 수요가 늘어 전셋값이 계속 오르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2주째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20년 6·17 대책에서 조합원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 '실거주 2년' 조항이 추가되면서, 다른 아파트들에 비해 저렴한 전세가격으로 거주하고 있던 강남 재건축 세입자들이 쫓겨날 우려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대치·삼성·잠실·청담동은 1년간 전세를 안고 매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전세 물량은 더욱 잠기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부는 서울에서 특히 강남에서는 사실상 갭투자를 금지함으로써 다주택자들의 긍정적인 역활인 민간 임대 주택을 공급하지 못하게 하다 보니 전세입자들에게는 불리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어떻게 버틸 것이라 보여지는 전세입자들이 과연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정말 불안해 지네요.


    강남3구만 상승세 꺾였을뿐, 수도권 아파트의 가격 상승 여전하며 오히려 규제지역들은 상승세가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김포 한강신도시는 6.17대책의 수혜로 1.88% 급등하였습니다.

    강남 3구만 꺾였을 뿐… 수도권 아파트 값은 더 올랐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44811&code=11151500&cp=nv

    일주일새 수천만원씩… 6·17대책이 집값 더 불질렀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5/2020062505096.html

    2020년 06월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으면서까지 관리하려 했던 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크게 꺾었습니다.

    강남구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15일 기준) 0.11에서 이번 주(22일 기준) 0.05로 서초구는 0.10에서 0.07로 송파구는 0.14에서 0.07로 각각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강남을 제외하면 서울 대부분 지역 매매가격지수의 오름폭은 커지거나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서울 전체 매매가격지수 상승폭은 0.07에서 0.06으로 0.01% 상승폭이 축소되는데 그쳤고 오히려 수도권 전역은 0.18에서 0.28로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6.17대책 이후, 강남구 매매가격지수는 0.11% →0.05%, 서초구 0.1% → 0.07%, 송파구 0.14 → 0.07% 등 상승포 축소

    2020년 06월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으면서까지 관리하려 했던 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꺾였습니다.

    강남구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15일 기준) 0.11에서 이번 주(22일 기준) 0.05로 서초구는 0.10에서 0.07로 송파구는 0.14에서 0.07로 각각 낮아졌습니다.

    시흥과 군포, 남양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등 일부 지역 진정세

    6.17대책으로 김포, 파주와 북한 접경지역을 제외한 수도권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시흥과 군포, 남양주등이 매매가격지수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고, 지방에서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충북 청주시 청원구 등 일부 지역이 매매가격지수가 진정세로 돌아섰습니다.

    양주시 조정대상대장에 편입되면서, 매매가격지수 -0.1%로 하락세 전환, 인천 검단신도시 0.07% 상승으로 상승폭 축소

    양주시는 2020년 01월까지 미분양관리지역에 속했지만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결국 양주시 매매가격지수는 6.17 대책 발표한지 1주일이 못 돼 내림세(-0.1)로 하락하였습니다.

    감정원이 조사한 규제지역 중 매매가격지수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한 곳은 인천 동구와 양주 두 곳뿐이라고 하네요.

    역시 투기과열지구로 바로 편입된 인천 서구의 검단신도시도 매매가격지수 상승폭이 0.17에서 0.07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실수요자가 부족한 양주를 조정대상지역에 편입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양주시장까지 나서서 지정 취소요청을 하였고,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의 분양받은 사람들도 집단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비규제지역 수혜, 김포 한강신도시 1.88% 급등

    하지만 수도권으로 분류되면서도 조정대상지역에서는 벗어난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위주로 매수 문의가 늘며 1.88%나 상승했습니다.

    2020년 6.17대책 발표 직후 김포 지역 공인중개업소에 매물 문의 전화가 몰리면서 결국 한국감정원의 매매지수로 나타나는 군요.

