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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성남 수정구 중위매매가격 전국 최고 상승/경기도 중위 전세가 3억 돌파, 3년전 중위 매매가/일산, 안양 풍선효과 가격 상승/ 서울 강남구 재건축 기대감 상승기사읽기 2020. 12. 9. 07:22728x90
성남 아파트 중위값 1년새 109% 올라…전국 최고 상승률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208_0001262598&cID=10401&pID=10400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경기도 성남 지역의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가 지난 10월에 비해 108.9%나 상승하였습니다.
매매 중위가격
해당 지역의 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부터 낮은 아파트까지 순서대로 놓았을 때 가운데에 있는 아파트의 가격을 말한다. 때문에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가격을 모두 더해 주택 수로 나누는 평균가격보다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더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동산인포, 2020년 10월 기준 중위 매매가격 최고 상승한 곳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1년 사이 5억 5000만원 상승 (108.9%)
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기준 전국 시군구 별 아파트 중위매매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108.9%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수정구 아파트의 중위매매가격은 지난해 10월 5억500만원에서 지난 10월 10억5500만원으로 올랐다.
1년 사이 5억5000만원이나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세종시는 63.4%(3억4700만원에서 5억6750만원), 대전 유성구는 45.6%(2억7300만원에서 3억9750만원), 인천 연수구와 대전 동구는 각각 45.1%(2억8950만원에서 4억2000만원), 43.7%(1억74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고
2019년 10월 중위매매
2020년 10월 중위매매
비율
경기 성남시 수정구
5억500만원
10억5500만원
108.9%
세종시
3억4700만원
5억6750만원
63.4%
대전유성구
2억 7300만원
3억 9750만원
45.6%
인천 연수구
2억 8950만원
4억 2000만원
45.1%
대전 동구
1억 7400만원
2억 5000만원
43.7%
성남시, 서울 강남구, 송파구와의 접근성이 좋아 같은 생활권 공유, 강남 진입 힘든 수요자 성남을 선택
성남시가 인기를 얻은 이유는 서울 강남구, 송파구와의 접근성이 좋아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남의 높은 진입장벽을 감당할 수 없는 수요자들이 대거 성남을 택했다는 의미다.
성남 수정구 매물 6개월 새 4279건→872건으로 감소 / 분당구 11248건→3044건으로 73% 감소
성남시의 인기는 매물증감율로도 알 수 있다.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사이트 아실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아파트 매물이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성남 수정구로 4279건에서 872건으로 79.7%나 감소했다.
2위는 성남 분당구로 1만1248건에서 3044건으로 73% 줄었다.
성남의 수정구, 중원구 등 구시가지 최근 아파트 분양 이후 새아파트 관심 높아져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성남의 수정구, 중원구 등 분당구를 제외한 구시가지의 경우 최근 아파트 분양이 잘 마무리 되면서 전체적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지하철 8호선이 지나가는 수진동, 신흥동 등 비교적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던 구시가지 구축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면서 중위가격을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년 사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 세종시 48.4% 상승
부동산114가 제공한 전국 광역시도별 및 수도권 지역별 아파트 매매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세종시로 48.24%가 상승했다.
수도권중 하남시 > 화성시 > 서울 강북구 > 서울 노원구 > 용인시 수지구 등
수도권 중에서는 경기도 하남시가 34.66%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음으로는 경기 화성시 27.97%, 서울 강북구 27.38%, 노원구 26.08%, 경기 수원시 25.08%, 경기 용인시 23.68%, 서울 관악구 23.57%, 도봉구 23.37% 등을 기록했다. 중위가격 전국 최상위에 올랐던 성남시는 17.02% 상승했다.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19년10월에서 1년동안 중위 매매가격 기준 최고 상승한 곳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라고 밝혔습니다.