    고양은 0.23% → 0.41% 상승폭 확대, 조정대상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된 수원 0.26% → 0.5% 상승 폭이 확대

    조정대사지역이 해제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고양은 0.23%에서 0.41%로 상승 폭이 커졌고, 조정대상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규제 강도가 격상된 수원도 0.26%에서 0.5%로 상승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안산(0.74%), 구리(0.62%), 평택(0.56%), 광주(0.49%), 용인(0.38%), 오산(0.38%), 화성(0.36%) 등도 지난주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인천에서도 서구, 동구를 제외하면 연수(0.53%), 부평(0.59%), 서구(0.39%)가 급등하였습니다.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대전 0.75% 상승, 충북 청주시 0.46% 상승세 유지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대전은 전주(0.85%) 대비 상승 폭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0.75% 올랐습니다.

    충북 청주는 전주(1.08%) 대비 크게 줄어들어 0.46%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과열 양상은 진정되었다고 보기 힘듭니다.


    한국감정원, 규제지역 지정 효력이 19일이후부터 발생, 통계에 제대로 반영 안되어 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집계 결과에 대해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이 상승했지만, 규제지역 지정 효력이 발생한 19일 이후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습니다.

    즉, 6.17대책의 효과가 통계에 아직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도 "규제 강화 직전 수요가 몰려든 영향이 이번 통계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정부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앞으로 수도권 집값 과열은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대다수 실수요자는 별 영향이 없어, 앞으로 집값 상승 계속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부동산 대책은 법인을 활용한 주택 매매나 갭투자 등 투기 수요를 잡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최근 집값 상승을 견인한 대다수 실수요자는 별 영향이 없다고 말하면서 시중 유동성은 넘쳐나는데 정부 규제까지 나오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지금 아니면 집을 못 산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집값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이번 부동산 대책은 법인을 활용한 주택 매매나 갭투자 등 투기 수요를 잡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최근 집값 상승을 견인한 대다수 실수요자는 별 영향이 없다"며 "시중 유동성은 넘쳐나는데 정부 규제까지 나오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지금 아니면 집을 못 산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집값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집값의 향방은 전세가격, 수도권 전세가격 0.17%, 5월초 0.05%보다 3배 상승

    전문가들은 향후 집값 추이의 주요 변수로 전셋값을 꼽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강화되며서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드는 추세인 데다, 이번 6.17대책으로 재건축 아파트 소유자의 실거주 의무를 강화하는 방안까지 더해지면서 중장기적으로 전셋집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통계를 봐도 전셋값은 꾸준히 오르는 추세로 이번 주 수도권 전셋값은 0.17% 오르며 5월 초(0.05%) 대비 상승 폭이 3배로 커졌고, 경기도만 놓고 보면 0.23%의 상승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은 7월 중순까지 집값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전세 수요가 급증하는 가을 이사철이 되면 전셋값이 오르면서 매매 가격도 밀어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0년 6·17 대책 발표 직전까지 투기지역으로 주목받던 곳들도 대책 발표 이후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6.17대책에 대한 실제 효력은 19일부터 나타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주 발표된 매매지수로는 대책의 효과가 반영되었다고 보기 힘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감정원은 경기 주요지역의 매매가격지수가 오른 것을 교통 호재와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도 6.17대책에 대한 영향력이 제대로 반영되었다고 보긴 힘들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포의 경우에는 이번 6.17 대책로 수도권 전반이 규제지역이 된 상황에서 김포시만 비규제지역으로 주목받으며 상승했다고 설명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원이 6.17 대책의 효과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해명하였지만 조정대상지역에서 비켜난 김포시가 1.88%의 급등을 보인 양상은 6.17대책의 효과가 아주 없다고 할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며칠간의 상황을 지켜보자면 이번 부동산 상승 분위기가 쉽게 사그러 들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20년 6.17대책 발표이후 1주일동안의 시장반응을 보자면 일부 지역에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나 이들 지역은 기존에도 힘이 약했던 지역들인데 이번 상승장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던 찰나에 불씨가 사그러 들면서 조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투지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의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정부가 공인한(?) 입지 좋은 지역들은 이번 수도권 전반의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모두 똑같은 규제지역이 되어 오히려 기존에 규제지역이 되어 있던 곳들의 가치가 다시 인정받게 되는 기회가 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국 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1주일 동안 시장의 반응은 정부 기대와는 달리 수요가 적은 일부지역을 제외하면 그 효과가 적었으며, 오히려 규제지역들이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세가 확대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본격적으로 6.17 대책의 효과가 반영될 다음주에도 이와 같은 매매지수가 상승, 전세가격 앞으로 2~3주의 관망세를 이어가다가 다시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게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전세가격 상승입니다.