1년 사이에 무려 5억 5000만원 상승 (108.9%)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른 배경에는 서울 강남구, 송파구와의 접근성이 좋아 같은 생활권 공유을 하고 있어 강남 진입이 힘든 수요자들의 대체지역으로 성남을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성남 수정구의 매물이 6개월 사이에 4279건→872건으로 감소하였고, 성남 분당구도 11248건→3044건으로 73%나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성남시의 구시가지인 수정구, 중원구의 경우에 정비사업등으로 인해 새아파트가 속속 입주하기 시작하면서 이지역에 대한 새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재건축, 재개발에 따른 이주수요와 더불어 지하철 8호선이 지나가는 수진동, 신흥동 등 비교적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던 구시가지 구축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고 있어 이로 인해 중위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성남 구시가지의 경우에는 앞으로 계속 상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정구, 중원구의 경우에 아직도 재개발 사업이 추진중인 곳이 많고, 택지조성 등으로 공공택지를 조성하고 있는 지역도 많기 때문입니다.
3년전에 매매가였는데···경기 중위 전세가 3억 돌파
https://www.sedaily.com/NewsView/1ZBLSUE807
KB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2020년 11월 경기도 아파트 중위 전세 가격은 3억 95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중위 전세 가격이 3억 원을 돌파한 것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처음이라고 하네요.
중위가격
아파트를 비싼 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가장 중간에 있는 아파트 가격
수도권 전역 전세 가격 급등, 경기도 아파트 중위 전세 가격 3년 전 매매가 수준까지 상승
수도권 전역에 걸친 전세 가격 급등으로 경기도 아파트 중위 전세 가격이 3년 전 매매가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는 옛 매매가격으로 전셋집 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이다.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전셋집 마련을 위해서는 더 외곽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2020년 11월 경기도 아파트 중위 전세 가격 3억 950만 원 VS 2017년 경기도 아파트 중위가격 3억 947만원
8일 KB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경기도 아파트 중위 전세 가격은 3억 950만 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아파트 중위 전세 가격이 3억 원을 돌파한 것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전세가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인 2017년 1월의 경기도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3억 947만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3년 전 경기도에서 평범한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는 수준의 자산을 가진 수요자가 만약 당시 구매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같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전셋집 마련조차 쉽지 않게 된 셈이다.
2020년 전세가격 6000만원 정도 급격히 상승
전세 가격은 올 들어 급격히 상승했다. KB 통계를 보면 경기도 아파트 중위 전세 가격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연초(2억 5,038만 원)보다 연말(2억 4,920만 원)이 더 낮을 정도로 하락세를 보였다가 올 들어 6,000만 원가량 급상승했다. 특히 기존에는 월간 변동 폭이 100만 원 안팎에 불과했으나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이 시행된 8월 이후에는 매월 1,000만 원가량 상승하는 추세다.
전세가격 급등, 아파트 매매 부추겨, 경기도 11월 14,209건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어
전세 가격 급등은 아파트 구매를 부추기고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월(1만 643건) 정점을 찍은 뒤 9월까지 줄어들다 10월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도 9월 1만 3,565건까지 줄었다가 10월 1만 7,663건으로 늘었다. 11월도 1만 4,209건으로 이미 9월 거래량을 뛰어넘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 연구위원은 “전세난이 계속될 경우 매매 시장의 불안정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수도권만 하더라도 전세가격이 급상승, 6000만원이나 상승하였습니다.
KB 통계를 보면 경기도 아파트 중위 전세 가격이 2020년 들어서 6,000만 원가량 급상승했다고 합니다.
특히 기존에는 월간 변동 폭이 100만 원 안팎에 불과했으나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이 시행된 8월 이후에는 매월 1,000만 원가량 상승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경기도 아파트 중위 전세 가격이 3억 950만원으로 3억원을 넘기면서 KB주택가격동향을 조사한이래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는 2017년 1월의 경기도 중위 매매가격이 3억 947만원이었는데 불과 3년만에 전세가격이 매매가 수준까지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2017년에 경기도에서 평범한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는 수준의 자산을 가진 수요자가 만약 당시 구매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같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전셋집 마련조차 쉽지 않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이렇게 전세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갈아타면서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9월까지 줄어들다가 10월부터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경기도의 아파트 거래량도 마찬가지로 9월 까지 줄어들다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전세품귀현상으로 인한 전세난으로 인한 전세가격 급등에 지친 전세입자들이 본인의 자금여력내에서 아파트 매매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서울, 수도권의 상승장은 현재 실수요장이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매가격을 밀어올리는 장세라고 생각합니다.
일산·안양으로 번진 풍선효과, 평촌더샵 하루 새 두 번 신고가
https://www.fnnews.com/news/202012081821451328
수도권에서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를 누렸던 김포시가 2020년 11월 19일 규제지역으로 묶이며 투자 수요가 일산으로 선회했고, 과천은 지식정보타운 분양이 끝나자 안양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일산·안양으로 번진 풍선효과, 평촌더샵 하루 새 두 번 신고가
최근 집값 급등과 '로또 청약'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큰 관심을 끌었던 경기도 김포와 과천이 주춤해지자 인근 지역들이 들썩이고 있다. 김포는 규제지역으로 묶이며 투자 수요가 일산으로 선회했고, 과천은 지식정보타운 분양이 끝나자 안양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미분양 털어내고 55건 거래 진행, 인근 구축 아파트까지 영향 미쳐, 가격급등에 계약파기도
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의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는 최근 미분양을 털어내고 11월부터 총 55건의 거래가 진행됐다. 이는 같은 기간 고양시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가격이 급등하며 계약 파기 사례도 벌어지고 있다.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자 집주인들이 더 높은 가격에 거래하고 싶어해서다.
한 부동산 커뮤니티의 네티즌은 "얼마 전 부모님이 대화마을 40평형대 아파트를 계약하면서 계약금 5000만원을 보냈는데 집주인이 계약을 파기한다며 총 1억원을 돌려받았다"고 했다.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95㎡
2020년 12월1일 7억 5000만원 거래 → 호가 9억원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후곡10단지 임광아파트 전용 130㎡
2020년 11월 19일 9억 4500만원 거래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 끝나자 청약 대기수요 안양지역 매수세로 전환
일산 뿐 아니라 안양에도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선 지난 달 청약광풍이 불었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이 끝나자 청약 대기수요들이 안양지역 매수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엔 유력 부동산 업체 대표가 안양을 주요 투자처로 언급해 투자자들이 더 몰리고 있다.
안양 동안구 한가람세경아파트
전용 51㎡
2020년 11월 30일
5억3000만원 신고가 거래
안양 동안구 평촌더샵센트럴시티
전용 84㎡
2020년 12월1일
12억3000만원 거래
안양 동안구 평촌더샵센트럴시티
전용 54㎡
2020년 12월1일
9억9000만원 거래 → 10억 1000만원 신고가 거래
안양 동안구 인근 공인중개사는 "매물을 올린지 2시간 만에 7팀에서 집을 보러왔다"고 말했다.
2020년 아파트 매매가격 급등과 더불어 청약시장도 열기가 뜨겁습니다.