    서울은 이미 52주째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상승폭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로 인해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지연되면서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고, 심지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서울 입주물량이 작년에 비해 1만가구나 줄어들고 2021년에도 입주물량은 더 줄어든다고 합니다.

    전세수요는 유지되고 있는 기존에 공급되는 물량도 줄어들고(재건축 아파트의 전세 물량에 집주인이 거주하는 경우) 새로운 공급물량(신규입주물량)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분명 전세난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전세가격 상승과 더불어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비규제지역으로의 풍선효과가 지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부산의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다고 합니다. 8월전매제한 전까지 이 흐름은 지속될거 같네요.

    수도권 막히자 부산으로… 억단위 분양권 프리미엄 속출
    https://www.fnnews.com/news/202006251739479322

    2020녀 6·17 부동산 대책의 풍선효과가 부산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억 단위의 프리미엄(P)이 붙어 거래되는 분양권이 벌써 여러 건 등장하고 있다네요.

    부산 분양권 6월달 820건 거래, 프리미엄 약 5억원 붙은 단지도

    2020년 06월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잠시 주춤했던 부산의 분양권 거래량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부산 전체의 분양권 거래량은 2020년 2월 716건에서 3월 566건으로 잠시 주춤하더니, 4월에는 874건, 5월 1289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6월은 25일 기준 현재 820건의 분양권이 거래됐다고 합니다.

    수요가 늘자 프리미엄도 꾸준히 붙고 있다. 분양권 프리미엄이 약 5억원 붙은 단지도 나왔다고 합니다.

    분양권 거래 평균 8.9%, 부산은 12.3% - 지방 풍선효과,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되는 8월까지 이어질 듯

    올해 전국 주택 거래 비중 가운데 분양권 거래 평균이 8.9%인데 부산은 12.3%로 분양권 전매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수도권 지역 분양권 전매와 대출 규제로 인한 지방 풍선효과의 일부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는 8월까지는 이러한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올해 전국 주택 거래 비중 가운데 분양권 거래 평균이 8.9%인데 부산은 12.3%로 분양권 전매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수도권 지역 분양권 전매와 대출 규제로 인한 지방 풍선효과의 일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 랩장은 이어 "8월 전매규제가 시작된 이후에도 부산 분양권 시장이 뜨거우면 정부가 나서서 부산을 다시 규제지역으로 지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방 풍선효과, 정부의 규제에도 차단하기 어려울 수도

    정부의 초강수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방 풍선효과를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풍선효과가 잦아들 수 있지만 저평가돼 있는 지역이나 비규제 지역, 상승여력이 있는 지역에서는 풍선효과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체적으로는 풍선효과가 잦아들 수 있지만 저평가돼 있는 지역이나 비규제 지역, 상승여력이 있는 지역에서는 풍선효과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부산에서 분양권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8월달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한다고 발표하면서 비규제지역들 위주로 전매가 가능한 분양권에 대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정부가 또 다른 규제정책을 펼친다고 하더라도 쉽기 차단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부의 규제정책에 대한 내성이 생긴 상황에서 저금리 기조로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는 수요층들이 비규제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비규제지역이라고 좋은 곳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산은 여전히 공급이 많은 지역입니다. 이 부산이 2~3년후에 대량 입주가 시작되면 다시 한번 흔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꼭 한번 주지하시길 바라며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게 되는 경우를 꼭 생각하시고 그런 때가 되다면 과연 어디를 살펴보아야 할지를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서울시가 처음부터 참여한 흑석11 재개발구역이 건축심의를 '조건부의결'로 통과하였습니다. 서울시가 참여하다 보니 정비계획 심의기간이 단축되네요.