특히 "로또 청약"이라 불릴 정도로 주변시세에 비해 월등히 싼 분양가격에 분양되는 아파트에 대해 무주택자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그동안 부동산 시장의 큰 관심을 끌었던 경기도 김포와 과천이 주춤해지자 인근 지역으로 그 분위기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선 김포시는 수도권에서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을 누리다가 2020년 11월 19일 규제지역으로 묶이며 투자 수요가 일산으로 선회하면서 고양시 일산이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의 경우 2013년에 준공된 2700여가구 대단지로써 이 당시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때 두산건설은 미분양을 털어내기 위해 한때 매수자들에게 5년 동안 은행 대출이자를 지원한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기도 하였고, 이 당시에 39평대 아파트가 6억원 가량으로 전세보증금 3억 5000만원에 은행대출을 이용해서 아파트를 구매한 분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20.06.02]두산위브더제니스, 공시가격 하락 은행 대출금 차액 상환요구, 급매물 쏟아져/ 서울 84㎡ 아파트 평균 매매가 8억9471만원/ 12·16부동산대책, 풍선효과 키워
지난 6월만 하더라도 이 두산위브더제니스의 경우 급매물이 쏟아지면서 전용 95㎡의 경우 5억 3500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2020년 12월 현재 악성 미분양을 털어내고 55건나 거래가 진행되면서 현재는 호가가 9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악성 미분양 단지도 계약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구축 아파트까지도 덩달아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 과천시의 경우 지식정보타운 분양이 끝나자 과천시의 서쪽에 인접한 안양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달에 있었던 청약광풍이 불었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이 끝나자 청약 대기수요들이 안양지역 매수세로 전환한 것이라고 합니다.
전세난으로 인해 비규제지역으로 이동하여 매매하고자 김포시를 선택했던 수요자들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게 되자 김포시가 아닌 고양시로 이동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로또 청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과천시에 몰렸던 수요자들이 낙첨에 따른 차선책으로 안양시로 수요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결국 전세난으로 인해 전세가격이 급등하는 와중에 전세수요의 매매수요 전환과 더불어 분양시장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인근 지역에 대한 매매수요까지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런 매매시장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똘똘한 한 채` 찾아 강남으로…압구정·개포서 잇달아 신고가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0/12/1261839/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강남구에 재건축 추진 기대감이 일어나면서 매매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5 전용 115.24㎡, 2020년 11월 09일 30억5000만원 신고가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5` 전용면적 115.24㎡는 지난달 9일 30억50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3개월 만에 이전 최고가(27억8000만원)보다 약 3억원이 올랐다. 미성2차 전용 74.4㎡도 지난달 11일 실거래가 22억9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매수 심리 관망세 벗어나면서 강남구 개포동 주공 5단지 53.98㎡ 19억원 신고가
매수 심리가 관망세를 벗어나면서 강남구 개포동에서도 신고가 단지가 속속 나오고 있다.
개포 주공5단지 전용면적 53.98㎡는 지난달 7일 19억원에 손바뀜됐다. 일주일도 안 돼 1억원이 올랐다.
개포 주공7단지 전용면적 73.26㎡는 최근 20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강남 개포동의 개포자이 168.42㎡도 지난달 18일 24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고, 도곡동 우성4차 152.74㎡ 역시 30억2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85㎡는 이달 5일 30억10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동일 면적이 30억원 넘는 가격에 거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이 가시화되는 강남 구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지방 현금부자, 집 안보고 계약, 강남권 중심, 똘똘한 한채 수요
강남구 중개사무소 대표는 "최근 지방에서도 현금을 들고 와 집도 안 보고 계약한다"며 "똘똘한 한 채를 잡기 위해 가격만 맞으면 그 자리에서 계약금을 낸다"고 말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꿈틀대는 데는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부터 늘어나는 세금 부담에 다주택자들의 관심이 교통·학군 등 입지가 뛰어난 강남으로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감으로 신고가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지방의 현금부자들이 똘똘한 한채를 잡기 위해서 교통, 학군 등 입지가 뛰어난 강남에 몰리고 있다고 하네요.
이는 지방으로 이동했던 투자수요자들이 다시 서울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2021년부터 세금부담으로 인해 많은 주택을 보유하기 어려운 다주택자들의 경우에는 이런 똘똘한 한채에 더욱 수요가 몰리는 것인데, 특히 강남구의 경우에는 입지가 가장 좋은 지역이다 보니 현금부자들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강남구에 수요가 몰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주변으로 영향이 미치게 될 것인데, 그리 된다면 다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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