    흑석11재개발구역, 건축심의통과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070486625805328&mediaCodeNo=257

    2020년 06월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 건축위원회 제9차 회의에서 동작구 흑석동 267 일대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특별건축구역 건축계획안이 ‘조건부 의결’로 통과됐습니다.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부터 준공까지 참여한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의 건축심의가 통과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부터 준공까지 참여한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의 건축심의가 통과했습니다.

    다만 위원회는 이용자를 고려한 단지내 커뮤니티 보행동선 계획 개선 등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서울시, 2019년 5월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까지 정비사업 전 단계를 민간과 함께 협업해 진행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11구역 조감도이 사업은 서울시가 작년 5월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까지 정비사업 전 단계를 민간과 함께 협업해 진행했습니다.

    도시·건축혁신안이 공동주택에 적용된 첫 사례로, 서울시는 건축심의 통과를 위해 구체적으로 시·구 주관부서, 도시건축혁신단, 공공기획자문단이 한 팀이 돼 공공건축가, 전문가그룹, 주민이 참여하는 수십 차례 논의 절차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건축심의를 통과한 계획안, 지하 5층(주차장), 지상 16층, 25개 동, 건폐율 26.65%, 용적률 200.98%로 설계

    이번 건축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구역면적 7만238.20㎡, 연면적 27만5531.50㎡, 지하 5층(주차장), 지상 16층, 25개 동, 건폐율 26.65%, 용적률 200.98%로 설계됐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이 계획안이 흑석동의 남고북저의 지형에 순응하도록 짜여 있으며 지역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흑석 11재개발 구역, 국립현충원와 접하며 9호선 동작역, 흑석역이 근처

    흑석11구역은 흑석뉴타운에서 가장 동쪽에 있으며, 한강이 가까운 편이고 일대 지형이 높아 새 단지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흑석 11 구역은 현충로와 접하며 9호선 동작역, 흑석역이 근처에 있습니다.

    구역 남쪽에는 서달산이 있고 현충근린공원이 가까이에 있으며, 서울지하철9호선 흑석역과는 도보 15분 내외 거리에 있고, 노들길도 가까워 차량 교통이 편리합니다.

    서울시는 근처 국립현충원에서 대상지가 보이지 않도록 계획안의 높이를 관리한다고 합니다.

    총 1509가구, 2022년 10월 착공, 2025년 4월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

    흑석11재개발구역은 건폐율 26.65%, 용적률 200.98%를 적용받아 총 1509가구가 들어설 계획으로 서울시는 2022년 10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결정 이후 3개월만에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등 정비계획 심의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흑석 11구역 재개발 사업지는 서울시가 참여하는 시범사업인 만큼 정비계획 결정 이후 3개월만에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습니다.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까지 개입하면서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가 3개월만에 처리가 되는 것에서 서울시로서도 형평성 논란 피하기 위해 도시건축혁신 모델에 부합하면 심의를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도시건축혁신` 모델을 `정비계획 모범답안`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결국 정비사업 단지들의 사업에 대해서 서울시가 원하는 "도시건축혁신" 모델을 따라준다면 원활히 사업을 진행시켜주겠다는 무언의 압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서울시가 직접 개입해서 추진하니 이렇게 빨리 사업진행이 됩니다라고 홍보할께 아니라 제대로 된 심의를 하여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흑석11재개발구역에 임대물량이 얼마나 될지는 더 찾아봐야 겠지만 분명 서울시가 원하는 만큼의 임대물량으로 채워지게 되면서 일반분양 물량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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